피타고리안음률,순정률,중간음률,평균률 에 대해서.

네이버 지식인에서…퍼왔습니다.

piano_sori 라는 분의 답변.

<피타고라스 음률>
피타고라스(B.C 500년경) 는음악이 과학적.윤리적 역할을 한다고 본 대표적인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두 음의 음정관계를 수적 비율로 계산 하였고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그는 그 원리를 대장간에서 발견 했다고 한다.
어느날 대장간 옆을 지나가던 피타고라스는 들려오는 망치 소리가
각기 다른 음을 내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울린다는 것을 감지하고
그 여러 망치들의 무게를 달 아 보니
1:2비율로 된 두 망치는 옥타브 음정을 울렸고,
2:3 의 비율로 된 두 망치는 완전 5도 그리고 3:4로 된 두 망치 는 완전4도의 음정을
낸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한다.

우주의 조화로움이 음악에도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 피타고라스에게는
그것이 큰 발견 이었음이 틀림없다 이로써 피타고라스는 우주를 이루고 있는 여러별들의 조화

로운 움직임과 음악을 이루는 여러음들의 조화로움을 같은 방식,
즉 수로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그의 이러한 발견이 그 이후 서양 음악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아마 도 피타고라스는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이 후 음악에 대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접근방식은 음악이론

의 발달에 기본을 마련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피타고라스 음률은 완전5도를 바탕으로 산출한 음정 거리이기 때문에
반음의 거리가 매우 좁아지며 조바꿈이 불가능 합니다.

<순정음률 >
음악의 발달 과정에서 완전5도에 불만을 느낀 나머지”자르리노”가 장3도를 쌓아
음계를 구성했다.사람의 귀는 두음의 진동비가 간단할수록 어울리게 느끼고
복잡할수록 어울리지 않게 느끼는 성질을 갖고 있다.
두음의 진동비가 정확하게 2:3 일 때 이 두음은 순정률적인 완전5도의 음정이라고 한다.
순정음률은 울림은 매우 아름답지만 역시 조바꿈이 불가능하다.

<평균율 >
우리가 사용하는 피아노의 한옥타브 건반 수는 모두 12개입니다.
자연배음렬의 음정비로 따져서 한 옥타브는 1:2의 음정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한 옥타브의 음정비를 12개로 나누어야 한 옥타브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12를 건반수인 12로 나누는 것이 아니고 옥타브 음정비인 1:2,
즉 2를 12제곱근으로 구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각 건반 사이의 간격은 1.0594631…..가 됩니다.
예를 들어 C음의 진동수가 100 c/s 라면 C#의 진동수는
100×1.0594631인 105.946 c/s라는 것입니다.
그 위의 D음의 진동수는 당연히 105.94631 × 1.0594631 인 112.246 c/s 가 됩니다.
이렇게 각 음의 진동수에 1.0594631를 곱해가면 200c/s가 됩니다.
이처럼 한 옥타브 단위로 그 옥타브를 12제곱근을 해서 구한
각개의 건반의 간격이 일정한 조율의 방법을 평균률이라고 합니다.
평균률은 각각의 건반간의 간격이 일정하므로 어떤한 화음으로 무리없이 연주할
수 있습니다.
자연배음렬의 옥타브와 5도의 음정으로 계산한 음률은 오차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오차로 인해서 피타고라스 방식으로 조율된 음률은
조바꿈을 하여 화음을 연주하면 심한 맥놀이와 함께 귀에 거슬리는 흐트러짐을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후에 순정음정률이라는 것을 개발했습니다.
순정음정률 역시 조바꿈에는 불협화음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극복하려고 사람들은 큰 온음과 작은 온음의 거리를 균등하게 나누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그것이 중간음정률입니다. 그러나 중간음정률은 온음과 반음의 차이를

줄이지 않아서 이 역시 조바꿈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크 시대, 고전 음악은 많은 부분이 중간음정률 시대에 만들어진 음악입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음률이 전해져 오지만 나름대로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처음 말한 평균률이고 한 옥타브를 균등하게 분할해서
어떤 화음, 어떤 조바꿈이라도 모든 음의 간격이 일정하게 이루어지는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물리적인 분할이므로 순정조의 엄격한 자연배음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어떤 화음에서든지 다소의 맥놀이(beats)가 발생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맥놀이가 귀에 거슬릴 정도가 아니므로
오늘날에도 평균률 조율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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