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Avoid note

에 쓴 게시물  을 보면 각각의 scale 마다 Avoid 노트라는것이 있다.

예를 들면, C ionian scale 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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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가 Avoid 노트 이다.

Avoid 노트란것은, 예를들면, 그 스케일의 기반이 되는 코드와 안어울리는 음이다.
C ionian scale 의 Chord 는 CM7 이다.
CM7 이 울리고 잇을때, F 도 같이 울리면, 아주 안좋은 울림이 되버린다.

각각의 코드 에는 이러한 음이 하나 또는 둘 있거나, 아니면 없을수도 있는데,

IM7 에는 11th 음이 어보이드 이고, IVM7 에는 없다.
II-7 에는 어보이드가 없고, III-7 에는, b9, b13 이 어보이드, VI-7 에는 b13이 어보이드 이다.

위와 같이 같은 M7 코드 인데도 어보이드가 다르고,같은 -7 코드 인데도 어보이드 음이 틀리다.

두 음을 동시에 울리는 경우의 수를 시도해보자.이것은 배음 구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어떤 C 음을 놓고 한옥타브 위의 C 를 같이 울리면 가장 잘 어울린다.
그다음으로는 F 나 G…그다음으로는 E, Eb, A 등..
그다음으로는 B, Bb, Gb, D 등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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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죽어도 Db 과는 안어울린다.

그 이유는 자연계에서 발견할수 있는 배음중에 Db 이 없기 때문이다.
(배음열에서는 12번째의 배음이다.하지만 자연계에서는 12번째 배음부터는 발견이 거의 되지 않는다.) Db 은 12번째에 등장하는 배음이다. 기음과의 연관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어떠한 음이 있다면, 그 음과 단2도,(단9도) 음정을 이루는 울림은
배음에 거의 아무런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울림이 안좋은것이다.

각 스케일의 Avoid 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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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phrygian 에서는 코드톤인 E와 b2도 인 F , 코드톤인 B와 b2도 인 C 가 어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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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리디안 에서는 탠션음들중에 코드톤과 b2도를 형성하는 음이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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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믹소리디안에서는 C 음이 코드톤인 B 와 b2도 형성한다. 역시 어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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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에올리안에서는 F 음이 코드톤인 E와 b2도 형성하므로 어보이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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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로크리안 에서는 C가 B보다 반음 높으므로 어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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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D Dorian 에서는 어보이드가 없다. 하지만,

배음과는 관계없는 이유로, 울림을 안좋게 하는 음이 있다.

D도리안의 코드는 D-7 으로 II-7 인데, D , F, A, C 음이다. 그런데 13th 탠션인 B 음이

코드톤인 F 음과 함깨 울려버리면, 트라이톤울림이 되는데
D F A C + B 음은, G7 도미넌트 코드의 구성음인 G B D F 와 3개의 음이 공통음이 되버린다. 이런것은 G7/D 또는 B-7(b5)/D  로 들릴 확율이 더 크다. 그래서, 원래의 II-7 의 역활인
Subdominant 를 Dominant 로 만들어버린다. 따라서, B 의 사용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FM7 도 사실 F A C E  그리고 탠션 B(#11) 을치면, F 와 B 의 동시의 울림인 트라이톤울림이 되지만, G7 과의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D 도 없고, G 도 없고) 어보이드 처럼 들리지는 않는다.

이렇기 때문에 Dorian 에서 13th 탠션을 어보이드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D-7 에서 B음(13th )를 어보이드로 보기는 싫다.

Avoid  노트는, 스케일상의 7가지 음중에서, 코드톤과의 울림이 아주 안좋은 음이다.
따라서, 코드가 울리고 있을때, 어보이드가 끼어들게 되면 울림이 아주 안좋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못쓰는 음은 아니다.코드톤과 함께 울림을 이루도록 지속되는 음으로 쓰지 못하는것 뿐이다. Off beat 와 같이 중요하지 않은 지점등에 빠르게 지나가는 경과음, 꾸밈음 등으로 충분히 사용가능하다. “울림” 적인 요소가 되는것을 Avoid 하는것이다.
따라서 “울림”이 되는 것을 Avoid 하라는것이지 음을 아예 쓰지 말라는것은 아니다 명심하자.

출처: http://jazzbass.tistory.com/154 [정승환의 Jazzbass.tistory.com]

8. C major key 와 C major의 다이아토닉

음계는 5도권으로 보았듯이, 그 토닉이 무엇이 되느냐에 따라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의 음계간격을 가진 key 는 총 12가지가 된다.

하지만 이 모든 12key 에 대한 Chord 나 tension 의 법칙은 다 같다. 따라서, 대체적으로 일반적으로 따질수 있도록 로마자를 이용하여서 표기하는데, 그 법칙은 다음과 같다.

도 레 미 파 솔 라 시  -> I  II  III  IV  V  VI  VII 로 부른다.

따라서, C major 키 인경우는

I(C), II(D), III(E), IV(F), V(G), VI(A), VII(B) 입니다.

만약에 G 키라면,

I(G), II(A), III(B), IV(C), V(D), VI(E), VII(F#) 이 됩니다.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를 좀더 학문적으로 부르는 말이라고 해야하나요-_-?;;

따라서 이 7개의 음들을 다이어토닉(Diatonic 온음계) 라고 한다. 토닉이 어떤음이던지
로마 숫자로 부르면 편해진다.

그래도 일단은 악보로 설명해야 하기에, C 를 Tonic 으로 설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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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악보를 보면 C 를 I (토닉) 으로 기준삼았다.
(만일 G 를 I 로 삼으면, G A B C D E F# 이 I,  II, III, IV,  V, VI, VII 이 된다.)

여기서 I 를 Root 음으로 하면서 3도씩(장3도든 단 3도든) 그 온음계 안에(위의 음들로만) 존재하는 음으로, 화성을 쌓으면 다음과 같다.

C 에 3도를 쌓으면 단3도는  Eb 이므로, 온음계(다이어토닉)에 없다.그래서 장3도인 E 를 쌓고,장3도인 E에 장3도는 G# 이므로, 단3도인 G를 쌓는다. G 가 다이어토닉안에 있기 때문이다.
마찮가지로 G 의 장3도인 B 를 쌓는다.

-온음계안에 존재하는 7개의 음들로만 코드를 구성한다.는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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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직적으로 화성을 쌓고 연주하면, 배음들로 인해서 화음으로 울리게 된다.Chord 라고 한다. 그래서 C major 의 도 , I 에서 울리는 코드는 CM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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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성을 쌓을때에 탠션음들은 주로 한 옥타브 높게 연주해야 기존의 Chord 음들과 부딪히지 않고, 잘 어울리게 된다. 하지만 기존의 코드톤과 같은 옥타브상에서도 얼마든지 연주 할수 있다. 이때는 부딪히는 코드톤을 골라내어 안친다던지, 보이싱을 화음이 잘 어울리도록 하게 된다. Inversion(자리바꿈) 을 하게 되면 보이싱에 신경써야 한다. 그래서 재즈에는 효과적으로 탠션음을 울리기 위한 여러가지 보이싱 방법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11th 음은, F 이다. 하지만 Avoid 로써 여기기 때문에, 한옥타브 위에서 울린다 하더라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탠션에서 제외한다. Avoid 는 후에 Avoid 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야겠다.

베이스연주상에서나, 멜로디적으로 따질때에는, 이렇게 수평적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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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Scale 이라고 하는데, 스케일은 코드톤과 텐션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3도씩 온음계 안의 음들을 쌓아서, 루트부터 3도 5도 7도의 음을 코드톤, 그 위로 쌓이는 9th, 11th,13th 를 텐션(어보이드까지) 이다.

C 가 root (1도) 일때 물론 D 는 2도 화성이지만, 이 D 음이 온음계 안에서는 CM7 의 코드톤이 아닌 탠션이므로, 2도라고 부르면 코드톤으로 되기 때문에, 탠션인 9th 라 한다.
(1도-8도 : 코드톤을 부르는 명칭. 9도-13도 : 탠션을 부르는 명칭, 같은 D 음이라 해도 2도로 부르면, )

다른 파트 악기들이 CM7 을 연주하고 있을때 베이스가 D 를 친다고 해서, 2도를 연주하는것이 아니고(CM7 에는 2도화성이 없으므로, 하지만 탠션으로 9도는 있다) 9th 를 연주하는것이다.
D 를 2도 라고 부른다면, 코드 이름이 아마 CM7sus2 정도 되기 때문일것이다.

엄격히 코드톤과 탠션은 구별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이제까지 우리가 이야기 했던, 코드톤과 탠션의 음정을 종합해서 다이어토닉을
정리하면 , 다음과 같은 7가지의 코드 스케일이 나온다.
이것은 바로 위에서 했었던것처럼, 코드톤+탠션의 형태로 나오는 각각의 스케일들이다.

이것은 예전 그래고리안 성가의 방식인 교회선법(Mode) 에서 그 이름과 형식이 일치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Mode 는 아니다.”코드 스케일 ” ^^ 이라고 한다.

CM7
C ionian scale= CM7 + 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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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D dorian scale= D-7 + 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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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E phrygian scale= E-7 + b9, 11, b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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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7
F lydian scale= FM7 + 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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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G mixolydian scale= G7 + 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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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
A aeolian scale= A-7 + 9, 11, b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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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b5)
B locrian scale= B-7(b5) + b9, 11, b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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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에 표기된 X 표시들은 모두 Avoid 노트 들이다.

이것을 C major key 에만 한정 하지 않고, 풀어서 로마자를 통해서 쓰면, 모든 key 를 설명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각 코드에서의 사용

IM7 코드 에서는 Ionian scale 이 맞다.
II-7 코드 에서는 Dorian scale 이 맞다.
III-7 코드 에서는 Phrygian scale 이 맞다.
IVM7 코드 에서는 Lydian scale 이 맞다.
V7 코드 에서는 Mixolydian scale 이 맞다.
VI-7 코드 에서는 Aeolian scale 이 맞다.
VII-7(b5) 코드 에서는 Locrian scale 이 맞다.

2.각 스케일의 구성(코드톤과 탠션,괄호 안은 avoid)

Ionian scale = IM7 + 9, 11, 13 (11)
Dorian scale = II-7 + 9, 11, 13
Phrygian scale = III-7 + b9, 11, b13 (b9,b13)
Lydian scale = IVM7 + 9, #11, 13
Mixolydian scale = V7 + 9, 11, 13 (11)
Aeolian scale = VI-7 + 9, 11, b13 (b13)
Locrian scale = VII-7(b5) + b9, 11, b13 (b9)

다이어 토닉을 설명했는데~ 다이어 토닉은 어디까지나 “온음계”를 말한다.
하나 더 추가 하자면, 음악은 온음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
멜로디의 중점적인 “뼈대”와, 화성진행의 중점적인 “뼈대”는 온음계(코드스케일들)와 다이어토닉 코드들로 이루어지지만, 뼈대 에 “살”을 붙여야 뼈만 앙상한 음악을 벗어날 수 있다~
논 다이어토닉도 있고, 다이어토닉 스케일에도 논 다이어토닉 노트들을쓴다.
중요한것은 다이어토닉은 그것들이 존재하기 위한 기초 “뼈대” 의 역활을 한다는것이다~

출처: http://jazzbass.tistory.com/153 [정승환의 Jazzbass.tistory.com]

7. 워킹베이스 – 재즈 워킹 베이스 의 시초

원래 재즈 음악의 시초인 뉴 올리언즈 에서는, 장례식이나 마을의 행사를 위해, 브라스 밴드들이 존재 했다. 그때는 전기가 개발되기도 전이었는데, 남북전쟁후에 많은 군악대들이 남긴, 브라스 악기들은 흑인들에게 넘어가, 수 많은 밴드창설의 기초가 되었다. 전쟁후에 일자리를 잃은 군악병들도 참가 했음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대략 이러한 형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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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베이스부분을 담당하는 악기는 튜바 였다. 튜바는 주로 루트와 5도 간격을 주로 하는 베이스 라인을 중점적으로 연주하였다.그때 당시에는 주로 야외 연주를 많이 했음으로, 큰 음량이 필요하였다. 브라스는 큰 음량에 걸맞는 악기 였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점차 이러한 악단 연주는 실내악으로 변화 하기 시작했다. 실내악으로 변하면서, 튜바가 담당하던 부분은 좀더 조용한 악기인 스트링 베이스 (콘트라바쓰) 로 옮겨지게 되었고, 튜바와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 피치카토 주법을 위주로 연주하기 시작했다.사실 그때 당시의 댄스 음악이었던 재즈연주에서 활로 연주하는것은 의미가 없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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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는 드럼셋이 없었고, (베이스 패달시스탬이 루드윅에 위해서 개발된것이 1909 년 이고, 근대적인 드럼세트가 본격적으로 나온때는 1920 년대경 된다…)피아노에 맞추어 리듬을 넣어야 했으므로, 일부 베이스 연주자들은 손바닥으로 줄과 지판을 때려서 (SLAP) 타격음을 내는 방법과, 큰 음량을 얻기 위해서 손가락전체를 이용하여 줄을 뜯어내는 주법을 사용하여, 리듬의 부재를 해결하고, 큰 음량을 얻어냈다. 이러한 주법은 후에 Rockabiliy 라는 음악 장르로 발전된다.(엘비스 프레슬리가 유명하다. 국내에는 Girl 의 아스피린이란 곡이 이러한 스타일이다.)

하지만 그 후 드럼 세트가 재즈에 도입되고, 경쾌하고 빠른 댄스곡인 스윙재즈가 나타 나면서, 베이스 피치카토 연주는, 클래식의 피치카토보다 빠르게 연주가능하고, 로커빌리 주법과 대등한 음량을 얻어야 할 필요성에 의해, 엄지를 지판에 지지하고, 두손가락 또는 번갈아가면서 탄현 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드럼의 도입 또한 더이상 핑거보드를 때리지 않아도 되도록 하였을 것이다. 그 후에도 재즈 베이스 연주는 비밥, 아방가르드 등으로 발전하면서, 지금의 재즈의 피치카토 탄현법을 지니게 되었다.

노트의 선택도 기존의 튜바처럼 루트와 5도를 중심으로 연주하던것에서 발전하여(튜바는 배음악기이기 때문에 어떤음의 5도를 연주하기가 쉽다.) 좀더 많은 코드톤과 탠션들을 사용하여,멜로딕 하면서도 4/4박자를 마치 걸어다니는것처럼 표현하는 방법으로 발전하였다.

처음에는 피치카토 하는 오른손의 손가락 2개를 동시에 탄현하여 큰 음량을 얻어내었으나, 아마도 후에 베이스소리를 앰프로 낼 수 있게 해주는 언더우드 픽업 등을 사용하게 되면서, 더욱 섬세하고 빠른 연주를 위해 한손가락씩도 사용되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큰 소리를 얻기 위해서 손가락 2개를 동시에 퉁긴다.

재즈 베이스 연주의 뿌리가 관악기인 튜바로부터 이루어져 있고, 많은 재즈 멜로디 연주는 관악기들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영향을 받아 재즈 베이시스트들은, 그들이 멜로디를 연주할때나, 반주할때나 모두 관악기의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 많은 베이스 연주자들의 연주에서 텅잉이나 호흡을 하는듯한 느낌을 표현하는것은 이러한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피아노나 기타와 같은 다른 재즈 악기들도 관악기적인 연주를 하는것은 마찮가지이다.)

출처: http://jazzbass.tistory.com/115 [정승환의 Jazzbass.tistory.com]

6. 한 옥타브 밖에서의 음정 – 탠션.

재즈에서는 기존의 음악에서 사용하던 Triad(3화음)의 색이 단조로웠기 때문에, 7th 화성을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그것마져도 색이 단조롭다고 생각해서, 또 다른 색깔을 입히기 위해 7th 화음을 넘어서는 탠션음들을 사요하기 시작했다.

또한, 비밥 재즈 피아니스트들이 즐겨 사용하는 쿼털 하모니(Quartal harmony) 의 사용은 기존의 좁은 화성 구성에서, 좀더 새롭고, 재즈적이면서, 쉬운 연주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쿼탈 하모니의 연주라던지, 분수 코드의 기법은, 모두 이러한 탠션음의 사용이 가능했기에 이루어진것이라고 볼수 있다.

탠션음을 따질 때에는, 수직적으로 화음을 동시에 울리는 경우, 원래 화음과 같은 옥타브 내에서 그 탠션음이 울리게 되면, 배음이 겹치게 되기 때문에, 잘어울리지 않는다.

예를들면, C 를 치면서 D 를 같이 동시에 연주하게 되면, 울림이 지저분 할 것이다. 따라서 보이싱할 때에는, 원해 화음보다 한옥타브 높은 영역에서 울리거나,한 옥타브 안에서 코드와 그 코드의 탠션음을 울릴때에는, 탠션음을 강조하기 위해 그 탠션음과 부딪혀 울림이 지저분해지는 코드톤을 생략 하기도 한다. (ex .11th 를 누르면 3rd 를 생략 하거나..13th 를 울리면 5th 를 생략하는 등의…)

하지만 일단 기본적인 탠션의 설명은 한옥타브 밖에서 울릴 경우를 보자.

1. Octave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이것은 1octave 라고 한다. 낮은 G 음과 높은 G 음이다. G 음을 Root 라고 할때 높은 G 음은 Octave 라고 한다.(정확하게 진동수가 2배가 되는 음이다. 만약, 낮은 G 가 진동수가 410hz 라면, 높은 G 는 진동수가 820 hz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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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9th.

G 음을 시작으로 해서 G장조의 G A B C D E F# G A 에 차례로 숫자를 달면,
한옥타브 음정안에서 공부한대로, G(R), A(2), B(3), C(4), D(5), E(6), F#(7), G(8) 이기 때문에, 옥타브 밖에 있는 A 에게는 9 라는 숫자를 달게 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음정관계에 있는 음을 9th 라고 한다.
역시 Ab 일경우 b9th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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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도미넌트나, 디미니쉬 화성에서는 이와 같은 9th 도 있다. 이것은 #9th 라고 한다.
물론 b3rd 와 같은음을 울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9th 라고 불리는 때는, 바로, 3rd 음이 다른 음으로 존재할때만 이렇게 부른다.
이미 3rd 가 있는데 또 b3rd 가 있을수는 없다(코드톤중에 3도가 2개가 되진 못한다.)
따라서 원래의 3rd 는 코드톤이고 , b3rd 에 위치한 이것은 b3rd 가 아니고 #9th 이다.
주로 3rd 코드톤을 이미 지닌 도미넌트 화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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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th

위의 9th 와 마찮가지로 한옥타브 위의 음을 번호를 달면, G(8), A(9), B(10), C(11) 이 된다.
따라서 11th  탠션이라고 한다.
C# 의 경우, 코드톤으로 쓰일경우는 b5th 라고 하지만, 이미 코드톤중에 5th 가 존재하면, #11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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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3th

C(11), D(12), E(13) 숫자를 달면 E는..13th 가 된다..

Eb 의 경우는 b13th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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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탠션음이외의 음들은 그냥 기존의 코드톤을 한옥타브 올린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대로 코드톤이다. 코드톤이 아닌 음들이 바로 탠션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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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azzbass.tistory.com/114 [정승환의 Jazzbass.tistory.com]

5. 삼화음(Triad) 와 7도 화음 (Seventh chord)

각 두 음들간의 음정보다는 이번에는 음을 쌓아서, chord 라고 불릴 수 있는 단위 까지 알아보자.

우선 다음과 같이 3개의 음정을 쌓아본다. 음정을 쌓을떄는, 두 음정간의 배음의 유사성이 많아야 잘 어울리게 되는데, 가장 배음이 유사한 화음은 물론 같은음인 옥타브 간격이다.

옥타브는 원래 음정의 2배음이다. 따라서 배음의 유사함이 가장 크다.
두번째로 는 5도 화음을 들수 있다. 5도 화음은 3배음이다.
세번째로는 3도 화음이다. 3도 화음은 5배음이다. 4배음은,2배음의 2배음이므로, 2옥타브이다
그후로 7도 화음이 등장한다.

이 이후의 배음은 그다지 유사성이 없다. (사실 이 이후의 배음은 탠션들이 주로 나오게 된다.)
근음과는 유사성이 없으나, 2배음과는 유사성이 어느정도 있다.따라서 Chord tone 으로쓰이는 화음들은 3도, 5도, 7도 등이다.

우선 근음과 3도 5도 를 쌓아 만든 화음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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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음(Root) 에 3도 5도를 쌓으면, 메이저, 근음에 3도 #5도를 쌓으면 오그먼티드
근음에 b3도 5도를 쌓으면 마이너, 근음에 b3도 b5도 를 쌓으면 디미니쉬드 이다.

기존의 클래식 화성에서는 여기까지 주로 다루고, 7th 화음은 잘 다루지 않는다.
하지만 재즈화성을 기초로한 대중음악들은 7도 음도 코드톤으로 사용한다.

7th 화성은 다음과 같다.

다양한 화성들이 등장한다.

이 화성들이 어떻게 코드톤들이 조합되어 그러한 이름으로 불리는지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4. 5도권 Circle of 5th –2

그러면 5도권이라는 것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쉽게 살펴보자.

우리는 한옥타브 사이에 존재하는 12개의 음을선택하여,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음의 배열을 가질수 있는데, 그 첫 음인 “도” 가 되는 음은 12개의 음중 어느것이나 다 가능하다.

우선 “도” 음이 C 인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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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기존의 음이름에 # 이나 b 을 붙일 필요없이, 그냥 C D E F G A B C 를 나열하면된다.
아마도 피아노가 C 를 기준으로 하얀건반을 만든 악기이고, 음악의 역사상 피아노가 큰 비중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이런것이 아닌가 한다.

여기에서 C 의 5도 음의 되는 G로 “도” 의 위치를 옮겨서 새로 작성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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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기준이 되는 토닉인 “도” 음을 G 로 시작해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만들면, F를 반음 올려야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G A B C D E F# G 가 된다.
이 새로운 음계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인 장조(Major) 의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시작하는 토닉음인 “도” 음은 C 가 아니고 G 이다. 이 음게는 G 장조 (G Major key) 라고 한다.

또 연달아서 여기에서 G 의 5도의 음이 되는 D 를 “도” 로 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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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음의 배열을 위해서 F#, C# 이 들어가게 된다.
시작하는 토닉음이 “D” 이고 도레미파솔라시도이기 때문에, D장조(D major key )이다.

또 연달아서 D 의 5도음이 되는 A 를 “도”로 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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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반음 올려진 음들은 C#, F#, G# 이 된다. A 장조(A Major key)

이렇게, “도”의 음이 5도 상행 간격으로 변할 때마다, 새로운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위해서, 반음이올라가는 음들이 하나씩 추가가 된다.

E 장조 (E Major key) F#, G#, C#, D# 으로 #된음이 4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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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B 장조 (B Major key) C#, D#, F#, G#, A# 으로 #된음이 5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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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을 할수 있도록, 피아노 건반상에는, 검은건반이 총 5개가 있으므로, 더이상 토닉을 5도위로 올리게 되면, F# 장조가 나오게 되고, E를 # 시킨 E# 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C 에서 5도를 하행하면서, 음계를 따져보면 다시 나머지 Key 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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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C 장조에서 “도”음을 C 의 를 5도로 삼는 음인 F 로 5도 하행시키면 다음과 같이,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얻기 위해서, B 음을 Bb 으로 반음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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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이것은 F 장조 (F Major key) 이다. b 된 음은 Bb,1개 , 여기서 F 를 5도로 삼는 음인 Bb 으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구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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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E음도 Eb 음으로 반음 내려 b시켜야 한다. 이것은 Bb장조(Bb Major key )이고 , Bb, Eb을 가진다. 한글로 조이름을 표기하면, 내림나장조.

Bb 의 ‘도”를 5도 하행하면 Eb. Eb 장조 (Eb Majorkey) 이다. b된 음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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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다시 5도 하행하면, Ab 장조 (Ab Major key) 내림 가장조.b 된 음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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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Db…장조(Db Major key) .b된음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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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Gb 장조 (Gb Major key) . b 된음은 6개. F# 장조와 같다. F# 장조를 표기하려면, E# 이라는 음이 등장했듯이(E#=F 하지만 F 에 표기할수 없다. F에도 #이 있기에), 마찮가지로, Gb 장조에도 Cb 이라는 음이 등장한다.  Cb=B 이지만, B 에다가 음표를 표기하면, Bb 이 되서, C 에 표기하고  Cb 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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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마지막으로 Cb 장조 (Cb  major key) 전체음에 b 이 붙는다. 전체 음을 반음 낮춰 연주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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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W       W      H      W      W       W      H

인내심을 가지고, 모든 12개의 음을 기준으로 장조(도레미파솔라시도) 를 나타내 보았다.

토닉을 5도씩 상행하면서, 음계에 #이 하나씩 추가되고,
C > G(F#) > D(F#,C#) > A(F#,C#,G#) > E(F#,C#,G#,D#) > B(F#,C#,G#,D#,A#) > F#….

토닉을 5도씩 하행하면서, 음계에 b이 하나씩 추가 된다.

C > F(Bb) > Bb(Bb,Eb) > Eb(Bb,Eb,Ab) > Ab(Bb,Eb,Ab,Db) > Db(Bb,Eb,Ab,Db,Gb)
Gb(Bb,Eb,Ab,Db,Gb,Cb) > Cb…..

정리하면,

C 장조, Db장조, D장조, Eb장조, E장조, F장조, Gb장조(F#장조), G장조, Ab장조, A장조, Bb장조, B장조 (Cb장조.) 의 12가지 모든 음들을 기준으로 음계를 만들수 있다.

이와 같은 12키의 싸이클은 서로 맞물려서 다음과 같은 원으로 놓고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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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 몇개 붙고, b이 몇개 붙는지에 대해서, 원이 하나 구성되는데, 바깥쪽 굵은 글씨는, 장조(Major) , 안쪽 글씨는 단조(Minor) 를 나타낸다.

항상 음에 임시표를 붙여서 나타낼수는 없으므로, 각각의 음이 있을 때마다 임시표로 나타내지 않고, 곡의 가장 첫머리에 조표(Key signature) 를 붙여서, 나타낸다.

각 토닉별로, 각 조별로 조표는 다음과 같다.

흔히들 #이 붙는 순서는 F#C#G#D#A#E#B# 순서 이므로, “파도솔레라미시” 로 외우는 경우가 많다.(b 이 붙는 순서는 반대로, 시미라레솔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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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5도권이라고 한다.(Circle of 5th) 즉흥연주를 하기위해서 재료를 찾는 가장 처음의 시작단계이다.

4. 5도권 Circle of 5th –1

곡을 연주할때 항상 중요한것이 바로 재료의 선택일것이다.

재료도 선택하지 않은채로, 곡을 연주한다거나, 음프로비제이션 한다는것은 보통의 감각이 아니고서는 힘들것이다.

하지만 곡마다 다 사용할수 있는 기본 재료가 틀리고, 재즈곡일수록, 그 재료는 시시각각 계속 달라질 수 있다. 연주에 있어 재료인 음들을 선택하려면, 그 음들로 구성된 스케일을 알아야 하고, 그 스케일을 알려면, 토닉이 무엇인지 부터 찾는것이 가장 좋다.

토닉이 무엇인지 알은후에는, 그 토닉에 딸려 있는 음들을 알게되고(스케일), 그 음들을 이용해서, 연주하면된다.

우선 음계를 알아보자.

아래 첫번째 줄 악보를 연주해보면, 도레미파 솔라시도 라는것을 쉽게 알수 있다.(연주해보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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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악보의 첫번째줄을 살펴보면, C D E F G A B C 는 연주해보면 도레미파솔라시도 이다.

두번째 술은 F G A B C D E F 인데 ,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아니고, 파솔라시도레미파 이다.

하지만 세번째 F G A Bb C D E F 는 연주해보면, 도레미파솔라시도와 느낌이 같다.

이와 같이 느낌이 같은 이유는, 첫번째에서 E 와 F 가 반음간격, B와 C 가 반음간격인것이

세번째 악보에서 Bb과 C 가 반음간격, E와 F 가 반음간격인 것과 같은 음의 배열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서 CDEFGABC 와 FGABbCDEF 는 동일한 WWHWWWH 의 음간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W는 한음간격, H 는 반음간격)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음을 부르는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는데,

도레미파솔라시도 라고 부르는 것은 계이름이라고 한다.
C D E F G A B C 또는 다라마바사가나다 라고 부르는것은 음이름이라고 한다.

계이름이란것은 어떤 “계”가 정해졌을때에 부르는 이름이다.”계” 라는것이 정해졌다는 말은

토닉이 , 그러니까 가장중요한 음이 정해졌을때를 말한다. 계=system

예를들면, 그 “계” 가 C “계” 로 정해졌을때, 다시말해서 C 를 토닉으로 한 시스탬일때, 바로

C 를 “도” 로 읽는것이다.만일 D 가 토닉이라면 D 를 도라고 읽는다.

음이름은 그것과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음을 읽는다 예를들면 A=440hz 이런것이다.

피아노 와 같은 악기는 그 건반배열의 시스탬이 C 를 중심으로한, C 를 토닉으로 한 시스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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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음을 읽는 방법에는 고정도법과 이동도법이 있다.

고정도법이란것은 그 “계” 에 상관없이 무조껀 C=도 D=레 …..B=시 로 읽는 방법이다.
보통 어렷을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던지 하는 경우 이렇게 음을 읽는것에 익숙하다.

고정도법의 계명창(solfege) 는 다음과 같다.(Chromatic solf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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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주 화성을 하면서는 이동도법에 익숙해지는것이 좋은데, 토닉을 알기가 쉽기 때문이다. 토닉을 알면, 그 토닉에 소속된 다른 음들도 알게 되고, 그 음들의 집합체가 바로 스케일 이기 때문이다.

가령 맨처음 악보의 경우 고정도법으로는 각각 다음처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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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도법으로는 마지막 세번째도 똑같이 도레미파솔라시도가 된다. 왜냐하면, 음의 배열이 F 를 토닉(기준음)으로 하는 F 메이져 키 이기 때문이다.(WWHWW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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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든 음계에 대한 설명은 연주화성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이동도법으로 할것이다. 이동도법에 익숙해지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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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경우, C 를 중심으로 C 가 “도” 이다. 따라서 C D E F G A B C 를 도레미파 솔라시도 라고 읽고, 이것을 C major key 라고 한다. (C 장조, 다장조)

아래와 같은경우 G A B C D E F G 는  W W H W W H W 의 간격으로 C 부터 시작하여
WWHWWWH 의 간격이므로 여전히 C 가 “도” 이고 C 가 토닉이기 때문에, 여전히 G=솔 이고
솔라시도레미파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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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로위의 두번째 악보의 경우는 다르다. F 에 # 이 붙음으로써 음의 배열간격은 WWHWWWH 가 된다. 따라서 장조의 기준음이 되는 “도” 는 G 이다.

따라서 G A B C D E F# G 는 도레미파 솔라시도 이다.

마찮가지로 다음의 악보들은 모두 WWHWWWH 의 간격을 가지고 있고, 모두 장조의 느낌이 난다.연주해보면 도레미파솔라시도 이고, 시작음들만 틀리다는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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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전부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이여러개의 악보들은 모두 WWHWWWH 의 음배열을 가지도록 되어 있고, 실제로 연주해보면
모두 “장조” 의 도레미파솔라시도 느낌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것을 연주하는 높낮이만 틀릴뿐이다.

사람들이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를때에, 어떤 기준되는 분위기를 표현하게 되는데,그것은 슬픈 노래일수도, 기쁜노래일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활용되는 장조 (major key) 로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른다고 가정할때, 악기마다 음역대가 틀리고, 사람마다 높낮이가 틀리기 때문에, 어떤 한가지 기준만이 있는것이 아니고, 높낮이에 따라 기준음이 틀리다.
따라서, 여러가지 높낮이를 기준으로 같은 장조를 쓰게된다. (베이스의 경우 음역대가 넓은 편이지만, 다른멜로디 악기에 맞춰줘야 하지 않겠는가.)

그기준이 되는 토닉 음과 음의 배열이 가지는 분위기로 그 각각의 음계를 구분한다.

위의 악보들은 모두 장조이고, 각가가 Bb major key , A major key, Ab major key, D major key, Eb major key. 라고 부른다.각각 모두 “도레미파솔라시도” 이지만 시작음이 되는 “도’가 Bb,A, Ab, D , Eb 이 된다. (“도”를 토닉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이동도법에 익숙해져야 한다.

3. 한 옥타브 안에서의 음정

음정(Interval) 은 어떤 음과 다른음과의 음의 높낮이의 정도를 말한다. 어떤 한음이 순수하게 울리고 있을 때는 아무런 분위기도 느낌도 뉘앙스도 표현하기 힘들다. 물론 그 한음을 울리면서, 비브라토와 같은것을 표현한다면, 분위기나 느낌을 표현하겠지만, 주법상의 태크닉만으로는 그것보다 더 많은것을 표현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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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높낮이가 차이 나는 2개의 음이 동시에 올리거나, 또는 순차적으로 연주된다던지 하면, 그 2가지의 음은 어떠한 분위기나 뉘앙스를 표현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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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동시에 울리는 첫번째의 경우는 화음(Harmony) 라고 하고, 순차적으로 연주되는 경우는 선율(Melody)라고 한다.

대부분, 화음과 선율은 구분하여 따로 판단하지만, 베이스 연주에 있어서, 또는 기타 다른 멜로디 악기연주에 있어서는, 화음과 선율은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더 화음에 대해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

이러한 음정간의 관계에 따라서 음의 화음이나, 멜로디의 분위기가 틀려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음정을 부르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연주자들끼리 서로 소통하는데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음정을 부르는 법을 알아보자.

한 옥타브 Oct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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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한옥타브라고 한다. 음정상으로는 8도의 관계가 있다.(eighth)
주파수로는 정확하게 2배의 진동수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같은 음이다.

1도

1도는 자기자신을 말한다. 화성이나 스케일상에서  1도는 Root를 말한다.

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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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기준음이 C 라고 할때, C 에 대하여 D는 장2도라고 한다. 영어로는 second.
중요한것은 D가 (C 에 대하여) 장2도 라는것이지, C 가 (D 에 대하여) 장2도는 아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것이다. D 는 C 의 장2도 이다.

Db 은 D 보다 반음 낮은음을 말한다 영어로 D flat , 디 플랫 이라고 읽으면된다. 어렷을때 본 기억으로는, 내림라 라고 부른것 같았다 참 부르기 불편하다고 생각하는데….한글의 고유 명칭으로는 A B C D E F G 가  가 나 다 라 마 바 사 로 부른다.

반대로 C 보다 반음 높은 음은 C# 이라고 한다. 영어로 C Sharp, 씨 샵 이라고 읽는다. 이것은 올림다 라고 한다.

C 와 D 사이에 서 반음은 하나인데, C 보다 반음높은 C#과 D보다 반음 낮은 Db 은 같은음이다.
따라서 C#과 Db 은 이명동음(딴이름 한소리) 라고 부른다. 같은음이다.어느때에 Db 으로 부르고, 어느때에 C#이라고 부를지는 Tonic 이 어떤음인지 알려주는 조표(key signature) 에 의해서 결정된다. 예를들면 조표의 구성상에 D 선에 b조표가 있을 때는 Db , C선에 #조표가 있을 때는, C# 이라고 불러야 한다.

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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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는 C 에 대해서 장3도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Third. Eb 은 단 3도이다.

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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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는 완전 4도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Fourth .

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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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의 경우는 3단계가 존재한다. 2도나 3도의 경우는 장,단 의 2단계의 음정이 있었지만, 5도의 경우는 3단계로 부르기 때문에, 증, 완전, 감으로 부르게 된다. 4도의 경우도 증4도라고 부르기도 하는것을 보았지만, 대체적으로 감5도라고 한다. 4도와 5도는 “완전”,”증”,”감” 이라는 말을 쓰는것을 유의해야 한다.

G 는 C 의 완전 5도 이다.영어로는 Fifth. G# 은 C 의 증5도 이다.영어로는 #5th, Sharp fifth.
Gb 은 C 의 감5도 이다. 영어로는 b5th, Flat fifth 라고 한다.

중간에 하나 짚어가자면, #은 sharp, b 은 flat 이라고 하는데, 뜻이 각각 날카롭게, 뭉툭하게 라는 뜻이다. 음이 높아질수론 날카로와지고(Sharpening) , 음이 낮아질수록 뭉툭해진다(Flattening) 라고 생각해서 붙은 이름이다.

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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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는 C 의 장 6도 이다. 영어로는 sixth. Ab 은 C 의 단6도 이다. 영어로는 b6th,flat sixth

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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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는 C 의 장7도 이다. 영어로는 seventh , Bb 은 C 의 단7도 이다. 영어로는 b7th,flat seventh

화성적으로 화음이 울릴때에 ,한 옥타브 음정은 같은 음이기 때문에, 그 음정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준다.이와 마찮가지로 완전 5도 같은 경우도, 배음의 성질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음이 두터워진다. 3도와 7도의 경우는 화음의 색체를 주게 된다.

증이나 장 화음이 같이 울리는 경우보다, 감이나 단 화음이 같이 울릴때가 더 분위기가 다운된다.
다시말해 장화음이 같이 울리고 있을때는 단 화음이 같이 울릴때보다 더 안정적이고, 밝은 느낌을 주게 되고, 단화음이 울리고 있을때는 장화음이 울릴때보다 더 슬프고, 우울한 느낌을 주게 된다.

감화음이 울릴때는, 불안하고 수상한 느낌이 나게 되고, 증화음이 울릴때는 신비스럽고, 환각적인 느낌을 주로 주게 된다.하지만 역시 불안정적이다. 완전화음이 울릴때가 가장 안정적인 울림을 들려주게 된다.

이것은 음이 울리는 배음구조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이다.

2. Diatonic – 온음계.

Diatonic 한국말로 다이어토닉이라고 읽는다. 이것은 온음계를 말하는것으로, 순수하게 어떤 한 조성의 음계 안에 있는 음들만을 말한다.

말이 굉장히 어려운데, 만약에 어떤 곡이 있고, 그 곡의 가장 중요한 음이 있다면,
그 음과 어울려서 그 음악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음들을 다이어토닉이라고 한다. 만약 그 음과 어울리지 못하고 그 음악을 구성하는 음이 아니라면, 그것은 Non-diatonic 이 되는것이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어떤 곡의 가장 중요한 음을 Tonic 이라고 한다. 우리가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할때에, 가장 중심점이 되는 음인 Tonic 이 있어주고나서, (일종의 기준이라고 보면된다.) 그 기준에 맞춰서 나머지 멜로디를 구성하게 된다. 그 기준이 되는 음으로 음계를 구성하게 되는데, 그 음계 안에 포함되면 다이어토닉, 또는 그 음계를 다이어토닉 이라고 한다.그것이 아니라면 Non-다이어토닉이 되는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제껏 서양음계는, 많고 많은 음계중에서 장조와 단조 라고 불리는 음계들을 주로 사용해왔다.
그 밖에도, 다른 음계는 사실 많다. 아라비안 의 음계라던지, 인도의 음계라던지, 한국의 5음계 라던지, 음계라는것은 멜로디와 화성을 이루는 재료이다. Source, 이다. 따라서 다이어 토닉이란것도, 음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우선 기준을 정하자. 현재 대중음악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음계는 바로, 장조 와 단조 이다.이 장조와 단조의 음들을 재료로 하여 많은 재즈곡, 대중음악 곡들이 쓰이고 있으므로, 장조와 단조를 기준으로 잡고 온음계(Diatonic) 을 따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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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 기준으로 바로 C 음을 기준으로 잡으면 C D E F G A B C 가 바로 C 장조 이고,
C D E F G A B C 음이 바로 C 장조의 다이어토닉이다.

예를들면 E 음은 C 장조의 다이어토닉음이지만 Ab 과 같은음은 C 장조의 다이어토닉음이 아니다.

C 와 그것보다 한옥타브 높은 C 사이에는 12 개의 음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C C# D D# E F F# G G# A A# B C (맨마지막의 같은 C 음을 제외 하고 12개)

이중에서 C 장조의 다이어토닉을 골라내면

C C# D D# E F F# G G# A A# B C

와 같다.  C 와 D 사이는 반음이 하나 있으므로 WholeTone(한음)의 간격 이고, E 와 F 사이에는 반음이 없으므로 Halftone(반음) 의 간격이라고 한다.

따라서 C 장조는 12개의 반음중에서 W, W, H, W, W, W, H 의 간격을 가지게 된 음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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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음계의 구조를 가지게 되면, E 는 F 로의 이끌림이 작용하고 , 반대로 F 는 E 로의 이끌림이 발생하고, B 는 C 로 , 반대로도 C 는 B 로의 이끌림 작용들이 발생한다.

또 너무 어려워 졌는데, 이러한 작용들에 의해 밝은 느낌의 발랄하고 편안한 멜로디의 재료가 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이러한 간격 말고도 온음간격과, 반음간격들이 다르게 배치가 되어 있다면, 그 음계는 전혀 다른 느낌을 얻을수가 있다.따라서, 어떤 음계가 어떤 형태의 배열로 배치 되어 있는지가 그 음계의 느낌과 관련이 있다.

실제로 단조의 경우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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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는 A 가 토닉인 A 자연단음계(A natural minor), 가운데가 A 화성단음계(A harmonic minor), 마지막이 A 선율단음계(A melodic minor)이다.

A 네츄럴 마이너 의 경우, 다이어토닉에 해당하는 음은, A B C D E F G A 로
그 음간의 배열 간격은, W, H, W, W, H, W W 이다.
이 간격으로 인해서, 특유의 애절하고, 슬프고, 우울한 느낌이 나게 된다.
하지만 밑의 2가지 하모닉 마이너와, 멜로딕 마이너의 경우는, 일부 간격이 틀려지게 되어, 단조의 단순한 슬픈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 색다른 단조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한 구성음을 보면 C장조 (C major) 와 구성음이 동일하게 A B C D E F G 등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그러나 음계의 가장 중심음이 각각 C 와  A 로 토닉이 틀리고, 음간 배열 간격만 틀릴뿐이다. 이렇게, 같은 재료인 음들을 사용하지만, 그 중요한 음인 토닉이 C 인가 A 인가에 따라서, 음간 배열이 달라지게 되고, 장조와 단조로 나뉘게 된다.

이러한 관계를 가지는 장조와 단조를 서로 나란한조 라고 한다.

나란한조
C장조 C D E F G A B C
A단조 A B C D E F G A       ——-> 서로 토닉과 음의배열순서만 틀릴뿐, 재료는 동일

이와 같이 장조와 단조의 다이어 토닉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러한 다이어토닉들은 멜로디나 화성, 베이스라인 등을 구성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료 들인것이다.(기본적인것이 잘 지켜지면, 기본을 넘어선 음들도 활용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항상 다이어토닉안에서만 재료를 끌어다 쓰는것만은 아니다.
다이어토닉음들은 가장 기본으로 당연히 사용되어져야 하는 음들인것이고, 이러한 기본의 틀 안에서, 논 다이어토닉인 음들도 적절히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다이어토닉을 먼저 시작하는것은 , 무엇인가 세상에 없는 새로운 개념의 예술작품을 만들려도 시도한다 하더라도, 그 시도하려는 개념이 이미 세상에 어딘가에 나와 있는지 아닌지 알고 있어야 새로운것이 되듯이, 다이어토닉이 아닌 뭔가 새로운 느낌의 음을 사용하려고 해도, 다이어토닉이 무엇인지 알아야 확실하게 할 수 있기때문에, 가장 기초적인 다이어토닉을 익히는 것이다.

베이스 연주화성 1. Clef

Clef 는 음자리표를 말한다.

보통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음자리표는 G clef 이고, Treble Clef 라고도 한다.
높은 음자리표 이다.

영어 소문자 g 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고, 그 g 의 처음 획이 시작하는곳이 G 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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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ass 악기들은 높은 음자리표 대신 낮은 음자리표를 사용한다.
낮은음자리표는 영어 소문자 f 의 모양을 본따, 그 획이 시작하는곳이 F 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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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베이스 연주상에서 낮음음자리표에 그려진 음들보다 정확히 1octave 낮은 음을 연주해야 한다. 베이스 악기 연주상에서는 실제로 이 낮음음자리 악보에 표기된 음보다 한옥타브 낮게 연주해야한다.(그렇기 때문에 Double bass 또는 Contra bass 라는 말을 쓰는것이다.-Double 나 Contra 에는 원래의 것보다 더 낮게 한옥타브 낮게, 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

만약 Bass 가 아니고 cello 라던지 Baritone 같은 다른 베이스 악기 라면, 원래의 악보의 음계대로 연주하면 된다. 어쨋건 Bass 계열의 악기는 한옥타브 더 낮은 음을 연주하는 이조악기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C Clef 가 있는데 C 모양을 상징하고, 가운데 부분이 C 음을 가르킨다. 중역대의 음역을 가진 악기들이 사용하는데, 위치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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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지에서 각각의 음자리표에 따라 각 음을 읽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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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음자리표 오선지의 가장 위에 줄을 긋고 음을 표시하면 C 높은 음자리표의 가장 낮은 부분에 줄을 긋고 음을 표시하면 똑같이 C 음이 나오므로, 위의 두 오선보는 사이에 하나의 줄을 그으면 서로 연결되는 악보로 볼 수 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더블베이스 악기군의 가장 낮은 음은, E 인데, 바로 그 E 음은
낮은음자리표의 가장 밑에 한줄을 더 그으면 그 줄의 음이 E 가 된다.

또한, 가장 위에 도 한줄을 더 그으면 그 줄의 음이 C 가 된다. 각각의 현의 개방현을 중심으로
음을 표시해보면 다음과 같다. 항상 이렇게 기준점을 가지고 낮은음자리표를 보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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