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의 거리와 위상 문제 & comb filter 효과.

 

  • 마이킹에서의 위상문제에 대한 글입니다.

     

    어떠한 마이크를 2개 이상을 하나의 소스에 대었을때 가장 고려해야 되는 상황은 소스에 대한 각기 마이크의 거리 문제가 가장

    기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소리의 속도는 1초에, 340m 를 갑니다.

    따라서, 100으로 양번을 나눠주면

     

    0.01 초에 3.4 m를 가게 되고

     

    마이크의 거리가 3.4m 차이가 나게 되면, 당연히 소스의 시작은 0.01. 10ms 차이가 나게 됩니다.

     

    또다시 10으로 나눠보면, 거리가 34cm 미터차이나게 되면, 1ms 의 차이가 나게 된단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같은 음원인데 이렇게 거리(속도,위상) 차이가 나게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게 될까요? 전에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근데, 오버헤드마이크의 거리와, 다른 마이크들의 거리 (예를들면 킥) 킥이라고 한다면, 킥은 소스에 가깝고, 오버헤드는 킥에서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약 2미터 까지 멀어지겠져? 주로 높게들 셋팅하시니까… 

    그러면 소리의 속도가 1초에 330미터를 가니까…거꾸로 계산하면. 330m/s 나누기 165hz = 2m 가 되겠죠죠 

    그러니까 다시말해서 165hz 대역의 소리가 phase 가 거꾸로 되겠죠….오버헤드에 들어온소리 와 킥 마이크로 들어간소리가 

    믹스되서 합해지면 165hz 대역 부근의 소리는 페이스 캔슬레이션되서 없어지게 됩니다. 프리퀀시 그래프로 보면 

    노치 필터로 제거한거마냥 쑤욱 들어가겠죠. 근데 또 이런것도 배음처럼 작용해서 330, 660 등등 배로 증가하는 주파수 

    대역들도 또 노치 필터처럼 들어갑니다. 이게 comb filter 효과 입니다…. “”””””

    이런 현상이 벌어지게 된다고 예측할수 있습니다 수학적으로 계산만 해도 이렇죠

    .

    맨 위 사진은 화이트 노이즈(전대역에 걸쳐서 평탄한 주파수 반응) 인 파형입니다.

    이 파형을 트랙 2개에 올려놓고 하나는 제시간에 틀고, 또하나는 1ms 늦게 재생해서 두 파형을 보려고 합니다.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그러면 아래와 같은 현상이 벌어지네요.

    이번엔 2ms 늦게 해봅니다.

    이번엔 3.4ms 해봅니다.(위 제가 굵은 글씨로 수학적 계산을 통해 유추해낸 결과 입니다. 165hz 정확하네요 🙂

    여기서 알수 있는건 마이크간 거리가 차이가 나면 날수록, 악기의 원래 기음역대 부근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크다는겁니다.

    하지만 마이크의 거리는 일단 34cm 정도만 차이가 나도 1ms 차이가 나기 떄문에, 이 현상을 피할수는 없으나

    최대한 악기의 원래 성질을 죽이지 않도록 피해갈 수는 있고 이 모든건 귀로 들어보고 좋은 소리인지 문제가 생긴 소리인지를 파악해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의견있으신분들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