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던스 매칭의 문제.

예전의 네이버의 유명한 한 베이스 커뮤니티에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다툰적이 있는데

그것은 그곳에서 유명했던(그곳에서!) 엔지니어겸 베이시스트와의 이야기.

 

그분께서는 다이렉트 박스의 사용에 대한 이야기 였으며, 무조껀 베이스 녹음은 다이렉트 박스를 통해야 한다고

뻘소리를 하고 있으셨음.

 

나는 거기에 반대하면서  hi-z 입력으로 임피던스를 높게 받아야 제대로 입력이 된다고 맞받아침,hi-z 가 있는 앰프나 프리앰프를 쓰면

다해결 된다고 말함.결국 로우임피던스 출력->하이임피던스 입력으로 받아야 한다.  라고 했으나

사람들의 여론(흔히 말하는 인터넷 찌라시 여론) 은 그의 편을 들어줌ㅋㅋㅋㅋㅋㅋㅋ

이유인즉슨, 흔히들 파워앰프 4옴 8옴 이런것과, 스피커를 매칭하기 때문에, 그게 무조껀 옳고, 베이스 라인 래밸도 매칭을 해야한다고

주장함………………………………………………

 

난 그 이후로 그 베이스 커뮤니티에서의 말들은 믿지 않기 시작함.

그곳에서의 희안한 주장들은 대부분 아마추어인데 유명해지고싶은 그저 몇몇 회원들의 주장으로 몰아가는 여론에 불과 하다는 결론내림

 

 

나중에 내가 내린 결론은 임피던스는 어떤 오디오 장치에서든지

 

1. 로우 임피던스로 출력하고, 하이 임피던스로 받는것이 음질 에 최대 유리하다 라는 사실.

프리앰프가 필요하건 안필요한건 둘째문제

– 이건 모든 하이엔드 오디오 입출력의 기본 사항임.

 

2. 다이렉트 박스는 프리앰프 기능이 있는것은 있어서 어느정도는 insturument level 을 mic level 로 변환해줄수 있지만,

그것은 마이크 입력단으로 연결해줄수 있게 변환해주는것이고 오히려 레벨은 줄어드는것 ,결코 임피던스의 “매칭”수준은 아니었음

일단 임피던스 매칭을 하려면 특수한 DI 예를 들면 아발론 DI 처럼 hi-z (고 임피던스) 입력이 있어야함.

(그것도 아발론은 아예 마이크 hi-z 와 인스트루먼트 hi-z 등으로 단계별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참고로 관련글인 노이만 마이크 담당자의 답변글

프리앰프에 150, 300 , 500, 1500K 등등의 임피던스가 있는데, 어떤 임피던스로 셋팅해야 하느냐는 질문이었음

Q/

Hello,I own an Presonus ADL 600 with features four impedance settings: 150, 300, 900 and 1500 Ohm. I know that every setting would give my U87 Ai a different ‘flavour’ but what setting would come closest to the typical Neumann sound?

 

A/

With a rated load impedance of >1000 Ohm, you should expect the best results in the 1500 Ohm setting, but I doubt anyone will hear any appreciable difference if you use the 900 Ohm setting.

I might add that loading a condenser mic with less than the specified minimum typically leads to:- signal level loss,- possibly a damping / roll-off of bass frequencies,- reduced headroom before overload / distortion sets in.Summing up: don’t use the “gadget” impedances (150, 300 ohms) on condensers.Best regards,Martin Schneider / Neumann Mic. Development

컨덴서마이크 출력 임피던스1000K 보다 낮은 임피던스로 받으면 안된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음.(900도 듣기에 따라서 괜찮은 톤이면 괜찮을꺼라고 말은 하긴하네요)

 

대략적으로 전압 공식을 통해 보면, 물론 임피던스는 전압이 시시각각 변하는 시스탬에 대한 기준 저항 값(특정 주파수와 특정 파형에 대한 저항) 을 말하는거지만서도

 

V=IR, R= V/I . 다시말해서

임피던스가 높으면, 그 피크 전압(소리의 진동), 에 비해서 가지고 있는 전류량이 매우 적다는 이야기.

 

아니면 고,저역대의 성분들이 없어짐(전류부족) , 그렇거나

소리가 특정 중음인 주파수로 공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한주파수로만 쏠림, 전류부족으로)

전류가 부족해서 아예 특정 중역대 주파수 대역의 소리만 남고, 전류가 많이 필요한 저역대나, 고역대는 없어지는 현상

피에조 픽업, 코일을 많이 감은 픽업류의 문제점.

 

반대로 다이내믹 마이크나, 로우임피던스 픽업류, 로우 임피던스,

R=V/I

 

가지고 있는 피크 전압(소리의 진동) 이 전류량에 비해서 작단 이야기,.

 

이것은 , 소리는 평탄하지만, 소리의 진동이 작아서 프리앰프로 증폭을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

 

 

다시말해서, 임피던스 매칭이란건 파워앰프와 스피커 간에는 이루어지지만 ,(전력 전송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는 , 베이스 기타, 피에조 픽업, 마이크 등의 매우 미세한 전기 의 시스탬상에서는

로우임피던스 출력-> 하이임피던스 입력 , 악기마다 출력 임피던스를 알수 없는 상황임.

이 되어야 한다는사실.

 

결론

1.인스트루먼트나 라인래밸에서 , 임피던스 매칭은 개소리임.매칭을 할수 없는 상황 . 신호는 불변의 원리인 로우임피던스->하이임피던스로 받아야함.

2. 다이렉트 박스가 임피던스 매칭을 위한 기기는 아님, TS 라인 신호를 두개로 복사해서 XLR 신호로  변환하는 복사기에 불과함.오히려 레벨은 마이크레벨로 떨어짐

그 와중에 프리앰프가 쓰인다고 하더라도, 그저 두개로 복사되서 래밸이 낮아진것을 복원하는 정도에 불과.

트랜스포머가 내장되어서 임피던스를 어느정도 맞춰주긴 함.

아래는 임피던스에 관한 사운드 예시입니다.

1번은 피에조 픽업을 그냥 라인인풋으로 녹음 받은것,

2번은 hi-z 인풋으로 녹음 받은 것입니다.

1번이 얼핏 고음이 선명하여 좋게 들릴수 있으나, 사실상 저음이 다 빠져서 앵앵 거리는 톤으로 일부 고역대역이 공진이 일어났고, 저음을 Eq 로 아무리 증폭해도 저음 성분 자체가 없습니다.

2번은 고음이 잘 안들려서 선명하지 않은 톤으로 들릴수 있으나, 고음이 녹음되지 않은것은 아니기에 EQ 로 충분히 고역대를 증폭 가능합니다.

참고로 아발론 ad2022 의 인풋 임피던스 셀랙션은 Transformer balanced low-ratio, 50, 150, 600 and 1k5 ohm input load se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