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베이스에서의 올드 악기 현상은…

올드 악기 .에 대한 생각이다.

일렉트릭 베이스의 시장을 가만히 살펴보면

일부 올드 악기들은 상당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60년대에 만들어진, Fender Jazz 베이스 라던가…

70년대에 만들어진, Fender Jazz 베이스…이런류들…

50년대에 만들어진, Fender Precision 베이스…

소위 일렉트릭 베이스라고 말하는 “솔리드 바디 타입” 악기에서 올드의 가치..

를 따진다. 라는게 과연 왜 그렇게 되었나 라고 하는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올드악기라는것의 정체부터 파악해야 한다.
클래식 악기에서는 올드악기가 가지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

하지만 그것도 일부 악기에서만 그 의미가 큰데,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현악기” 라는 분야에서 올드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물론. 관악기, 타악기 등도 있지만, 현악기 만큼의 올드의 의미가 없다.

관악기 류는, 악기 자체가 수명이 있는 악기이고, 아무리 빈티지라고 해도..

빈티지 악기는 진동에 적응이 많이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명” 이 있는 악기들이잖은가, 기계장치들이 있고 …물론 관리 잘하고 하면

평생 쓸수야 있다.오래 진동한 올드 악기는 금속관이 공진에 적응하게 재료의 물성이 바뀐다. 라는것이 영향을 어느정도 미칠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단.

현악기에서만큼은

올드악기가 정말로 소리가 좋다.이건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이다.

과학적 논문도 많이 개시되어 있다.

 

첫번째 이유는, 나무의 재료의 물성이 시간이 흐르면서 나무속의 구조가 바뀐다는것이다.잘 바뀌는 나무도 있고, 잘 바뀌지 않는 나무도 있다.

 

적어도 현악기의 울림통의 전판(앞판,진동판) 으로 쓰이는 스프루스 (가문비나무, 대형 전나무) 나무는 그렇다.

 

클래식기타, 통기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의 앞판은 스피커로 따지면, 우퍼(스피커 콘지, 떨림판) 이라고 볼수 있다.

이 부분에 쓰이는 나무는 바로 아주 물성이 약하고 잘 떨리는 나무인 스프루스 로 만든다는 사실이다.(클래식이나 통기타는 CEDAR 라는 대체목을 쓰기도 한다.)

 

스프루스의 나무의 특징은, 소나무계열이기 때문에 나무안에 송진을 가지고 있다는것이다.

이 송진은 나무를 가공한지 몇해 동안은 나무안에 끈적끈적한상태로 같이 존재한다.

그래서 새 악기들은 진동이 잘 발생하지 않아서 배음이 약하고, 소리가 탁하다. 멍멍한 소리를 내어주는 주범이다. 이 송진이.

 

이러한 송진은 습도의 주기적인 교환 (여름엔 습하고, 겨울엔 건조하고) 을 거치면서 점점 경화 되어 가루가 되어 공기중으로 날라간다.

 

즉. 년수가 바뀔때마다, 나무에 포함된 송진의 양이 점차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과학적으로는 이 송진을 강제적으로 없에는 방법도 발견되었는데, 여름의 습하고, 겨울의 건조한 공기 상태를 수천 수만번을 Cycle 을 돌리는 방법과, 강제적으로 나무를 진동에 노출 시켜서, 앞판을 계속 떨리게 하고 F –Hole 을 통해서 공기의 입출입 을 통해 수분의 입출입을 강제로 Cycling 하는것이다.

 

계속된 공기의 흐름은 울림통안의 정체된 공기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 할것이고, 다시 수분은 흡수되고, 이러한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내는것이다.

 

다시말해 습도 관리만큼 중요한게 없다…이 수분이 악기의 송진을 공기중으로 내보내는 일꾼 역할을 할태니….

 

올드악기가 200년 묶은 악기라면, 자연적으로 이 Cycle이 200회 반복된것이다.

 

나무의 속에서 나무들을 붙들고 놔주지 않던 송진들이 수분의 입출입에 의해서 이렇게 공기중으로 사라지고 나면, 나무들은 보다 더 약한힘에도 진동이 잘되는 방향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 현상을 보통 소리가 “트인다” 라고 한다 대게 새 악기는 제작된지 5년 정도 지나면 이렇게 소리가 점점 트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계속 트인다. 계속 커진다.

 

올드악기들은 소리가 선명하고, 강하고, 깊고, 크다. 왜냐면 앞판의 진동에 방해되는 요소인 송진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악기는 많이 연주할수록 빨리 소리가 트인다고 한다.

재즈 더블베이스 연주자들은 “활”질을 많이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연습한다

활을 켜는것은, 악기의 소리를 가장 크게 길게 지속하는 주법이고, 재즈연주자들의 경우 피치카토만 하기에 악기 소리가 늦게 트여서, 일부러라도 쉴때 악기에 활을 켠다. 소리를 빨리 트이게 하고 싶어서.

 

거기다가 만약, 그악기를 만든 장인이 굉장히 훌륭한 손재주가 있어서, 악기의 조립된 접합면들이 거의 완벽하고 , 튼튼하게 조합된것이라면?

악기는 물론 수리가 없이도 오래갈 수 있을것이고, 최소한의 유지만으로도 상태를 유지할것이다. 물론 스크롤, 코너 , 퍼플링 등의 장식적 요소도 골동품적인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다. 완벽한 좌우 대칭,완벽한 동그라미는 어설픈 손재주로는 나오기 힘들다.

(물론 요즈음의 악기는 컴퓨터를 이용한 머신으로 제단하는경우 완벽한 형태가 …)

 

1700년경의 지구는 간빙기였다고 한다. 그때 당시의 나무들은 추위속에서 밀도 있게 강하게 자라게 되고, 나무의 조직들은 강하게 결속되었다고 한다.

 

스트라디바리우스나, 과르네리 쥬세페 델 제수 같은 악기들이 바로 이때 당시의 나무들로, 엄청나게 숙련된 손기술을 가진 완벽한 제작자가, 만든 악기가, 바로 300년 지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이다.

 

300싸이클을 통해 완벽제거된 송진 조직 ,악기의 깊은 울림, 완벽한 조각술의 미술품적 가치,빈틈없는 이음세,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재료특성. 이 모든것이 그 악기의 값어치를 40억대의 악기의 자격이 된 요소들이다.

 

이렇게 현악기에서의 올드악기의 가격이 가지는 의미를 알아보았다.

 

하지만

 

일렉트릭 베이스 류의, 솔리드바디 타입 에서 왜 올드악기는 가격이 올라가나?

1. 악기의 바디의 재료는 ,메이플(단풍나무)로 네크를 만들고, 때로는 하카란다(브라질리언 로즈우드, 올드휀더는 주로 하카란다를 사용, 지금은 하카란다가 비싸서(?) 인디안 로즈우드로 대체 하거나 아프리칸 로즈우드, 파오페로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로 핑거보드를 마감했으며, 바디는 애쉬(물푸레나무), 또는 엘더(오리나무) 등으로 제작한다.

 

이 나무 들은 메우 솔리드한 특성의 나무들이다. 나무의 조직은 굉장히 치밀하고 잘 결합되어 있고, 강한 나무들이다. 튼튼해야 하는 솔리드 기타의 목적에 맞는 나무들인것이다. 스프루스 와 같이 진동 목이 아니라는거다. 물론 진동은 한다.

 

현악기에서는 진동해야 하는 앞판을 스프루스,그 진동을 반사하기 위해서 단단하게 고정해야 하는 옆판 뒷판을 메이플로 짠다.(메이플 또는 합판)

 

다시말해서 메이플, 엘더, 애쉬 이것들은 스프루스에 비하면 강하고, 탄성이 강한(잘 안진동하는) 목제들이라는거다. 만약 바디가 진동이라도 해버리면 하울링이 크게 나버릴태니….피드백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동에 강한 나무를 사용하는것이다.

 

그래서 나무가 오래되면 그냥 오래된걸로 끝이다. 나무의 진동특성이 바뀌거나, 나무가 송진이 빠지거나 하는 현상은 없다.

단. 수분은 빠진다. 나무에 오래도록 축적된 수분이 빠지면서 살짝 무게가 가벼워 질 수 있다. 애쉬의 경우는 좀더 수분이 잘 ..빠진다.

올드 휀더들은 대체적으로 나무의 목제의 수분은 다 빠져있다고 보아도 될것이다.

나무에 출입하는 수분에는 2가지가 있다. 한가지는 공기중의 수분.이것은 나무가 숨을 쉬기 때문에 항상 나무안에도, 나무 밖의 공기에도 존재한다.

또 한가지는 나무의 탄소들과 결한한 H2O 들 이것은, 나무가 오래될수록 점점 제거 된다. 이것을 부르는 특별한 명칭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은 단순히 입출입하는 습기와는 달리 오랫동안 나무의 안에 고정되어 존재 하다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결속력이 약해져서 사라진다. 올드펜더들은 바로 H2O 들이 제거 된것이다.

 

메이플이나 엘더와 같은 이 나무들은 나무가 성장함에 있어서, 고른 밀도를 잘 가지지 못하고 성장하는 부분도 있다. 좋은 목재는 나무의 밀도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된다. 나쁜 등급의 나무는 일부분의 무게 중심이 집중될수도 있다.

휀더의 바디 모양은 진동의 무게중심 (진동축) 이 픽업의 위치와 일치하는 형상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레오 휀더가 의도적이었던지 아니었던지 음색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목재의 밀도가 고르지 못하다면, 진동의 무게중심은 분산될것이다. 데드스팟이나 라이브 스팟은 곳곳에 생길것이다.특정한 음색에서는 쓸데없는 공진을 할것이고,

이 때문에 소리는 당연히 좋지 않을것이다.

 

요즘 하이엔드 악기들은 악기의 밀도가 완전히 고른 나무 인 마호가니 등의 목제를 바디제로 쓰고 그 악기들이 나뭇결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나무결이 좋은 메이플 등의 탑을 올리기도 하는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나무의 밀도가 고른 메이플의 경우는 플레임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등급이 높은 목제는 튼튼하고 밀도가 고르다. 밀도가 고르면 나무가 시간에 따라 휘어지는 일도 잘 없다

 

60,년대 레오 휀더옹께서 자신의 제자인 Torres 나 Fullerton 과 같은 인물들과 같이 직접 나무를 깍아 “수제작” 할때의 휀더악기들은, 높은 등급의 목제를 사용했을것이고, 나무의 밀도는 균등할것이다. 또한 오랜시간이 지난후 나무의 속에 결속하고 있던 수분도 날아 갔을것이다.

 

하지만 CBS 가 인수한 후의 대량생산 체계의 휀더들은, 그저 아무나무나 막 깎아서 만든 찍어내기 판들이다. Pre-CBS 이냐 아니냐 하는것은 올드 휀더의 가치를 따질때의 중요한 요소이다. 최소한, 레오 휀더가 휀더를 떠나지 않고 있을 당시의 악기들이나 바디짝에 제작자의 이름이 찍혀있는 Fender 사의 오래된 Luthier 들이 만든 악기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하지만 레오 휀더나 그의 수제자들이 그렇게 까지 좋은 손기술의 목수는 아니어서, 부품들의 조합상태나, 정밀도, 는 그다지 칼같이 맞지가 않는다.이러한 휀더들은 “삐뚤빼뚤” 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바로 이 올드 휀더들이 바로 “레오 휀더나 그의 제자들이 제작한 악기”라는거다.

그밖의, 하드웨어, 일렉트로닉스, 이건 분명히 상식있는 사람이 봐도 “수명” 이 존재하는 것들이다.

Closet 이라는게 있다. 올드 휀더를 사서 옷장에 보관하고 한번도 꺼내지 않은 상태,

이 상태에스는 일렉트로닉스와 하드웨어가 거의 원래의 수준으로 보관된다.

하지만 대부분 녹슬고, 픽업도 재생해야 하는 상태고…….판매자는 올파츠 오리지널이라고 말하고…

올드 휀더 악기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수도 없이 많다

일단 대량 찍어내기 휀더인 악기들이 왜 올드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CLOSET 보관상태가 아닌이상 오리지널 파츠는 없다고 봐야 하는게 정상이다.

현악기의 앞판처럼 나무가 세월이 지날수록 송진이 점점 빠져 잘 진동하게 변하는 것이 아닌데 세월이 많이 지난 목제이기 때문에 울림이 좋아졌다?라고 말하기도 이상하다.그저 수분이 많이 빠지고 가벼워졌다. 그저 좋은 등급의 목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울림이 좋다 라면 이해가 가지만.

올드 휀더는 LEO 휀더 옹과 초창기 Fender 사에 소속되었던 Luthier 들께서 직접 손을 대서 만드셨고, 또한 세계 최초의 일렉트릭 베이스의 형태라는 것 그 “의미”가 있다고 본다.

내가볼땐, 일본의 ESP의 네비게이터, 미국의 세도우스키, 포데라, 알램빅, 라크랜드, 캔스미쓰, 알레바 코폴로, 셀린더, 비나벤태,F-bass, 노드스트렌드, 등의 수제 하이엔드 악기를 만들어 내는 회사들은 올드휀더 당시의 제작법보다 수공기술은 더 발전하였으면서도, 일렉트로닉스도 굉장히 발전하고, 목제도 엄선한 고등급의 목제만을 사용하기에, 올드 휀더보다도 더 나은 악기 이다. 분명히. 어떤것은 Fender 의 허상의 연장선상에 있을 수도 있고, 어떤것은 새로운 개념의 혁신선상에도 있다.

Ken smith

Sadowsky

그런 의미가 없는 올드를 올드라고 부르지 말자. 그냥 오래되고, 프렛도 다 닳고, 전자 장치 녹슬고, 썩어가는 악기 일뿐이다.

진정한 올드는 정말로 소리가 좋다. 하지만 거기에 편승하여 같이 값어치를 올리고자 하는 어설픈 올드악기 의 상술에는 놀아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즈음에도 MBS 라고 하여 마스터 빌더들이 많들어 내는 휀더 악기들이 있다.
진정한 올드 휀더는 바로 초창기 휀더 회사의 Luthier 들이 만든 악기에 한해야 하지 않을까~

출처: http://jazzbass.tistory.com/189 [정승환의 Jazzbass.tistory.com]

퍼온글 – 허풍쟁이를 위한 재즈연주 가이드 (Bluffers Guide to Playing Jazz)

허풍쟁이를 위한 재즈연주 가이드 (Bluffers Guide to Playing Jazz)

기타(Guitars)
기타리스트는 노래가 끝난 다음에 항상 마지막 한 두 음을 더 연주하려고 한다. 공연 처음에는 이게 먹힐지 모르지만, 곧 드러머가 이걸 알아채고 드럼 필인으로 기타음을 커버해버린다. 더 나아가, 앨토 색소폰이 끼어들기도 한다. 프로연주자들 세계에서는 즉흥의 코다(후주)로 발전해버리기도 한다. 이것은 곡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기타리스트는 드러머 옆에 앉고, 피아노에서 최대한 떨어져 앉으려 한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피아노는 열손가락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곡 마무리짓기(Ending songs)
재즈에서 제대로 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레코드의 몇몇 밴드들은 이걸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몰라서, 마지막 멜러디를 연주하고 난 다음에 한 사람이 또 다른 솔로를 연주하기 시작하기도 한다(정말이다.)  이러한 것은 그룹 멤버간 황홀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반응을 만든다. 관객들이 재즈를 듣는 것 보다 보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이 이때문이다.

솔로시작(Starting solos)
시작이 어디인지 알아내는 것이 모든 솔로연주자의 골칫거리이다.  몇몇 연주자들은, 반주를 들어봤자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다른 멤버가 타이밍 맞게 고개를 끄덕여주어야 한다.  보컬은 특히 이 문제에 약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잘 해결해주는 밴드 리더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의미없는 솔로 연주(Playing duff solos)
당신이 의미없는 솔로연주를 한다면, 지금 곡의 어디쯤인지 까먹었거나, 그 순간의 키(조성)을 잊었거나, 아니면 어쨋건 곡을 못따라갔기 때문이다. 솔로 끝낸 다음에, 밴드 멤버 모두 당신이 어디부터 틀렸는지 알지만 침묵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뒤에서 당신 흉을 본다. 당신은 밴드 멤버에게 크게 물어보아야 한다 “23번째 마디에서 누가 틀렸었지?” 밴드멤버는 드러머를 쳐다볼테고, 그는 “미안해…”라고 말할 것이다. 당신은 궁지에서 벗어난다.

드러머(Drummers)
드러머는 악기를 분노 다스리기의 일종으로 여긴다. 드러머는 엄청나게 많은 음표를 치지만, 무슨 키(조성)인지 신경 안써도 된다. 드러머에 대한 농담은 너무나 많아서 그들을 소개할 때에도 흔히 쓰일 정도이지만, 그들은 (하도 그래서) 초연하다. 드러머에게 조금만 다정하게 대해주면 금방 반응 온다.

더블베이스(Double bass)
더블베이스 주자들은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악기를 들고 다니며 자기비하를 느낀다. 그들은 다른 연주자에 비해 적은 수의 노트(음)을 치고도 같은 돈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가끔 베이스주자에게도 솔로가 주어지기도 하는데, 다른 연주자들이 집에 갈 때 베이스 주자의 밴 자동차를 얻어 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우리 밴드의 음악에 베이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 그는 좋아라 하며 수줍게 웃을 것이다. 사실 다른 파트 멤버에게 잘한다곤 하는 당신의 거짓말 보다는 이게 진실이기도 하다. 가끔은 진실해야한다.

재즈연주하려는 클래식연주자(Classical musicians playing jazz)
클래식을 전공한 사람과 연주할 때에 재즈연주자들은 자신감을 잃는다. 재즈 워크샵 그룹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클래식 전공자 신참을 공격하기 위해서 “자 2-5-1 진행으로 브릿지에서 마이너 써드 내립니다. 갑시다”하는 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원투 쓰리포, 시작하여 그들을 파멸시켜버린다. 프로들은 한술 더 떠서, “자 G플랫으로 갑시다”하고 바로 카운트 시작한다. 더블타임으로.
클래식 전공자가 반격하는 방법은, 피아노나 기타연주자에게 멜러디를 연주하라고 시키는 것이다. 그들은 코드만 읽을줄 알지 음표는 못읽으므로 당한다.

피아니스트(Pianists)
피아니스트는 항상 시간과 싸운다. 그들은 너무 많이 안다. 화성과 코드 진행을 알고 있다. 그들은 786개의 코드와 보이싱에서 선택을 해야하고, 게다가 10개의 손가락이나 있고, 74개의 스케일의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그들은 자신이 연주하려는 음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며, 이 점은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 한 마디에 두개의 코드가 있는 240bpm의 빠른 스윙곡이라면 그들은 0.5초에 얼터드코드냐 디미니쉬드 코드냐, 그냥 7th코드로 해서 상부에 플랫식스 트라이어드를 넣느냐…그걸 어떻게 보이싱할것이냐 어느 인버젼을 사용할 것이냐, 어느 손가락이 어느 음을 칠 것인가 결정해야한다.
게다가 오른 손으로는 뭔가 흥미로운 음을 쳐야한다. 아주 어렵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때문에 피아니스트는 대부분 머리가 혼란스럽고, 결국 4마디 이후에는 다른 사람처럼 대충 임기응변으로 쳐버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 대부분이 대머리이고 내성적인 것이 당연하다. 그룹 멤버에게 피아니스트가 대부분 겸손한 이유이기도 하다.

색소폰주자(Saxophone players )
색소폰주자의 문제점은 색소폰 주자에게 교육받고, 채용당한다는 것이다. 인성 테스트를 해본다면, 무엇보다도 그들은 노출증 환자로 나올것이다. 그들 중 일부는 사회적 반대파로서 “We Love Butlins, Skegness”같은 구호가 적현 티를 입고 연주한다. 이 사람들은 고고학 발굴물이 될 정도로 더러운 악기로 연주한다. 그들은 배우기를, 솔로는 아주 빠르게 가능한 한 많은 스케일을 연주하고, 리듬 섹션을 무시하라고 배웠다.  아주 나중에 색소폰 주자들은 코드와 진행에 대해서 알아야겠다고 느껴 작은 키보드를 구입하기도 한다. 하지만 코드 진행을 배우는데 생각보다 머리를 많이 써야하고 기타등등의 이유로 인해, 그냥 99.9% 시간동안 블루스 스케일만 연주하며 끝낸다.

트럼페터(Trumpeters)
트럼펫주자는 항상 남자이고, 여자 꼬시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들이 트럼펫을 크게, 높게 연주하면 몇km밖의 여자도 매혹시킬수 있다. 트리플 텅잉(tonguing)이 트럼펫주자에게서 개발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재즈싱어(Jazz singers)
밴드에게 키(key)를 바꾸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여자 보컬이다. 그들에게 미소 좀 지어주고 리듬섹션에게 고맙다고 말 한마디 하면, 연습에 늦게 온 것, 음을 틀린것, 심지어 솔로 연주 중에 관객에게 말을 한 것 등이 다 용서된다. 남자 보컬은 악보에 씌여진대로 제 키(key)에 불러야한다.

간단한 재즈연주(Playing simple jazz.)
아마추어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재즈연주는, 솔로시에 앰프의 볼륨을 팍 낮춰버리는 것이다. 연주가 끝난 다음에 사운드 밸런스가 안맞았네 투덜거리면 된다. 좀 더 경험 많은 아마츄어는 스케일에 7개의 음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디미니쉬 스케일은 8개지만, 어쨋건 피아니스트만 아는 노릇이다.) 펜타토닉만 사용한다면 생각해야 할 음의 갯수를 28% 줄일 수 있다. (펜타토닉은 스케일마다 5개의 음이라서 7개 보다 2개가 적다. 결국 28%가 줄어든다. 음악은 수학이다.)

이론적으로 더 나아가자면, 테트라토닉을 사용하면 솔로에 사용할 음을 4개로 줄일 수 있다. (테트라토닉은 펜타토닉에서 하나 더 줄어든 것.)  하지만 이걸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다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하는 몇몇 똑똑한 놈들이 언급했을 뿐이다.
(사실 크로매틱 스케일은 12개의 음이 있지만, 성인스카우트에 다니는 바1보도 연주할 수 있고, 이 스케일을 애용하고 오래지 않아 밴드에서 쫓겨난다.)

재즈 가르치기(Jazz teaching)
재즈 강사들은 재즈에 틀린 음이란 없다. 덜 좋은 선택이 있을 뿐이다. 라고 말한다. 그들은 당신이 틀린 음을 쳤을때에 바로 반음 아래나 반음 위의 음을 이어 치면 된다고 말하면서 당신이 바로 연주할 수 있을 것 처럼 말한다.

이론적으로 이 말이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지만, 실제로 밴드와 이걸 해보면, 당신이 “수정된 음”을 쳤을 때에는 다시 코드가 바뀌어서 또 틀린 음이 되어버린다.

재즈 강사들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를 꿰뚫어보자. 재즈강사들은 당신이 그들을 좋아해주어 계속 그들에게 돈을 지불해주길 바란다. 당신이 그들을 먹여살리지 않나. 덜 좋은 선택의 음을 많이 치면 밴드에서 쫓겨난다.

땜(Deps)

아 이 제목은 당신이 재즈 “업계” 사람인지 테스트 하기 위한 것이었다. 밴드리더는 공연약속을 못지키는 사람을 싫어한다. 사람들은 아프다고 핑계를 대지만 사실 대부분은 돈을 더 많이 주는 다른 공연에 출연하려는 것이다. 어떤 밴드리더는 당신이 만일의 땜빵 연주자(your own deputy)를 미리 지정해주기 원한다. 당신보다 재즈를 잘하는 사람을 내세우면 안된다. 참고로 양키들은 dep이라고 안하고 sub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은 트라이톤 sub과 헷갈릴 수 있으므로, 영국어(English)를 쓰자

(이 글은 영국사람이 쓴 글이다.)

저작권법 피하기(Avoiding copyright fees)
작곡자 사후 70년이 지나면 저작권 법이 소멸된다. 작곡자에게 그의 음악으로 즉흥연주한 당신의 음악을 들려준다면 소멸 시간을 좀 땡길수 있다. 제롬 컨(Jerome Kern, 유명작곡자)는 재즈를 증오했다.

저작권은 멜러디에만 적용되고 코드는 아니다. 그래서 테크닉 좋지만 음악을 모르는 뮤지션들이 비밥이라는 것을 시작한 것이다. 그들은 스탠다드 곡들의 코드를 가져다가 새로운 멜러디를 덧씌웠다. High High the Moon과 ornithology가 비슷하게 들리는 이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rnithology의 작곡자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해야한다. 난 그 놈이 누군지 언제 죽었는지 모른다. 수백만 재즈조상 숭배자들은 나한테 이메일을 해대며 누구라고 말해줄 테지만, 그거야 인터넷만 찾으면 나오는 것 아닌가, 몇초면.*

* 잘난체 하는 사람들이 말하기 전에… 1955년 사망한 버드라는 별명의 Charlie “The Bird’ 파커, ornithology,  뉴욕의 유명한 재즈클럽 버드랜드 말하려고 하지? 실제로 버드랜드 클럽에 인테리어의 일부로 새 한무리를 키웠다는 것을 아는가? 하지만 화재가 났을때 질식하여 모두 죽었다.

리얼북(Real Books)
35파운드에 가사까지 있는 500개의 재즈곡 악보를 구할 수 있다. 한 곡에 7페니이니까 싸게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평생동안 나머지 450곡은 연주 안한다. 결국 한곡에 70페니를 내는 셈이다.  그래도 다운로드 하는 악보보다는 싸다.

밴드리더는 Bb 버젼과 Eb버젼을 사야한다. 알토색소폰주자와 트럼페터가 악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머피의 법칙으로 밴드에서 연주하려고 하는 곡은 항상 당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다른 리얼 북에 있다.

몇개의 다른 버젼 리얼북들을 다운받아 당신의 하드에 저장하는 법을 내가 당신에게 알려줄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다.

임기응변 연주하기(Playing by ear )
이렇게 연주하면 안된다. 물론 오래 전 위대한 재즈 뮤지션들은 그렇게 했지만, 그때는 재즈 이론조차 없었다. 임기응변으로만 어떻게 재즈 음악교육계를 세울 수 있겠는가. 훈련받은 음악인으로서 당신은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언제나 명확히 알아야한다.

물론 이것은 절대 불가능하고, 모든 프로 연주자들은 결국에는 임기응변으로 연주해버린다. 물론 나중에 그들이 한 것을 이론적으로 당신에게 설명할지도 모르지만, 다시 재연을 못한다. “음,,, Cmajor에 D7을 쓴것 같은데..” 그들은 거짓말 중이다.

피아니스트가 언제 벽에 부딪혀서 임기응변을 하는지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 왼손을 안치고 오른손만으로 칠 때이다. 이것은 지금 노래 어디쯤인지 놓쳤고, 드러머가 다음 필인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의미이다. 베이스를 들으며 따라가야 겠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당황했다

 

당신을 일렉베이스 전문가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퍼온글

전혀 알 필요 없습니다. 메뉴얼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일단 베이스 전문가가 되기 위해 좋아해야 하는 베이시스트들이 있습니다.

클래식 레벨에서는 자코 패스토리우스와 스탠리클락를 꼽아선 안됩니다. 그들을 꼽는 것은 다른 베이스 전문가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제일 좋은 매뉴얼은 레이 브라운 또는 닐스헤닝 오스페드 페데르센 정도입니다. 어떻게 생긴지 조차 몰라도 괜찮습니다. 노래 한곡 안 들어봐도됩니다.

좋아하는 메이커로 펜더보다는 쉐도우스키, 뮤직맨보다 스펙터를 추앙해야 합니다. 이도저도 다 싫으면 알렘빅 정도 추천드립니다.

최근 베이시스트 중에는 빅터우튼을 타겟으로 잡고 외계인 플레이만 연발한다고 까대며, 리차드 보나나 존페티투치 좋아하십시오.빅터 베일리는 조금 애매한 위치군요. 안쏘니 잭슨 추천드립니다. 이 사람이 지금 죽었는지 살았는지, 어떤 스타일이 연주인지하나도 몰라도 됩니다. 안쏘니 잭슨 좋아하십시오.

마커스 밀러, 빅터우튼 , 나단이스트 이런 분들 꼽지 마십시오. 아브라함 라보니엘, 게리피콕, 론카터 정도 가능합니다.

스튜어트 젠더도 안됩니다. 스튜어트 햄 강추.

락베이시스트 중에서도 빌리시헌, 존명 , 플리 이런 베이시스트 꼽지 마십시오. 사람들이 잘 몰라도 곧 죽어도 게디리 ,앤틀위슬, 토니레빈 정도가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게디리 좋습니다. 그냥 게디리가 러쉬의 보컬 겸 베이스라는 것만 알면 됩니다. 그냥댓글마다 ‘게디리 베이스 치면서 보컬까지 덜덜덜…’하시면 됩니다.

대충 이정도입니다.

아…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이스 피크연주 부터 시작했다고 절대 고백하지 마십시오.

개병신 취급당합니다.

— 재밌습니다 ㅎㅎ

클럽팜에서 한 공연 동영상

Woo Seungji BAND LIVE 2014.1.7 Club Palm 클럽팜 정승환 박찬욱

우승지밴드에 의해 게시 됨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악기의 배음과 좋은소리

00:00/00:23
  1. harmonic.mp3
A 현을 울려서 그 배음을 측정해본 결과 그래프 입니다.
정튜닝을 못하고서 그냥 측정한거라 A음이ㅣ 53,9hz 가 나와버렸네요 ㅠ
여튼
배음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뾰족뾰족 튀어나온 봉우리 하나하나마다 차수를 붙이면 됩니다.
1차(기음= A
2차 = A2
3차 = E3
4차 = A3
5차 = C#4 (여기서부터 움푹 들어간 모양새가 되네요 6차 7차 까지)
6차 = E4
7차 = G4
8차 = A4 (다시 높게 튀어올라옵니다.)
9차 = B
10차 = C#
이이상의 배음은 더 볼건 없을것 같습니다.
보시면 역시, 일렉트릭베이스의 경우는, 기음보다 2차배음이 더 크게 들립니다. 이것은 콘트라베이스와 일렉트릭 베이스가
같은 음역대이면서도 이상하게 일렉트릭베이스가 더 높은 옥타브로 들리는 원인입니다.ㅣ
두번째는, 1차부터 9차까지의 저배음 영역대에서 짝수차 배음이 홀수차 배음보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더 크다는 사실입니다.
짝수차 배음은 2차 4차 6차 8차 등의 배음을 말하는데 그 음들이 주로 A, A, E, A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홀수차 배음은 3차 5 차 7차 9차 등의 배음을 말하는데, 그음들은 주로  E, C#, G, B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음이 A 를 울린음이니까 짝수차 배음들은 A와 잘 어울리고 융합되는음류에 속하고,
홀수차 배음은 A 음과 화음은 이루지만, 좀 들어울리고 들 융합되는 음류에 속합니다.
다시 말해 짝수차 배음은 완전 화음들, 홀수차 배음들은 그것보단 좀 떨어지는 퀄리티라고 볼수 있습니다.
개다가 짝수차 배음중 6차배음인 E 의 경우 그래프를 보시면 알겠지만, 짝수차 배음인데도 불구하고 A음이 아닌 E 음이기 떄문인건지
오히려 작은 구성을 보여줍니다.
요약하자면, 실험에 쓰여진 제 라크랜드 베이스는 “짝수차 배음이 홀수차 배음보다 강조되게  울려주는 악기”입니다.
주로 하이엔드 오디오 쪽에서 하는 이야기지만 진공관 앰프는 짝수차의 배음을 생성해서 음압이 풍부하고, 귀에 듣기 좋다
라고 말하고, 트랜지스터 앰프는 홀수차의 배음을 생성해서, 음압이 약하고 ,귀에 거슬린다라는 아주 100% 맞지는않지만, 어느정도는 맞아떨어지는 그런 이야기들을 하곤 합니다.또 오래된 올드 현악기 바이올린 첼로 들은, 홀수 배음보다 짝수배음이 현저하게 크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오보에와 같은악기는, 더블리드를 사용함으로써 아예 짝수배음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 흑단 나무 고유의 울림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는 무엇을 뜻하냐면, 기음과 가까운 음색을 많이 포함한 짝수차 배음 강조가 악기의 소리를 좋게 들리게 만들어주는 요소라는 겁니다.
(사실 또하나의 요소가 더 있지만 여기서는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바로”비화성도” 인데요,
지금 제악기만 보더라도, 기음이 53,9인데 2배음이 108 입니다. 정확히 2배가 아니고 좀더 높은 배음이 나버렸죠..
비화성도가 높아질수록 좋은 악기라고 볼 수 없습니다…하지만 비화성도는 피치조절을 통해서 최대한 좋게 맞출수있습니다.)
제가 가진게 제 악기밖에 없어 사운드를 제것밖에 측정하지못했지만,
그리고 또 제 악기가 소리가 절대적으로 좋다? 라고 판단할수 있을지 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아는 선배님 논문 쓸때에 펜더 올드와 짝퉁악기를 몇개 이런식으로 측정을 비교한적이 있는데
배음구조에서 역시나…하는 결론이 나왔었습니다.
결론은
“잘 만들어진 악기들은 배음 구조에 있어서 “사람이 듣기 좋은” 성향의 배음을 나타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presonus sceptre s6 동축스피커 리뷰

Presonus sceptre s6 review 

부제 : about 동축 스피커

이 사용기는 삼아에서 데모 진행을 통해 기기를 잠깐 대여받아 작성했습니다.

Altec -601 coaxial speaker

요즘 시대는 참으로 안타까운점이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제작하고, 빈티지 진공관 마이크, 빈티지 진공관 프리앰프를 사용해서, 녹음을 받고, 믹스를 빈티지 풀 class-a 콘솔과 놀라운 기술력의 DSP 프로세서 플러그인 (물론 빈티지 복각) 을 통하여, 음악을 제작하고, 풀 class-a 콘솔 또는 서밍 라인 믹서를 통해서 2트랙을 뽑아내며, 해외에 인터넷을 통해 소스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세계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을 하여 음악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모든게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이루어진 점입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만들어진 음악을 …일반 대중들은, 그저 이어폰, 헤드폰, 피씨스피커로 소비 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192khz 로 믹스를 해도, 비싼 콘솔로 서밍을 해도, 결국 대중들은 피씨 스피커 등으로 음악을 소비 하기 때문이죠

이런 시대의 단점은, 대중들이 그러한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으로만 음악을 듣기 때문에, 실제의 악기소리가 어떠한지, 얼마나 좋은 소리로 녹음되었는지, 모르고서, 그냥 가상의 소리만을 듣고서, 그게 마치 진짜의 소리인듯냥 착각하게 된다는 사실이죠.

저는 재즈 연주자 이기도 하기에, 클럽에서 연주를 자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대의 상황 때문인지 몰라도, 연주자들 조차도, 원래의 좋은소리가 무엇인지 몰라서, 고민하는 뭐가 좋은 소리인지 몰라서, 좋은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평소에 음악을 애시당초, 이어폰, 헤드폰, 탤래비전에 달린 스피커, 피씨 스피커등으로 어렸을적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진짜 소리” 가 무엇인지 모르고, 또 모르기 때문에, 연주시에도 “진짜 소리” 를 내지 못하는 알수 없는 “장애’ 에 부딪혀 온거죠. 지금 시대가 이렇습니다.ㅎ 여러분도 많이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을것 같습니다.

—“과연 내 스피커가 제대로 된 “진짜”음을 재생하고 있는지 아닌지 구분이 안갈때” 말입니다.—

여담이지만 이것은 실제로 음악의 사조와도 , 같이 흘러와서, “리얼” 악기의 소리를 중요하시는 음악보단 “환타지” 속의 소리를 내는 악기가 많이 포함된 음악으로의 흐름으로 이어져왔습니다.영향을 안끼쳤다고는 볼 수 없지요. 모든것은 시대의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장단점은 있겠지만요..

(저는 리얼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고, 그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솔직히 이부분엔 아쉬움이 많습니다.ㅎㅎ)

아 너무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좀 스피커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피커의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짧게 설명하고 지나갈께요

풀레인지 스피커

 

– 이방식은 하나의 유닛(우퍼) 가 전체 음역대를 재생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말하는 드라이버가 1개인 방식입니다.

만약 그 드라이버(우퍼)가 전체 주파수를 평탄하게만 재생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경우가 대부분입니다.jensen 사의 스피커유닛 들이 유명하죠.

하지만 이 스피커의 절대적인 장점은 . 크로스 오버를 거치지 않는 다는것입니다.

소리의 소스에서 스피커 유닛에 전달되는 중간에 고역대와 저역대를 서로 나눠주는 크로스오버가 존재 하기 마련인데(유닛이 고역, 저역대로 나뉘었을떄) , 풀레인지 스피커는 스피커 하나로써, “풀레인지”를 커버 하기 떄문에, 크로스오버 회로 가 아예 들어가지 않습니다.

스피커 유닛이 여러개인경우, 이 두가지의 스피커 유닛의 고역대와 저역대가 겹치는 크로스오버 대역에서 심각한 음의 왜곡이 발생합니다.(실제로 인간의 귀에 들립니다.하지만 항상 2-way 스피커로만 소리듣던분들은 이게 정상인줄 알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풀레인지 스피커는 이 “크로스 오버” 회로가 없습니다. 없으니까 당연히 “크로스 오버대역” 도 없습니다. 다시말해서 크로스오버 대역에 대한 음의 왜곡이 없습니다.(intermodulation distortion)

멀티웨이 방식

  • 이방식은 여러개의 다른 유닛들이 각기 다른 위치에서 음을 재생합니다.

주로 2-way 방식이 많이 쓰이는데,  일반적인 2-way, 3-way 등 우리가 익히 많이 봐오던 스피커죠.

풀레인지 스피커에서 설명했듯이, 이러한 여러개의 드라이버를 이용하는 방식은, 예를들면 2-way라면, 트위터라는 드라이버와, 우퍼라는 드라이버의 2가지로 각기 고음역대, 저음역대를 재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파수 재생 능력자체는, 풀레인지 스피커보다 좀더 좋은 고역대와 저역대를 재생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풀레인지 스피커에 비해서, 그 주파수 대역을 2가지로 나누는 “크로스오버” 회로가 들어가기 떄문에, 시그널 패스에 “한단계”가 더 추가 되는 식입니다. 그리고, 아직 어느 회사도 해결 못한, 크로스 오버 대역이 겹치는 구간의 음질의 왜곡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크로스 오버 회로가 “잘” 설계 되느냐에 따라 달린 문제이고, 좋은 스피커들은 이 부분에서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2-way 스피커의 또다른 단점이 있다면, 바로, 소리를 재생하는 축이 “동축” 이 아니라는겁니다.

트위터와 우퍼의 위치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거리의 차이는 음의 결정적인 “위상” 의 차이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귀가 있는 위치에 따라서 트위터에서 발생한 소리와, 우퍼에서 발생한 소리가 귀에 도달하는 시간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간차이 , -위상차- 는 스피커 에서 소리가 발생할때는 “평탄” 한 주파수였더라도, “룸어쿠스틱” 의 영향을 너무 크게 받습니다. 다시말해서, 이 스피커가 놓여진 위치나, 방의 구조에 따라서, 귀로 들리는 음이 “평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단 사실입니다.

실제로, 풀레인지 스피커라던지 동축스피커는 “룸어쿠스틱” 의 문제가 별로 없어, 룸 튜닝 자체에 신경 안쓰게 됩니다. 하지만 2-way 스피커들은 항상 “룸튜닝” 에 골치아프게 신경을 많이 써야만 합니다.

스피커가 많아져서 음의 공진을 잡기가 어렵다. 다시말해 이것은 거꾸로 무대에서 마이크가 많을때 피드백 률이 높은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축 스피커 방식입니다.

동축 스피커는, 풀레인지와, 2-way 방식의 장점만을 모아 놓은 스피커 재생 방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일단 유닛이 고역대와 저역대로 나위어져 있어서, 주파수 리스펀스가 좋습니다. 그리고 고음역대와 저음역대를 재생하는 드라이버가 “동일한 축상”에 있습니다. “동축” 입니다.

따라서, 2way 의 단점인 귀가 있는 위치에 따라 위상차이가 발생하는 현상이 없고,

풀레인지 스피커가 보여주는 주파수 반응의 한계점을 보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크로스 오버 회로는 들어가게 됩니다. 이 부분의 극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회로를 넣으면 스피커를 제작하는 비용이 증가 하고, 그렇다고 캐패시터만을 사용하여 고역대와 저역대의 크로스 오버를 나누면, 크로스 오버대역에서 의 intermodulation distortion 이 증가 하겠죠

이러한 크로스 오버 설계를 극복하는게 동축 스피커들의 가장큰 목표입니다.

풀레인지와 , 2way를 넘어서는 가장 완벽한 스피커 방식을 만들기 위한 엔지니어들의 노력이죠

동축 모니터 스피커 이야기

 

우선 동축 스피커로 유명한 모델은 altec lansing 의 빈티지 604 를 들 수 있습니다.(바로 위 사진)

보통 알택 604  라고 하는데요, 인터넷 등지에 검색하시면 , 아직도 중고로 거래되고 있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저렴하게 페라이트 코어를 사용한 제품의 거래가 한조에 120 만원 정도에 된적도 찾아볼 수 있군요.

하지만  알니코 코어를 쓴 제품이 더 소리가 좋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altec lansing 의 사명은 all technology 의 줄임말에 james B lansing (JBL이죠) 의 lansing 을 붙여서  알택 랜싱입니다.

이 604 스피커의 원래 이름은 Altec lansing duplex 604 studio monitor 입니다. 1940 년대에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로 쓰였던 녀석입니다. 지금은 빈티지 하이앤드 오디오 매니아들의 하이파이 스피커로 쓰이고 있습니다. 혼 트위터가 우퍼의 한가운대에 있고, 아래쪽에 베이스 리플랙스 구멍이 있네요

여러분들도 잘 찾아보시면 이 스피커가 설치되어있는 LP  바를 찾아보실수 있을겁니다.

이 스피커의 기본설계를 가지고 Universal audio 의 bill putnam 께서, 한 술 더 뜬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를 제작하시게 되는데 그게 바로 아래사진의 urei 813 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스피커가 바로 URei 의 813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입니다. 어디 있냐구요?(바로 오른쪽 위에 있습니다.) 저 스튜디오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모니터 스피커 라인이 아주 좋네요.

풀레인지 니어필드 1쌍(가장 가운데 오라톤이거나 오라톤 카피모델 같네요), 2way  미드 필드 한쌍(ns10m), 그리고 동축스피커 메인 모니터 1쌍

예전이나 지금이나, 엔지니어들에게 “여러가지 방식의 스피커”로 음악을 들어보는게 중요하니까요

Urei 813 은 동축 스피커 유닛+ 저역대 재생용 우퍼 스피커 로 이루어진 스피커입니다.

Urei 813 의 특징은 아주 하이엔드 급의 크로스 오버 회로를 내장했다는 사실입니다. UA 의 Bill putnam 이 설계한 회로겠죠.ㅎㅎ

그래서 크로스 오버 대역에서의 사운드가 뛰어나다고 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들어본적이 없어서 ㅠ)

어쨋든 중론도 아주 길었습니다.

이제 본론을 이야기 해볼까요

우리가 이 스테이지에 끌고 와야 하는 모니터 스피커가 바로 얼마전 프리소너스에서 만든 동축 스피커입니다.

이름이 sceptre 입니다.

뜻이 재미있는데, 왕이 들고 있는 지휘봉을 sceptre 라고 하네요. 다시말해서, 프리소너스에서 만든 모니터 스피커 라인업중에 “대빵” 이란 소리겠죠.

보통은 많은 브랜드에서, 플래그 쉽, 하이엔드 제품은 , 자사의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하는 제품이라 제품 퀄리티에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 수가 없습니다.

6 인치 스피커라고 해서 니어필드 모니터 스피커 정도의 크기를 기대 했는데 그게 아닙니다. 엄청 큰 스피커 입니다. 덩치가 꽤 큽니다. 무게도 꽤 나가구요, 이정도면 메인 모니터 스피커 정도의 크기입니다.

제가 앞에서 동축스피커의 장점은 거의 다 설명했기 때문에, 이 모니터 스피커에 대해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왜냐면 진짜 “동축” 스피커니까요.

프리소너스의 기술력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아니었구요.(유명한 동축스피커 제작사의 스피커 유닛과, 크로스 오버 회로더군요) ㅎㅎ 이건 검색해보시면 나올태니 저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이것저것 말로 소리가 좋다 어쩌다 이런거 이야기하는거 별로 싫어합니다.제가

모든것은 실제 측정 결과가 대변합니다. (제 리뷰는 항상 이렇죠) 그냥 바로 결과 값을 보시죠.

earthworks 의 m30 (측정용 마이크) 로 측정했구요,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에 내장된 smaart 로 측정한 결과 그래프 입니다.(스튜디오라이브에 smaart 가 내장되어 있더군요)

저는 뭐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제 귀 위치에서 측정한 결과구요. 들리는 소리도 정말 이렇습니다.

특히 소리가 작으면 더 좋은 주파수 반응을 보여주는데요 (이건 실제 프리소너스 홈페이지 스팩에도 쓰여 있는 내용입니다.)

Performance

Frequency Response (-3 dB)

52 Hz – 20 kHz (s6)

46 Hz – 20 kHz (s8)

Frequency Response (-10 dB)

42 Hz – 23 kHz (s6)

38 Hz – 23 kHz (s8)

크로스 오버대역은 2.2khz 대역이라고 하는 데 , 이 주파수 영역에서 제 귀로는 아무런 왜곡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2.2khz 대역의 사인파를 재생해서 들어본 결과)

 

외형도 빈티지 하이엔드 604 를 떠올리게 합니다. 둘이 뭔가 굉장히 닮아 있습니다.

둘이 상당히 닯은점이 많습니다. 동축스피커의 혼트위터,설계 하며, 아래쪽에 위치한 극저음 재생을 위한 직사각형 모양의 베이스 리플랙스.

아마도, 이 프리소너스의 sceptre 의 설계를 한 dave gunness 라는 분께서, altec 과 JBL 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제 청감상의 느낌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겠죠.

보통은 모니터스피커들이 어느정도 볼륨 크기가 되어야 모니터링이 됩니다. 소리를 줄이게 되면, 악기의 밸런스를 알수가 없게되죠.

프리소너스 셉터는 그렇지 않습니다. 소리를 크게 하거나 작게 하거나 , 언제나 같은 느낌의 밸런스를 모니터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시말해서 스피커가 등치는 크지만 , 아주 작게 틀어도, 소리의 밸런스들이 잘 들리고, 섬세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단 이야기 입니다.

두번째는 믹스시의 각 악기들의 소리의 밸런스가 너무 잘 들립니다. 크로스 오버 대역의 왜곡이 2-way 들 보다 적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주로 악기의 소리크기를 알수 있는 영역대가 바로 하필이면 이 크로스 오버 대역인데 2-way 스피커로는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는 각 악기간의 밸런스가, 프리소너스 샙터에서는 아주 자세하게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들립니다. 밸런스 맞추는데 짱이죠.

세번째는 엄청나게 평탄 하다는 겁니다. 이제야 어떤게 “진짜” 소리인지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재즈음악,  어커스틱 음악, 클래식 음악, 영화음악에 그야말로 제대로 임자 만난 스피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힙합이나 EDM 하시는분들께서도 이 스피커를 쓰면서 “진짜”  소리를 알게 되면 더욱더 좋아지실 꺼란 이야기도 첨부하고 싶군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이야기

제가 서론에도 말했지만, 지금 이 세대는, 수천만원짜리 마이크, 프리앰프 , 하이엔드 컨버터 를 써서 음악을 제작하지만, 결국 피씨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시대입니다.

이제 앞으로 나타나는 세대는 뭐가 진짜 소리인지 , 뭐가 가짜 소리인지 조차 알지 못하는 신세대들입니다 . 

그런 가운데 이런 “리얼” 스피커의 등장은 다시금 우리들에게 집안에 하나씩은 있던 오디오 스피커 와 전축 그리고  LP 판의 시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것 같네요.

이만 septre s6 의 리뷰를 마칩니다. 삼아프로사운드 측에서 고맙게도 스피커를 대여 해주시는 덕에 소리를 들어볼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merefox(정승환)

 

그래픽 카드 (GPU) 에 따른 가독성 가시성 색감 차이

왼쪽이 지금 제가 쓰는 컴퓨터 AMD HD7770 그래픽 카드의 바탕화면 아이콘 내PC 글자 확대본이구요
오른쪽이 제가 누구 만들어준 컴퓨터 INTEL 4600 그래픽  바탕화면 아이콘의 내PC 글자 확대본입니다.
직접 PNG 파일로 다 스크린샷 떠서 직접 확인한겁니다.
화면캡춰한거기 떄문에 DVI 케이블하고 전혀 상관 없는겁니다.이미 아웃풋으로 출력되기전 데이터입니다.
윈도우8 모든 화면 구성요소 그릴때 GPU 렌더링 관여하기 떄문에 차이 나게 됩니다.
NVIDIA GTX 750 도 살짝 가독성 구렸던걸로 기억나는데, 지금 팔아버려서 테스트를 할수가 없네요.
2D rendering 은 여전히 AMD 가 강한거 같습니다.
인텔 GPU 가독성 완전 안좋아요.
GPU에 따른 화면 렌더링 차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발표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네트워크에서 찾아본 결과 이런글도 있습니다.
http://msdn.microsoft.com/en-us/library/aa911381.aspx

‘Microsoft ClearType® display technology equivalent to what has shipped in Windows XP. Because this ClearType support depends on the implementation of the display driver, not all OS designs support ClearType.’

즉, ClearType의 실행(렌더링)결과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Digigrid IOX +Soundgrid server , emotion-st mixer

(어떠한 지원도 없이 제가 직접 구매사용한 제품입니다.)

디지그리드 사용기입니다.

디지그리드 IOX 는 총 12개의 입력 , 12개의 프리앰프 ,

그리고 6개의 스테레오 라인 아웃풋, 그리고 나머지 4개의 스테레오 헤드폰 아웃을 지원하는

디지그리드 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일단 디지그리드 IOX 의 사용기에 앞서 몇가지 모니터링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홈레코딩, 녹음실 사용자 분들께서 녹음을 하실때, 컴퓨터에서 재생되는 “플레이백” 과, 지금 마이크로 입력되고 있는 “소리” 를 모니터링하면서 녹음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NATIVE 방식과 DSP 방식, 에 대한 이야기를 먼서 서두에 좀 해볼까 합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방식은 NATIVE 방식입니다. 소프트웨어 모니터링이라고 하는데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1.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입력되는 마이크의 소리를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거쳐서 CPU 에서 DAW 와 함꼐 신호처리를 한후에~ 다시 모니터링 아웃으로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CPU 를 돌아나오는 시간(레이턴시) 가 존재 하게 됩니다.

또한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방식에 따라서도 추가적인 레이턴시가 발생하기도합니다.

PCI 버스 레이턴시에 대해서는 예전에 큐오넷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수 있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PCI 는 버스레이턴시가 1ms 이하, 그리고 USB 나 화이어 와이어 방식은 각기 5ms 의 입출력 레이턴시가 따로 또 존재합니다.

그래서 큐베이스의 ASIO device 설정창에서 보여주는 레이턴시 말고도 추가로 몇 ms의 버스레이턴시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디바이스 설정에서 인풋 아웃풉 합하여 14ms 레이턴시 인상태에서, 사용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화이어와이어 방식이면,

A/D 컨버팅 레이턴시 1ms+ 버스입력 레이턴시 5ms +14ms(asio 레이턴시) +버스출력레이턴시 5ms+D/A 컨버팅 레이턴시 1ms

= 총합 26ms 의 레이턴시가 존재 하게 됩니다.

보통 사람이 느끼는 최소 레이턴시가 20ms 정도 된다고 하는데(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합니다.)

왜 내 디바이스메뉴에서는 14ms 가 나오는데 레이턴시가 느껴질까?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턴시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컴퓨터의 성능이 중요하게 되고,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따라서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게 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레이턴시가 있지만, 큐베이스 믹서의 모든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VST 이팩팅을 들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그래서 그러한 레이턴시 문제 때문에, USB 나 화이어와이어를 사용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은 ASIO 다이렉트 모니터링이란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2. 다이렉트 모니터링 (밸런스 노브 방식)

 레이턴시를 피하기 위해서 오디오인터페이스 제작사들은 들어오는 입력소리와 플래이백 되는 소리의 비율을 조절할수 있는 밸런스노브를 달아서, 입력소리와 플래이백 소리를 동시에 들을수 있는 방식을 체택합니다. 이것을 다이렉트 모니터링이라고 합니다. 또는 하드웨어 모니터링이라고도 합니다.

완벽한 제로 레이턴시 모니터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녹음하는 소리에 대해서 플러그인이나 VST 이팩팅이 불가능하지만, 레이턴시가 전혀 없이 소리를 들을수 있기 떄문에, 드럼연주나, 섬세한 연주, 녹음에 장점이 됩니다.

또한 컴퓨터의 성능에 방해받지 않고, 높은 버퍼를 셋팅한 상태에서도 충분히 실시간으로 녹음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저가형, 홈레코딩형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이러한 방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DSP 다이렉트 모니터링

밸런스 노브에 의한 다이렉트 모니터링 방식은 개인이 혼자 녹음하거나 하나의 소스(주로 보컬) 정도 녹음할때는 매우 유용하지만, 밴드 레코딩이나 대규모 레코딩시에 반드시 필요한 CUE monitoring 은 불가능 합니다.

큐 모니터링이란것은, 다시말해서 드럼, 베이스 , 기타, 피아노 연주자가 한꺼번에 녹음을 할 시에,

드럼이 헤드폰으로 듣기를 원하는 믹스 밸런스와, 피아노 가 헤드폰으로 듣기를 원하는 믹스 밸런스, 가 다를경우 그것을 각기 맞춰주는것을 말합니다.

드럼에게는 메트로놈과 드럼소리가 강조된 믹스 밸런스를 들려주고, 피아노에게는 피아노 소리와 베이스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믹스 밸런스를 들려주는것을 말합니다.

사실 그래서 원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다음과 같이 아날로그(또는 디지털) 믹서를 같이 사용하여, 큐믹스를 성공적으로 해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면, 충분한 다이렉트 아웃과, 충분한 AUX 아웃,이 있는 믹서가 필요하기 떄문입니다. 주로 맥키의 32채널을 중소규모 녹음실에서 썼었고, 큰 녹음실은 SSL 이나 NEVE 같은 믹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작사들은 소리를 믹스/분배/등을 할수 있도록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를 내장해서 소프트웨어 DSP 믹서 프로그램을 오디오인터페이스와 같이 제작하게 됩니다.

아마 가장 대표적인 회사가 MOTU 와 RME 입니다.

위와 같은 소프트웨어는 오디오카드에 내장된 DSP 를 통해서 소리를 여러 아웃풋에 각기 다른 믹스 밸런스로 분배하도록 신호처리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날로그 밸런스 노브의 제로레이턴시 보다는 DSP 측에서 레이턴시가 어느정도 생기기 떄문에 near zero latency 라고 합니다. 하지만 뭐 거의 다들 zero latency 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DSP 칩을 쓰는 소프트믹서를 사용하면, 1/2번 아웃으로는 믹스 1, 3/4번 아웃으로는 믹스2  5/6번 아웃으로는 믹스 3, 7/8번 아웃으로는 믹스4 등 각기 다른 믹스를 각기 다른 아웃풋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롤랜드의 스튜디오 캡춰 의 큐믹스도 좋습니다.

위와 같이 메인믹스와 큐믹스 A 가 서로 싱크 되서 돌아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중이지만 큐믹스나 프리앰프/ 컨버터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최근 스태인버그의 제품은 큐베이스가 자사 제품임을 이용하여, 이러한 큐믹스 DSP 의 소프트웨어를 큐베이스 믹서의 컨트롤룸으로 동작하도록, 만들어서, 상당히 관심이 가더군요.

ur824의 경우는 큐베이스를 실행하면 따로 DSP mixer 가 없고, 큐베이스의 믹서로 큐믹스를 줄 수 있게 됩니다.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이러한 3가지 방식의 모니터링 방법이 있습니다.

Digigrid IOX alone 

디지그리드 IOX 만 혼자 따로 쓸 경우는 위의 3가지 모니터링 방식중에 1번 밖에 사용이 안됩니다.

소프트웨어 모니터링입니다. 왜냐면

IOX 안에는 DSP 역할을 하는 Soundgrid 서버가 내장되어 있지 않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LAN 선연결은 레이턴시에 있어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메인보드 내장 랜 컨트롤러라면 CPU 와의 통신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앞서 USB 나 화이어 와이어는 버스 레이턴시라는게 존재한다고 말씀드렸지만,

랜컨트롤러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메인보드에 PCI-EX 로 붙어있거나, 아니면 바로 CPU 와 직결 되어 있기 떄문에 이부분에서 거의 제로 레이턴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썬더볼트보다 더 빠른 반응속도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아니면 PCI-EX 랜카드를 따로 사용하시는경우라면 PCI-EX 의 버스레이턴시에 적용을 받는데 이경우도 썬더볼트와 동급의 버스 레이턴시입니다. near zero latency 입니다.

게다가 위의 그림상의 레이턴시 값을 보시면 알겠지만 64samples 에서 2.8 ms 의 레이턴시입니다.

따라서 컴퓨터 시스탬이 고사양이고 안정적이라면 멀티트랙 녹음시 충분히 64samples 에서 틱잡음안나는 안정적인 멀티트랙 녹음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는 좀 구형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Q9550) 구형 쿼드코어 이구요 1세대 이전입니다. I5, I7 등이 나오기도 전입니다. 쿼드코어 시절 시스탬입니다.

이 시스탬에서 128samples 약 4.8ms 의 레이턴시가 존재하는 가운데 연주자들이 아무도 레이턴시를 못느끼고 재즈 트리오 멀티트랙 녹음이 가능했습니다.(총 7트랙)

기가비트 랜 선이기 떄문에 대역폭도 충분합니다.

아마도 최신의 I7 이나 제온, 또는 익스트림 급으로 컴퓨터 사양이 된다면 32samples 에서 2ms 이하로 멀티트랙 녹음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네이티브(소프트웨어) 모니터링 하면서 녹음할때의 장점은

큐베이스 컨트롤룸 믹서 의 기능을 전부 사용가능하다는것입니다.

연주자들한테 아이패드 하나씩 던져주고 CUBASE IC PRO 어플을 활용하여, 퍼스널 큐믹스를 조절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큐베이스 IC PRO 어플에서 컨트롤할 소스를 Switch view 를 통해서 cue MIX 1,2,3,4 중에서 고를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cue 1 을 위 사진처럼 컨트롤 할수 있게 됩니다. 연주자 개별 퍼스널 모니터링 믹서시스탬이 됩니다.

아 물론 믹스 할때는…..버퍼 늘려줘야 하겠습니다만.! 만약 사운드그리드 서버가 있다면 이것도 문제 없겠네요. IOX 에 사운드 그리드 임팩트 서버 1대 정도 추가해서 사용한다면, 녹음시에 네이티브로 큐베이스 컨트롤룸  믹서시스탬의 기능을 전부다 사용하면서 믹스까지 사운드그리드 서버 파워를 이용해서 해낼수 있습니다.

E-motion ST mixer 

하지만 , 네이티브 모니터링 만으로 사용하는것보단 ST -mixer의 기능이 너무도 궁금해서

사운드그리드 서버를 한번 추가해봤습니다.

이사운드 그리드 믹서를 IOX 에 추가 하게 되면, 제로레이턴시 모니터링 디지털 믹서를 돌릴 수 있게 됩니다.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요 총 8채널의 모노/ 스테레오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Fx1, Fx2 의 이팩트 루프와, mix 1,2,3,4,5,6 의 총 6개의 cue mix 가 있습니다.

아마 이제까지 오디오인터페이스 의 DSP mixer 중에서 가장 자유도가 높은 믹서 인것 같은데요

 이 st -mixer 를 통해서 “플래이백” 과 입력되는 사운드의 동시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ASIO 아웃풋 을  스테레오 채널에 하나 패치 해야 합니다.

2 개 3개 해도 상관 없습니다. 제 경우 DAW 의 메인 아웃풋은 1/2 로 메트로놈 아웃풋은 3/4 로 출력해서

메트로놈소리를 따로 조절 할수 있도록 하는데, 그경우 채널 2개를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 안타까운점이 공짜로 주는 Emotion-st 믹서의 경우 채널이 8개 밖에 없어서..아쉽습니다.

지금 개발중인 Lv1 믹서는 64채널 버젼까지 나올예정이라고 하니까 다채널 녹음과 daw 아웃풋 을 여러개 연동하기 위해서는  아마 반드시 Lv1 믹서로 갈아타야 할것 같긴 합니다.

연주자별 개별 모니터링을 주기 위한 큐믹스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매트릭스 패치에서 아래와 같이 패치 하면 됩니다.

이모션 믹서의 메인 아웃은 라인아웃 1/2 와 헤드폰 1번 아웃으로,

mix 1 번 아웃 은 3/4 라인 아웃과 2번 헤드폰 아웃으로,

mix 2 번 아웃은 5/6 라인 아웃과 3번 헤드폰 아웃으로,

mix 3 번 아웃은 4번 헤드폰 아웃으로 이렇게 각기 겹쳐서 동시에 내보낼 수도 있구요

아래 처럼 모든 아웃을 나눠서 총 7개의 개별 믹스를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메인 아웃은 라인아웃 1번으로 나머지 6개의 mix 는 각기 3/4 5/6 hp1 hp2 hp3 hp4 로 총 7개의 믹스를 다르게 내보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드웨어를 랜선으로 연결하는 최고의 장점이 돋보이는데요,

만약에 IOX 입출력 기기를 녹음 부스 안에 넣고 랜선으로 길게 뽑아서 컨트롤룸 컴퓨터에 연결하면,

따로 멀티 케이블이나 벽부 멀티 케이블 패칭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랜선 한가닥으로 모든 부스와 컨트롤룸의 신호를 연결가능합니다. 헤드폰 아웃도 IOX 에 붙어 있기 떄문에….

마약 IOS 기기를 한대 더 사용한다면 IOS 는 컨트롤룸에 두고 모니터 용도로 사용하고, IOX 는 부스에 놓고 헤드폰 앰프(독립 큐믹스) 와 부스 모니터링 ,그리고 입력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인테리어와 모가미 뉴트릭 으로 시공해야 하는 돈을 확실히 SAVE  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네트워크라는 장점은 기계를 어떻게 연결하든, 병렬로 연결하든 직렬로 연결하든 네트워크 망 안에만 있으면 하나의 네트워크 시스탬으로 인식하기 떄문에  아래와 같이, 어떻게든 네트워크 안에만 들어있으면 모든 기기가 통합으로 운영이 됩니다. 확장성이 매우 좋습니다. 24,36채널입력이 필요면 각기 부스에 IOX 1대씩 2대 3대씩 운용하면 됩니다.

다시말해서 드럼부스안에 IOX 한대 넣어놓고, 다른쪽 피아노 부스에 IOX 한대 넣어놓고, 모든 시스탬을 LAN 선으로 연결해서 해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멀티 브레이트 아웃박스나, 케이블 시공에서 많은 돈을 SAVE 할수 있는 시스탬입니다.

 또한 Emotion 믹서의 큐믹스 모니터링 시스탬을 정말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인

패치 신호를 input 으로 받을것인지(순수한 input 사운드) 아니면 post processin( 인서트 이팩트를 거친후의 사운드) , pre fader 로 받을것인지, post fader 로 받을것인지를 결정할수가 있어서

만약 모든 cue mix sends를 post fader 상태로 준다고 하면, 메인믹스에 맞춰서 조절되는 큐믹스를 전체를 줄 수 가 있기 때문에, 총 6개의 아웃풋 믹스에 대한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녹음하는동안에도 메인믹스 1개만 조절하면 큐믹스들이 post fader 로 영향 받기 떄문에, 다른 믹스들도 같이 조절이 되는 상태에서 send 로 보내는 양만 조절해서 각기 다른 밸런스를 줄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탐나는 시스탬입니다.  이럴경우 오히려 히어백이나 마이믹스 또는 아비옴 같은 퍼스널 모니터링 시스탬보다도 더 깔끔하게 모든 큐믹스를 조절할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이 스스로 조절하는 퍼스널 큐믹스와, 매트릭스 큐믹스의 장단점이 있겠지만요 ^^

확실히 대형 스튜디오에서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시스탬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래그림의 Send 조절부가 노란색은 input 모니터링, 녹색은 pre fader 모니터링입니다. 파란색은 post fader 로 설정할경우 파란색이 됩니다.

또한 왼쪽의 mix1 mix2 등의 버튼을 누르면 페이더가 바로 send 를 조절할수 있도록 switching 이 됩니다.

이부분에 대한것은 동영상을 잠시 살펴보시면 이해가 더 빠를것 같습니다.

이 모든 프로세싱이 zero latency 로 돌아갑니다.(사실은 약 0.8ms)

PLUGIN Processing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꺼라고 생각하는 플러그인 프로세싱입니다.

사운드 그리드 서버가 네트워크 상에 있으면

첫번째로 DAW 상에서 waves soundrack 을 걸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사운드 그리드 시스탬이 네트워크에 있다면, 사운드 그리드 시스탬의 파워를 이용해서

플러그인을 쓰기 떄문에 CPU 는 전혀 ! 점유하지 않고, 플러그인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프로세싱 레이턴시는 0.8ms 라고 공식적으로 waves 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 나와 있는 어떤 DSP 기반 플러그인 프로세싱보다 훨씬 짧은 레이턴시 입니다.

사운드 그리드 서버는 I5 intel cpu 기반입니다.

사운드는 네이티브 프로세싱과 정확히 동일합니다.

하지만 저는 waves 의 플러그인의 품질이 원래 좋다고 …생각하고 있기 떄문에

사실 저위에 CLA-2A 의 경우 , 제가 알고 있는한 가장 LA-2A 와 유사한 사운드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hifreq 노브의 초반 셋팅이 50% 인데, (오리지널은 100%)

50% 셋팅인것을 모르고 실제 하드웨어나 타회사 LA-2a 랑 비교하기 떄문에 틀린 사운드를

내어주는 부분(컴프레서가 들 먹히는 부분) 떄문에 오해를 받은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만약 CLA-2A 를 쓰는 분이 있다면 저 hifreq 노브를 100% 로 돌리고서 다시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여간 사운드 좋은것은 둘째 치고. 걸수 있는 플러그인 숫자가 , UAD 쿼드의 4배 정도 됩니다.

만약 같은 LA-2A라면 UAD 쿼드보다 4배의 플러그인 파워를 지닌 샘입니다.

하지만 uad 는 192khz 프로세싱임을 감안하면 약 2배정도 파워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가장 저렴한 impact server의 경우 입니다.)

제가 예전에 I5 CPU 네이티브로 softube 의 CL1B 를 192khz로 걸어서 몇개까지 걸수 있나 테스트 해본적이 있는데 UAD 쿼드에서 돌릴수 있는 CL1B 갯수보다 정확히 2배가 나왔었습니다.

intel I5 의 성능에 있어서는 오차가 없는것 같고, 확실히 I5 의 성능 그대로를 사운드 그리드는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에 대해서는 더 긴말은 안하겠습니다.

어떤 회사의 플러그인을 쓰는것은 개인의 취향에 속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뭐가 더 좋다 나쁘다 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이러한 플러그인을 Soundrack 을 사용하지 않고

emotion mixer 에서 사용할 경우, 플러그인을 건채로 녹음된 사운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녹음 = emotion , 믹스=soundrack 에서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됩니다.

CONCLUSION

1. 초저 레이턴시, 시공비 절약

사운드 그리드 서버 없이도 랜선을 통한 시그널의 연결은 썬더볼트 연결보다 저 레이턴시,

멀티케이블 시공이 없어도 되는 편리함을 지니고 있다.

2.UAD 쿼드의 2배 이상에 달하는 플러그인 파워

가장 저렴한 임팩트 서버의 경우에도 UAD 쿼드보다 2배로 높은 플러그인 파워…

3.큐믹스 모니터링에 적합한 믹서

emotion mixer 말고도 , waves 에서 새로 믹서들을 개발하고 있어서 더 기대가 됩니다;…..

4. 다이내믹 높은 컨버터, 저역대가 탄탄하고 고역대가 부드러운 프리앰프

녹음된 음질을 들어보면

스투더믹서나, SSL 믹서가 생각나는 정말 깔끔하고 듣기 좋고 힘있는 프리앰프 입니다.

프리앰프 가격만 생각하더라고…정말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듯합니다.

진짜 …SSL 느낌…스투더 느낌 강한 너무 좋은 프리앰프입니다. 노이즈플로어도 진짜 한참 밑에 있어서 놀랐습니다.

기계 자체가 믹서와 프리앰프의 본고장…made in U.K 입니다….

출처: http://jazzbass.tistory.com/526 [정승환의 Jazzbass.tistory.com]

픽업과 임피던스 .

험버커 픽업, 싱글 픽업이 2개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도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자력2배, 코일도 2배 감긴것과 마찮가지 이것은 저항의 증가를 가져오고,(전기가 잘 움직이지 못하게 자석이 강함) 코일도 많이 감겨있기 때문에, 전기가 잘 못움직임. 그래서 임피던스가 높은 픽업이되고,

고음이 손상이 오고 , (전류 손실), 공진주파수가 기음의 옥타브 보다 낮은쪽에 위치하게 되어(5도). 음이 두텁고 지저분한 음으로 된다.

다시말해서 싱글픽업은 자석도 1개고, 전류가 코일내에서 유연하게 잘 움직이고, 임피던스도 낮아서, 고음이 살고, 공진 주파수도, 기음의 옥타브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어서, 짝수 배음을 형성하지만,

험버커 픽업은 공진 주파수가 기음의 3배음에 해당되는 홀수 배음인대다가, 임피던스가 높아서(자력이 강해지고 코일수가 많아서) 고음이 죽어버림.

이게 근본적인 픽업의 톤의 차이.

하지만 싱글 픽업은 험파장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교류전선의 60hz) 험 잡음이 나고,

험버커 픽업은 소리는 + – 로 나되, 험이 각기 똑같이 존재하지만,

한쪽 픽업을 반대로 합치면 험이 각기 반대방향이 되어 험 캔슬이 되는

험 캔슬링 현상이 일어남.

그래서 험버커 픽업이나 험캔슬링 픽업은 사실상, 직렬 병렬의 차이만 존재할뿐 같은 임피던스 같은 코일감기 수 이기에 같은거라고 볼수 있음.

그게 바로 프레시젼 베이스의 P 픽업.

아니면 재즈 베이스 의 JJ 구조.

그래서 프래시젼 베이스는 홀수 배음이 많은 사운드가 나고

재즈 베이스는 그래도 병렬로 연결하고 그래서 짝수 배음이 많은 사운드

하지만 이 험버킹의 방식외에도, 험 잡음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이

바로 실드 + 로우 임피던스 픽업

픽업을 완전히 실드를 함. 바톨리니 픽업나 EMG 픽업처럼 , 아예 험이 유입 안되게,

그리고 그만큼 줄의 자성도 약하기에, 로우 임피던스 픽업을 만들어야함.

코일도 들감고, 자력도 적게줌, EMG 는 그래서 자력을 액티브로 컨트롤함.

일반 자석보다 자력이 약한 자석을 만들려면 전자석 밖에 답이 없음

바톨리니는 코일을 들감는방식, 로우임피던스 , 그리고 실드를 철저히함

포데라에쓰이는 소프바 던컨픽업류도, 폴피스 외에는 철저히 실드함

EMG 는 자력을 아예 액티브 전자석으로 컨트롤. 약한 자력을 임의 생성

그래서 험잡음의 유입이 없는 싱글 픽업을 만들어냄.

그래서 짝수 배음이 발생하고, 고음역대가 시원한 소리가 나게됨.

잡음 유입도 없음.

하지만. 이런 픽업만으로는 소리가 매우 작음.왜냐. 자력도 약하고, 코일도 들감아서 전압이 약하게 생성됨.

그러면 이걸 이제 증폭해야함. 그래서 프리앰프가 들어가게됨.

매우 미세한 전력증폭을 위해서 DC 9V 전압을 쓰는 Class-A  또는 Class-AB 프리앰프를 내장, 하지만 미세한 전력증폭에는 Class-A 로 하더라도 전력을 들먹기에 매우 뛰어난 프리앰프를 내장할 수 있음.

이게 내가 베이스 톤잡을떄 내장 프리앰프를 선호하는 이유임.

만약 이정도 음질의 프리앰프를 외장형으로 만들면 매우 고가의 베이스 앰프여야 합니다.

임피던스와 소리의 성질에 대한 그래프.

임피던스가 높을수록 저렇게 고역대에 공진이 생겨서 “앵앵”거리는 음질로 가게됨.

신호는 로우임피던스로 보내고 . 하이임피던스로 받아야….원래의 신호를…제대로 낼 수 있습니다.

몇몇 장비들의 입 출력 임피던스 자료.

출력 임피던스

rnp 8380 마이크 인풋 5000ohm  라인 인풋 1Mohm = 1000Kohm

픽업 – 싱글픽업 20Kohm, 험버커 픽업 40Kohm

픽업 – EMg pickup – 10Kohm

바톨리니 픽업 -10Kohm 으로 추정됨.(바톨리니 서킷들이 10kohm 출력입니다.)

sm57 마이크 150(300)ohm

realist 피에조 픽업 임피던스 = 10Mohm = 10000Kohm

인풋 임피던스 –

markbass 베이스 앰프 – 모델별로 2종류.  500Kohm  1Mohm

GK 베이스 앰프 =1M ohm = 1000Kohm

ampeg 베이스 앰프 – 500kohm (PF 헤드의 경우)

ashdown 베이스 앰프(high 임피던스 인풋) – 3.9Mohm = 3900Kohm , 로우 임피던스 인풋 = 10Kohm

ashdown 콤보 베이스 앰프 = 1Mohm

야마하 스테이지파스 라인 인풋 6000ohm =6kohm

TC Rh450 = IMohm

Aguilar amp = 1Mohm

Acoustic image amp = high input = 10Mohm, low input = 1Mohm

mackie mixer = mic인풋 1.3Kohm, 라인 인풋 10Kohm

http://www.mofi.co.kr/board/brd_mofi_view_n10.asp?table=brd_10251&pid=30142&f_lid=200199&lid=100&level=0&brdcat=030&ishtml=c&p_f_lid=200442&p_lid=100

임피던스에 관한 좋은글.

출처: http://jazzbass.tistory.com/524 [정승환의 Jazzbass.tistory.com]

임피던스 매칭의 문제.

예전의 네이버의 유명한 한 베이스 커뮤니티에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다툰적이 있는데

그것은 그곳에서 유명했던(그곳에서!) 엔지니어겸 베이시스트와의 이야기.

 

그분께서는 다이렉트 박스의 사용에 대한 이야기 였으며, 무조껀 베이스 녹음은 다이렉트 박스를 통해야 한다고

뻘소리를 하고 있으셨음.

 

나는 거기에 반대하면서  hi-z 입력으로 임피던스를 높게 받아야 제대로 입력이 된다고 맞받아침,hi-z 가 있는 앰프나 프리앰프를 쓰면

다해결 된다고 말함.결국 로우임피던스 출력->하이임피던스 입력으로 받아야 한다.  라고 했으나

사람들의 여론(흔히 말하는 인터넷 찌라시 여론) 은 그의 편을 들어줌ㅋㅋㅋㅋㅋㅋㅋ

이유인즉슨, 흔히들 파워앰프 4옴 8옴 이런것과, 스피커를 매칭하기 때문에, 그게 무조껀 옳고, 베이스 라인 래밸도 매칭을 해야한다고

주장함………………………………………………

 

난 그 이후로 그 베이스 커뮤니티에서의 말들은 믿지 않기 시작함.

그곳에서의 희안한 주장들은 대부분 아마추어인데 유명해지고싶은 그저 몇몇 회원들의 주장으로 몰아가는 여론에 불과 하다는 결론내림

 

 

나중에 내가 내린 결론은 임피던스는 어떤 오디오 장치에서든지

 

1. 로우 임피던스로 출력하고, 하이 임피던스로 받는것이 음질 에 최대 유리하다 라는 사실.

프리앰프가 필요하건 안필요한건 둘째문제

– 이건 모든 하이엔드 오디오 입출력의 기본 사항임.

 

2. 다이렉트 박스는 프리앰프 기능이 있는것은 있어서 어느정도는 insturument level 을 mic level 로 변환해줄수 있지만,

그것은 마이크 입력단으로 연결해줄수 있게 변환해주는것이고 오히려 레벨은 줄어드는것 ,결코 임피던스의 “매칭”수준은 아니었음

일단 임피던스 매칭을 하려면 특수한 DI 예를 들면 아발론 DI 처럼 hi-z (고 임피던스) 입력이 있어야함.

(그것도 아발론은 아예 마이크 hi-z 와 인스트루먼트 hi-z 등으로 단계별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참고로 관련글인 노이만 마이크 담당자의 답변글

프리앰프에 150, 300 , 500, 1500K 등등의 임피던스가 있는데, 어떤 임피던스로 셋팅해야 하느냐는 질문이었음

Q/

Hello,I own an Presonus ADL 600 with features four impedance settings: 150, 300, 900 and 1500 Ohm. I know that every setting would give my U87 Ai a different ‘flavour’ but what setting would come closest to the typical Neumann sound?

 

A/

With a rated load impedance of >1000 Ohm, you should expect the best results in the 1500 Ohm setting, but I doubt anyone will hear any appreciable difference if you use the 900 Ohm setting.

I might add that loading a condenser mic with less than the specified minimum typically leads to:- signal level loss,- possibly a damping / roll-off of bass frequencies,- reduced headroom before overload / distortion sets in.Summing up: don’t use the “gadget” impedances (150, 300 ohms) on condensers.Best regards,Martin Schneider / Neumann Mic. Development

컨덴서마이크 출력 임피던스1000K 보다 낮은 임피던스로 받으면 안된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음.(900도 듣기에 따라서 괜찮은 톤이면 괜찮을꺼라고 말은 하긴하네요)

 

대략적으로 전압 공식을 통해 보면, 물론 임피던스는 전압이 시시각각 변하는 시스탬에 대한 기준 저항 값(특정 주파수와 특정 파형에 대한 저항) 을 말하는거지만서도

 

V=IR, R= V/I . 다시말해서

임피던스가 높으면, 그 피크 전압(소리의 진동), 에 비해서 가지고 있는 전류량이 매우 적다는 이야기.

 

아니면 고,저역대의 성분들이 없어짐(전류부족) , 그렇거나

소리가 특정 중음인 주파수로 공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한주파수로만 쏠림, 전류부족으로)

전류가 부족해서 아예 특정 중역대 주파수 대역의 소리만 남고, 전류가 많이 필요한 저역대나, 고역대는 없어지는 현상

피에조 픽업, 코일을 많이 감은 픽업류의 문제점.

 

반대로 다이내믹 마이크나, 로우임피던스 픽업류, 로우 임피던스,

R=V/I

 

가지고 있는 피크 전압(소리의 진동) 이 전류량에 비해서 작단 이야기,.

 

이것은 , 소리는 평탄하지만, 소리의 진동이 작아서 프리앰프로 증폭을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

 

 

다시말해서, 임피던스 매칭이란건 파워앰프와 스피커 간에는 이루어지지만 ,(전력 전송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는 , 베이스 기타, 피에조 픽업, 마이크 등의 매우 미세한 전기 의 시스탬상에서는

로우임피던스 출력-> 하이임피던스 입력 , 악기마다 출력 임피던스를 알수 없는 상황임.

이 되어야 한다는사실.

 

결론

1.인스트루먼트나 라인래밸에서 , 임피던스 매칭은 개소리임.매칭을 할수 없는 상황 . 신호는 불변의 원리인 로우임피던스->하이임피던스로 받아야함.

2. 다이렉트 박스가 임피던스 매칭을 위한 기기는 아님, TS 라인 신호를 두개로 복사해서 XLR 신호로  변환하는 복사기에 불과함.오히려 레벨은 마이크레벨로 떨어짐

그 와중에 프리앰프가 쓰인다고 하더라도, 그저 두개로 복사되서 래밸이 낮아진것을 복원하는 정도에 불과.

트랜스포머가 내장되어서 임피던스를 어느정도 맞춰주긴 함.

아래는 임피던스에 관한 사운드 예시입니다.

1번은 피에조 픽업을 그냥 라인인풋으로 녹음 받은것,

2번은 hi-z 인풋으로 녹음 받은 것입니다.

1번이 얼핏 고음이 선명하여 좋게 들릴수 있으나, 사실상 저음이 다 빠져서 앵앵 거리는 톤으로 일부 고역대역이 공진이 일어났고, 저음을 Eq 로 아무리 증폭해도 저음 성분 자체가 없습니다.

2번은 고음이 잘 안들려서 선명하지 않은 톤으로 들릴수 있으나, 고음이 녹음되지 않은것은 아니기에 EQ 로 충분히 고역대를 증폭 가능합니다.

참고로 아발론 ad2022 의 인풋 임피던스 셀랙션은 Transformer balanced low-ratio, 50, 150, 600 and 1k5 ohm input load se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