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이스 사이즈 4/4 3/4 1/2 7/8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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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measurements are in inches 4/4 3/4 3/4 Kay 1/2 1/4
A Full Height
bottom of body to scroll
74.8 71.6 71.6 65.7 61.4
B Body Height
bottom to shoulder
45.7 43.7 43.7 40.2 37.4
C Scale Length
nut to bridge
43.3 41.3 41.5 38 35.4
D Upper Bout Width 21.3 20.3 20.25 18.7 17.3
E Lower Bout Width 26.8 25.6 26.5 23.6 21.9
F Scroll to Shoulder 30.9 29.5 28 27.2 25.2
G Width at Nut 1.8 1.7 1.6 1.6 1.5
©copyright Gollihur Music

 

악기 구분하기 카브드 와 프레스 수제와 반수제 공장제

초급자용

1. 유명 메이커의 제품을 고르시는게 안전합니다.

중 소규모 업체에서도 좋은 악기를 생산하나 일반 소비자들은 잘 만든 악기를 구별하기 쉽지 않으므로
이미 널리 알려진 악기를 구입하시는게 품질이나 가격, 또 차후 A/S 문제나 중고로 처분하실 때 유리합니다.

2. 악기의 후판 무늬 보다는 소리가 중요합니다.

물론 아름다운 무늬는 악기를 돋보이게 하지만 초급자용은 거의 후판 무늬가 없으며, 있다 해도약하거나 무늬를 인공적(밝은 쪽을 향해 악기를 조금씩 움직여 보면 무늬의 명암이 바뀌는, 즉 어두운 부분이 밝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나무의 고유 무늬이며 변화가 없으면 그린 것입니다)으로 만든 경우도 있습니다.

3. 전판의 나무결은 되도록 곧고 선명하며 넓이가 일정한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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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악기의 부속은 그 기능에 적절한 재질로 만들어진 것이 좋습니다.

– 지판(FINGER BOARD) : 흑단이어야 합니다.흑단이 아니면 현을 짚을 때 마다 쉽게 마모되어 얼마 후 줄에 눌린 자국이 생겨 잡음과 정확한 운지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흑단나무의 결이 보이지 않고 반짝이는 것은 흑단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장식(PURFLE) : 나무띠를 심은 것에 비해 그려 넣은 것은 전 후판이 충격에 약할 수 있습니다.장식의 두 줄 사이가 전판이나 후판의 나무 결을 끊어 놓아 연결되지 않으면 심은 것입니다.즉 나무 결의 연장선이 장식의 두 줄 사이에도 있으면 그린 것입니다.


<퍼플링>

5. 오래된 것일수록 좋습니다.

대부분의 현악기는 만든지 1-2년 사이에 변형이 많이 생깁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저절로 판이 갈라지거나 판의 일부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제작된지 2년이상 지나도록 변형이 없으면 더 이상 그러한 문제가 생길 확률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굳이 최근에 만든 악기를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물론 과거에 만들어진 악기가 최근제작된 악기와 품질이 동등할 경우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참고로 올드(old)악기란 제작된지 100년(악기는 100년 이상이 지나야 좋은 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다고 합니다)이상된 악기로 그 품질은 물론 소리까지도 아름다운 악기만이 명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급자용

1. 초급자용과 같은 방법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초급자용과 다른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2. 대부분의 중급자용 악기는 그 등급에 알맞는 재질과 정성으로 만들어집니다.

대량생산을 하는 업체의 악기는 등급에 따른 품질이 일정한 편이며, 가격면에서도 소규모 제작자의 악기에 비해 싼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꼭 맞게 만들기는 쉽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악기의 등급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방법 중에 후판,측판과 목의 무늬(tiger무늬)를 보고 구별할 수 있는데 그 무늬가 조밀하고 선명하며 균형이 잡힌 것일수록 고급악기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좋은 무늬의 자재는 많이 생산되지도 않으며 또한 무늬가 조밀하고 선명할수록 단단하여 전판의 울림을 증폭시키는데 유리하고 그런 고급자재는 목재상이 몇대에 걸쳐 수십년간 건조시켜와 변형에 강한 고급자재이므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문 제작가들이 선호하는 자재이기 때문입니다.

3. 공장제품, 반 수제품, 수공(제)품의 차이

결론부터 말하면 수공품이 당연히 제일 좋습니다.그러나 소비자들은 물론 전문가들조차 악기를 분해하여 부분별 칫수를 재어보기 전에는 알기 어렵습니다.그 이유는 아래의 기준을 보시면 이해가 빨리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수공품 : 예로부터 악기의 전 후판은 아래 위로 배(arching)가 나오게끔 만들어지는데, 그 배의 높이보다 조금 두꺼운 나무의 안쪽을 깎아 들어가며 공간을 만들며, 또 바깥쪽을 다듬어 악기의 표면을 만드는데 이를 카브드(carved) 공법이라 합니다. 여기에 오래 전부터 내려온 명기들의 칫수와 제작가의 특성을 더하여 부분별로 다르게 깎고 (판의 두께는 좋은 소리를 내게 하기 위해 부분별로 서로 다른 두께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그 외 목(neck)과 머리(scroll), 측판, 자연 친화적인 칠, 심지어는 부속까지도 악기 제작가가 직접 조각하여 만들었지만 부속 제작은 악기의 소리 보다 그 기능이 중요하므로 요즘은 부속 전문 제작업체의 제품을 다듬어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수공품이란 크게 보면 제작가가 전 후판을 두꺼운 나무상태에서 정확한 칫수에 맞게 직접 깎았는 가로 결정 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숙달된 기술과 정성으로 많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에 저급 재질을 사용하는 제작자는 없을 것입니다. 즉 고급자재와 부속을 사용하고 제작기간도 훨씬 많이 걸리는 공법이라 악기의 가격은 적어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훨씬 넘는 악기도 있습니다.

– 반수제품 : 카브드(carved)공법을 사용하는 것은 수공품과 같으나 사람이 아닌 기계로 대충 형태를 만든 후 마무리만 제작가가 직접합니다. 오늘날 대개의 중급자용 이상의 악기는 이같은 방법으로 제작하는데 심지어 약간의 마무리만 하여 바로 악기를 조립 제작할 수 있도록 몸체와 부속이 SET화 되어 판매되는 것도 있습니다.
결국 수공품과 제작기법의 차이는 기초 성형작업을 사람이 했는가 기계가 했는가의 차이, 즉 제작가의 정성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물론 아주 고급자재의 경우에는 기계보단 사람이 깎는 것이 자재손실을 줄일 수 있기도 하며 대량 생산이 어려우므로 기계를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수제품과 기술상 별 차이가 없으므로 가격 또한 공장제품에 비해 훨씬 비싸게 판매됩니다.

– 공장제품 :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라 자재, 품질, 가격면에서 수공품과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대부분 분업화로 여러 사람이 각각 악기의 다른 부분을 만들어 제작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전 후판 성형엔 카브드(carved)공법에서 사용하는 목재보다 얇은 목재에 압력과 열을 가해 성형하는 프레스(press)공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자재비등 비용 절감을 위하여 선택되기도 하며 일부 업체에선 기계를 이용한 카브드 공법으로 초 중급자용 악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프레스 공법은 성형 당시의 압력과 열에 의해 나무의 조직이 변형되어, 제작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악기의 변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카브드 공법으로 제작되어도 목재의 건조과정등에 의해 변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부속 또한 수공품에 비해 낮은 등급을 사용함은 물론입니다. 그러나 국내외 유명 현악기 메이커도 분업방식으로 좋은 품질과 높은 가격의 악기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으므로 공장제품이라 하여도 무조건 저급품이란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 수제품과 공장제품의 차이는 제작방법상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으나, 대량생산을 하면서도 카브드 공법을 사용하는 업체가 있고, 또 반 수제품이라 하여도 제작가의 기술과 정성에 따라 수공품의 품질로 만들 수 있으니, 결국 얼마나 좋은 자재로 얼마나 숙달된 기술과 정성으로 만들었는지가 그 가격과 품질을 결정하게 되므로 그 구별은 쉽지 않습니다.

출처: http://jazzbass.tistory.com/16 [정승환의 Jazzbass.tistory.com]

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 의 지판 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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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 의 지판은 Ebony 라는 나무로 만든다. 이 에보니는 검은색을 지닌 매우 단단한 나무인데 한국어로는 흑단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전체적으로 색이 검은 흑단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애닐린 으로 염색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염색을 아예 하지 않고 에보니 특유의 나뭇결을 살린 부분도 있다. 이런경우 갈색의 나무결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염색을 한경우에 지판을 닦다 보면, 염색약이 묻어나오는 수도 있지만, 그다지 걱정할것은 아니다. 다만 에보니가 아닌경우, 다른나무로 만들고 겉에 검은색 도료를 코팅하는 경우도 있다. 이경우는 사운드가 그다지 좋지 못하고 연습용 악기에 적용된다.

때로는 E 스트링쪽과 A 스트링 사이에서 각고를 주어서 E 스트링부분만 평평하게 깍여 있는 지판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E 스트링이 두껍기 때문에, 비브라토라던지 여러가지 주법상에서 생길수 있는 연주의 편의성 를 높이기 위해서 예전에 이렇게 제작한경우가 많았다.특별히 Arco(활로 키는 연주) 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한다.
이것은 Bernhard romberd 라는 첼리스트가 처음 시도했기 때문에, romberg bevel 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스트링을 제작하는 기술의 발전으로 거의 필요가 없게 되었다.E 현을 연주하는것에도 불편하고, 재즈 연주상에서는 E 현의 탄현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별 필요가 없다.
따라서, 요즈음에 제작되는 콘트라베이스의 경우에는 이렇게 각도를 주어서 지판을 만들지 않는다. 첼로의 경우에는 이러한 각도를 준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Wikipedia 에서 긁어온 영어 원문에 두꺼운 글자와 밑줄로 표시해놨다.

Bernhard R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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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Bernhard Romberg (1815)

portrait of Bernhard Romberg (1815)

Bernhard Heinrich Romberg (November 131767, Dinklage – August 131841Hamburg) was a German cellist and composer.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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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Life

His father, Anton Romberg, played the bassoon and cello and gave Bernhard his first cello lessons. He first performed in public at the age of seven. In addition to touring Europe with his cousin Andreas Romberg, Bernhard Romberg also joined the Münster Court Orchestra.

Together with his cousin, he later joined the court orchestra of the Prince Elector Archbishop of Cologne in Bonn (conducted by the Kapellmeister Andrea Luchesi) in 1790, where they met the young Beethoven. Beethoven admired and respected Bernhard Romberg as a musician. However, Romberg had difficulty understanding some of Beethoven’s musical ideas, and rejected Beethoven’s offer of a cello concerto for him, saying that he primarily performed his own compositions[1]

Romberg is notable for several innovations in cello design and performance. He lengthened the cello’s fingerboard and flattened the side under the C string, thus giving it more freedom to vibrate. He suggested that half-size and 3/4 size cellos should be designed to make it easier for young children to play the instrument. Romberg is responsible for simplifying cello notation to only three clefs, the bass clef, the tenor clef and the treble clef. Until his time, it was common to use many clefs for multiple uses – the 18th century cellist-composer Luigi Boccherini used as many as six clefs in his compositions. Romberg is thought to be among the first cellists to perform from memory, which was a skill praised highly in his day.[2]

It has been suggested (by several of the authors quoted as references to the article in that link) that Romberg’s cello sonata in E minor was a strong influence on the first cello sonata in E minor by Johannes Brahms.

 

일렉트릭 베이스에서 더블베이스 연주자로의 변신하기 by Christopher Vance

많은수의 일렉트릭 베이스 연주자들은 더블베이스도 연주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두 악가간의 많은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다.

Points to Consider – 생각해야할점

더블베이스는 일렉트릭 베이스에 비해 매우 많이 길다. 일렉트릭 베이스는 32인치에서 35인치 사이의 간격을 지니고 있찌만, 더블베이스는 40-44인치 사이의 현 길이이다. 따라서 자신의 손이 이 악기를 연주할 만큼 큰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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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현의 길이 떄문에, 왼손의 기술이 많이 틀리다. 일렉트릭 베이스에서는 엄지손가락을 제외 하고 4개의 손가락을 모두 하나의 프렛마다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더블베이스에서는 그렇게 4개의 손가락을 다 사용하게 되면 제대로 된 음정으로 연주할 수 없다. 낮은 포지션에서는 약지를 생략한다. 따라서 E현에서 낮은 F- F#-G 를 연주할떄 일렉트릭 베이스에서는 1-2-3 손가락을 사용하지만, 더블베이스에서는 1-2-4 손가락을 사용하게 된다. 옥타브 근처 그러니까 일렉트릭베이스로 치면 약 12프렛 근처에서는 새끼손가락 대신 약지를 사용한다. 또한 높은 포지션으로 가게 되면 엄지포지션을 쓰게 된다. 한 옥타브 이상의 포지션에서는 엄지를 지판위로 끌어와서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순서로 손가락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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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줄을 어떻게 피킹할것인지도 상당히 다르다. 일렉트릭 베이스의 경우 20-30 파운드 정도의 탠션이 줄에걸려 있다 . 따라서 부상의 위험없이 줄을 잡아 댕기기 편하지만, 더블베이스의 경우에는 100파운드 정도 되는 탠션이 줄에 걸려 있다. 따라서 팔의 전체적인 무개로 줄을 튕겨야 한다. 팔의 큰 근육들을 쓰지 않는다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설마 부상까지;;;;;;;)

또한 가장 큰 다른점중 하나는 더블베이스는 수직으로 연주하게 된다는것이다. 일렉트릭 베이스는 수평으로 놓고 연주하게 된다. 수직으로 세워놓고 연주하기 때문에, 높이를 조절할수 있는 엔드핀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엔드핀은 베이스의 너트부분과 자신의 눈썹 부분의 높이를 같게 하여 높이를 조절한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수직으로 연주하는것이 수평으로 연주하는것보다 훨씬 편하다. 왜냐하면, 신체의 위치와 신체 근육들과 팔꿈치의 각도에 훨씬 유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A starting point for holding the double bass:-처음 더블베이스로 자세를 잡을때

  • 양 발을 어깨 넓이로 벌려선다.
  • 왼발을 오른쪽 엄지의 연장선상으로 앞으로 이동한다.
  • 베이스를 왼쪽발의 앞에 놓고 자신의 몸에 기댄다. 더블베이스의 뒤쪽 코너라인이 자신의 갈비뼈에 닿도록 하고, 너트가 눈썹에 오도록 맞춘다(높이를 미리 맞춘다). 사람마다 위치와 높이가 다를수 있다

원문입니다.(http://www.zaretandsonsviolins.com/transition.html)

Making the Transition from Electric Bass to the Double Bass
by Christopher Vance

Many electric bass players would love to also play the double bass, but the differences between these instruments can be overwhelming. Also, the availability of double basses to experiment with (unless you take the plunge and buy one up front) and the opportunities to have an experienced double bassist lay down the ground rules for playing the instrument are slim unless you pay to take private lessons.

Points to Consider

Double basses have a much longer string length. Electric basses have an average string length of 32 inches, where double basses have an average string length of 42 inches (this can vary from 40 to 44, so if you are looking for a bass ask yourself: “are my hands big enough to play this instrument comfortably?”)

Due to the considerably longer string length, left hand technique is very different. Where on electric bass all four fingers (pointer, middle, ring and pinky or 1-4) are used one finger per fret, on the double bass all four fingers are never used together because it would be impossible to play in tune. In the lower positions the ring finger is omitted, so if you wanted to play F-F#-G on the E string in the lowest position, you would use the 1-2-4 (instead of 1-2-3 on electric). As you approach the octave harmonic (12th fret on the electric bass) the 3rd finger is substituted for the pinky (3 instead of 4) and used all the way into the highest positions. The higher positions on the bass are called “Thumb Position” because starting on the octave harmonic, the thumb is brought around the neck and used as any other finger: thumb, 1,2,3.

How you close the string on the double bass is also different than on an electric. An electric bass has approximately 20-30 pounds of string tension on it, making it possible to squeeze the string with the hand without a high risk of injury. The double bass, on the other hand, has over 100 pounds of string tension, making it necessary to pull the string back with the weight of your arm. Failure to use the larger muscle groups of your arm as much as possible can result in injury.

One of the most obvious differences is that the double bass is played vertically; the electric bass is played horizontally. The vertical nature of the double bass causes the use of an adjustable endpin. As a general rule, the endpin should be set at the height where the nut (the piece of ebony at the bottom of the pegbox holding the strings in the designated spacing) is level with the player’s eyebrow. Note: playing vertically rather than horizontally can be much more comfortable when done correctly — it is closer to the body’s natural position while playing horizontally causes a twist at the elbow/wrist.

A starting point for holding the double bass:

  • Stand with your feet about shoulder width apart.
  • Step forward with your left foot so that the heel of your left foot is a few inches farther than the line of your right toes.
  • Place the bass in front of your left toes and lean the bass into your body so the back corner of the bass is in line with your rib cage and the nut is level with your eyebrow (if the endpin is set at the proper height). The exact distances vary from person to person based on height, width, and proportion.

Plucking the string (pizzicato)

Much like resting your thumb on the pick-up of an electric bass for stability, rest your thumb on the side of the fingerboard close to the bridge end. The placement of the hand closer/farther away from the bridge affects the character of the tone. Then, experiment with the angle your fingers approach the string and how deep into the fingertip you are contacting the string. As an example, if your fingers are closer to the bridge, at a right angle to the strings, and you are contacting the string with the very tip of the finger, then a sharp, focused and nasal sound will occur. If you are well onto the fingerboard with your fingers parallel to the string and you are contacting the string deep on the finger, a broad, less focused, softer sound will occur.

Bowing the string (arco)

The concept of bowing is completely foreign to electric bassists. (Unless you are experimenting in the style of Jimmy Page!) Holding the bow should be as relaxed as possible. Place your thumb in the corner where the frog meets the stick, and let the fingers of the hand fan across the top of the stick. Think of the triangle formed between thumb, pointer and pinky as giving you control over the bow. Keeping your wrist bent slightly upward and your elbow straight but loose, place the bow on the string at the frog end and draw a bow all the way to the tip. Now your elbow should still be straight but loose and your wrist should be bent even more upward when you arrive at the tip. This is a down-bow; repeat the process in reverse from tip to frog for an up-bow. Always try to use only the weight of your arm at first (don’t press), keep the bow parallel to the bridge throughout the bow stroke and always maintain bow tracking, i.e. keep the bow on the exact same point on the string throughout the bow stroke. In general, the midway point between the bridge and the fingerboard is best at the beginning.

Hopefully this can give you an overview of the things to consider when transitioning to the double bass from the electric bass. To explore these issues further, consult Franz Simandl’s New Methods for the Double Bass. It has been the beginner double bassist’s bible for over 100 years and very systematically develops the use of the left hand and the bow. Also, a good teacher will always help speed you along the road to proficient double bass playing!

 

나이퀴스트 이론의 허상 – 192KHz 를 써야만 하는 이유 -2

우리는 1편에서 아날로그 필터와 A/D 컨버팅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필터는 필터의 기울기가 급격하게 됨에 따라서 수많은 위상 변화와 노이즈 문제점 을 수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Lineat phase 필터를 쓰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아날로그 상황에서의 리니어 패이즈 필터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디지털 도메인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머리를 쥐어짜내어서 오버 샘플링 이란 기술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는 전에 알리에스 에러가 어느정도의 Amplitude 로 존재 하는지에 대한 그래프를 본적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만약에 Fs=40kHz 이라고 한다면 0.5fs =20kHz 가 되겠구요, 아무런 아날로그 필터(안티 앨리어스 필터)를 사용하지 않았을경우, 20-40kHz 사이의 쓸데 없는 성분이 만들어내는 앨리어스 선분은 가장 왼쪽의 부분이 될것입니다. (검정색 선으로 표기)

 그렇다면 만약 오버샘플링을 아주 높게 해서 128배 정도의 오버 샘플링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Fs=40kHz x 128 = 5120kHz  약 5MHz 라는 높은 주파수가 되겠죠 그렇다면 위의 앨리어스 패턴은 다음과 같이 변합니다. (그림판으로 그림을 그려서 죄송합니다…누가 그림좀 그려주시면 merefox@naver.com 으로…좀…)

 이렇게 128배 오버 샘플링을 하면, 앨리어스 에러의 AMplitude 가 이런 그래프가 되구요,

 이 그래프로는 0-20kHz 사이의 앨리어스 에러는 아주 눈꼽만큼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앨리어스 에러는 “Noise” 로써 들리게 됩니다.

사실 기기 자체의 노이즈 플로어에 뭍힐수도 있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기기 제작자가 아니라서 거기까지는 추측일 뿐입니다.

오버샘플링 배율을 높힐수록 우리가 얻을수 있는 이득은, 노이즈 플로어가 점점 내려가겠죠? 낮은 배율에 비해서? 그래서 다이내믹레인지가 증가하고 노이즈가 적어집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눈꼽만큼의 엘리어스 에러를 안고 가는것이기 떄문에, 기본적인 다이내믹 레인지의 하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24비트 비트댑쓰의 이론적인 다이내믹 레인지가 144dB 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아날로그 A/D 컨버터들의 다이내믹 레인지가 거기에 크게 못미치는것은 이런것들의 작용도 포함되기 때문이죠. (기계의 실제적인 노이즈 플로어+앨리어스 노이즈 =노이즈의 증가)

여튼,

오버샘플링된 이후에는 디지털로 변환된 신호이기 떄문에 “디지털 리니어 패이즈 +아주 높은 기울기의 필터” 가 사용이 가능해입니다.

그래서 이 이후에 컨버터칩에 내장된 디지털 필터 기술을 이용해서 가청주파수 이상의 부분을 전부 잘라내 버리게 됩니다. 아래 그리처럼 말이죠. 0-20kHz 까지만 사용해버리는거죠, 그 이상의 데이터는 아예 삭제 ^^

이것도 이론적으로는 완벽해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점 몇가지가 있는데요

1. 클럭이 완벽해야 합니다. 하지만 클럭은 그렇게 완벽하지 않습니다. 5MHZ 클럭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일부 외부 하이엔드 클럭을 써서 음질이 좋아졌다고 하는부분은 이것을 개선하는 부분이죠..

내장 클럭 회로에 쓸대없이 고비용이 들어가게 되고, 전원이 흔들려서 클럭이 흔들리게 되면 음질에 끼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2. 필연적인 노이즈 플로어의 증가 및 다이내믹 레인지의 하강

가만보면 음질이 꺠끗하고 좋은데 다이내믹 레인지가 좀 낮은 컨버터들이 있습니다. 이런 오버샘플링 기술을 적절히 채용하고 있단 뜻이죠..하지만 다이내믹 레인지가 너무 낮아집니다.

3. 이모든것은 A/D 컨터버 칩 내부에서 전부 해결하는 기술입니다.따라서 최신식 A/D 컨버터 칩을 쓰느냐 마느냐에 따라 성능이 전부 결정되버립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오버샘플링 기술+리니어 페이즈 디지털 필터 만으로도 사실상 부족한 점은 있기 떄문에,

하이엔드 컨버터 업체들은 아날로그 안티앨리어싱 필터+ 최고사양의 컨버터칩(오버샘플링+디지털 필터) 를 조합해서 설계하고 있는것입니다.

만약 오버샘플링 기술만 너무 믿고 컨버터를 설계 하면 기기의 다이내믹 레인지가 너무 낮아지고 클럭에 따른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버리게 됩니다. 클럭이 만약 흔들린다면 음질도 흔들리게 되겠죠.

따라서 아날로그 필터가 낮은 기울기을 가져야 페이즈 왜곡이 덜하기 떄문에 낮은 기울기의 노이즈 적고 꺠끗한 필터를 쓰면서 192khz 사양의 컨버팅을 통해 당연히 “적은 비용” 으로 “높은 음질” 을 얻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192khz 분야입니다.

나이퀴스트 이론의 허상-192khz 를 써야만 하는이유,-1

 

아날로그 디지털 샘플링에서 나이퀴스트 이론이라는것이 있습니다.

나이퀴스트 이론에 의하면

어떤 특정 블로거가 요악한바에 의하면 아래와 같음

나이퀴스트 이론이 말하는 바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샘플 (sample) 하려는 소리의 가장 높은 주파수보다 (Highest frequency)

2배 이상의 샘플링 속도 (Sampling Rate)를 사용하면 정확하게 소리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다시말해서 25hz 의 사인파형을 디지털 샘플링하려면 최소한 50hz 로는 샘플링 레이트를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됩니다.

 샘플링 주파수가 2배인 경우 B 인데요. 원래의 사인파형을 삼각파로 재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재생할떄는 D/A 컨버터에서 다시 로우패스 필터를 걸어서 사인파형으로 나타나게 합니다. 완벽한 재생이 가능한것이죠.

만 A 의 경우와 C 의 경우처럼 샘플링 레이트가 원래 사인파형의 2배가 안되는경우 하나는 같은 주파수의 레이트(A) 이고 또하나느느 4/3 배(C) 입니다. 이럴경우

정확히는 c 의 경우처럼 샘플링 레이트가 2배가 안될때는 전혀 엉뚱한 파형이 나타납니다. 이것을 Alias error 라고 합니다.

알리어스 의 주파수는 다음과 같은 그래프에 따라 생긴다고 하네요

 예를들면 샘플링 레이트가 Fs 일때, 만약 0.5fs 의 사인파라면 원래 파형이 나타나겠지만, 0.6fs 의 사인파라면 0.4fs 와  1.4fs 1.6fs 의 앨리어스 에러 파형이 생겨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프에 따라서 그 엘리어스 파형의 소리 크기가 정해지는것이구요

샘플링 레이트가 50hz 일떄 25hz 의 경우 FOlding 이 없기 때문에 앨리어싱이 생겨나지 않겠죠.

샘플링 레이트가 50hz 일떄 0.6*50=30hz 의 경우는 20hz 의 엘리어싱 에러 파형이 생겨나게 됩니다.

샘플링 레이트가 만약 40khz 일경우에 20khz 의 경우는 앨리어싱에러파형없지만요

40Khz 일경우에 30khz 의 경우는 0.75fs 의 경우인데, 그렇다면 0.5 기준으로 folding 하여, 0.25fs 의 앨리어스 에러

즉 다시 말해서 샘플링 레이트 40khz 의 경우에 30khz 사인파형은  7.5 Khz 의 알리어스 에러 파형으로 다시 재 탄생 하게 됩니다.

우리가 스튜디오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샘플링 레이트는 48kHz 쯤 되겠죠.

근데 48khz 의 샘플링 레이트로 24khz 정도까지의 주파수 영역까진 문제가 없습니다.

사람의 가청주파수 영역은 20hz-20kHz 정도 되기 때문이기도 하기 떄문에 그보다 높은 주파수는 들리지 않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A/D 컨버터가 48Khz 로 샘플링 레이트를 잡아서 디지털화(양자화) 하는 동안 사실 가청주파수 영역까지의 소리 외에도 데이터가 들어가서 이러한 알리어스 에러로 재탄생 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48khz 로 샘플링 하고 있는 A/D 컨버터에 30Khz 를 넣는다면

30/48=0.625 이고 folding 에 의해 앨리어스 파형비율을 환산하면 Falias(n)=1-0.625(n)  따라서 Falias=0.375 이고 해당하는 앨리어스 파형은 30*0.375 =11.25 Khz 의 사인파형입니다.

이말은

샘플링 레이트가 48Khz 인 A/D 컨버터에 30Khz 의 주파수가 입력되면 11.25Khz 의 엉뚱한 파형으로 나온다. 그리고 11.25Khz 는 가청주파수 내의 소리이고 충분히 귀에 들립니다.

라는거죠

이 파형만 이럴까요? 48Khz 의 절반 1/2Fs =24Khz ~~무한대,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아날로그 신호는

전부 엉뚱한 알리어스 파형으로 재탄생한다는겁니다.

비슷한 계산으로 40khz 를 넣으면 약 6.8KHZ 의 앨리어스 파형이 나오구요…

60hz = 15Khz

샘플링 레이트랑 근접한 50Khz = 2Khz 쯤..

(그림으로 그렸을떄와 비슷하게 샘플링 레이트와 원래 사인파형의 주파수가 비슷하면 아주 낮은 톤으로 생성이 되네요…)

다시말해서, 나이퀴스트이론은 너무나도 옳습니다. 하지만 너무 옳기 떄문에 생겨나는 알리어스 에러(가청주파수 이상의 주파수를 샘플링 했을때 생겨나는 앨리어스 -> 가청 주파수 영역내로 들어옴)

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간과 하고 있다는겁니다.

그러면 하이엔드 컨버터 업체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로우패스 필터입니다.

 A/D 컨버터가 48Khz 로 컨버팅 하고 있을때, 이놈이 알리어스 애러를 만들지 않을 최소 주파수는 Fs/2 다 시말해서 24Khz 인샘이죠.

거기 까지 로우패스 필터를 걸고 그 이상의 주파수가 A/D 컨버터로 들어가지 않게 하면됩니다.

말로는 쉽죠? 해결된거 같죠?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매우 뛰어난 아날로그 필터인 8pole 필터를 1 에서 걸었을때 적어도 4.0 배의 주파수 까지는 포함하고 있습니다. 필터의 기울기가 급격하게 직각으로 떨어지는게 아니라서 그렇죠.

제가 기술에 대해서 자세히 그쪽에 몸담고 있어서 지금 어느 수준의 필터까지 있는지 모르겠지만, 8pole 도 아주 우수한 상업용 필터인듯싶습니다. 물론 디지털 필터로는 아주 급격한 직각으로 떨어지는 것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쓰는 fabfilter -q 만해도, 96db 필터가 됩니다. 근데 이건 디지털로 소리신호가 변환된 후에나 쓸수 있는 제품이고 ㅎ….A/D 컨버터 전에 필터링을 해야하는경우는 아직 신호는 디지털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날로그 필터를 쓸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8pole 로우패스 필터를 쓴다고 가정했을때, 48Khz 의 샘플레이트를 가진 A/D 컨버팅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48Khz 샘플링 레이트로 알리어스 에러가 생겨나지 않을 유효 프리퀀시 범위는 24khz 이겠죠,

그렇다면 8pole 필터로 24Khz 이상의 소리가 안들어오게 하려면, 24/4=6Khz 부터 걸어야 겠네요.

안타깝습니다. 그러면 너무 고역대 손실이 높으니까….

그래프를 잘 보니까 -60 dB 정도면 사람의 귀에 좀 안들릴꺼 같고 다이내믹 레인지도 살릴수 있을것 같네요.

그러면 -60dB 쯤에서 2.5 배쯤 되니까 24/2.5=9.6Khz 흠.

여기서부터 8pole 필터를 걸면….고역대도 좀 살리고, 필터를 통해 들어오는 주파수의 bandlimt =38khz 쯤 되겠습니다.

하지만 고역대가 좀 답답해지는건 사실이고, 38Khz 의 주파수에서 생겨나는 알리어스 주파수는  8Hz 쯤으로, 8Hz~그보다 높은 주파수 영역대에 아주 작게~~~알리어스 에러 파형들이 섞여 있어서 고역대 해상도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고역대가 답답하고 쏘기도 하고, 고역대가 거칠고 ㅎ…

이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디지털의 차가움일수도 있구요 ^^….또 저가형 오디오 인터페이스등에서 볼수 있는 고역대의 답답함 , 거칠음, 

필터의 주파수가 너무 낮으면 고역대가 답답하고 저역대가 풍성한것처럼 들리는 A/D 컨버터(오디오인터페이스) 가 되는거구요

필터의 주파수를 좀 높게 잡으면 고역대가 화사하긴 하지만 뭔가 거칠은것처럼 들리는 제품이 되는거구요….

하지만 제품 생산 단가 비용떄문에 높은 Pole 의 필터를 쉽게 쓰진 못할겁니다.

하지만 하이엔드 컨버터 회사라서 높은가격의 컨버터를 생산하는 회사라면 높은 POLE 의 필터를 쓰겠죠….

로우패스 필터의 설계와 그 해당 주파수에 따라 고역대가 답답한 제품도, 고역대가 거칠은 제품도…충분히 존재할수 있는겁니다.

Favorited waves plug-ins.

1.waves TG12345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EMI TG 콘솔을 모델링한 채널 스트립입니다.

괜찮은 컴프레서(드럼이나 보컬에 쓸수 있는)와 뮤지컬 이퀄라이져

그리고 MS 프로세싱 가능한 스테레오 페이드가 있습니다.

음색이 빈티지하게 변하게 되기 때문에, 특정한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데 좋습니다.

2. SSL buss comp

드럼의 버스 그룹에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어택타임을 10이나 30 그리고 릴리즈를 적당히 주어서, 타이트하고 펀치감 있는 드럼 그룹 트랙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다른 소리를 먹지 않도록 적당히 정리된 다이내믹을 가지면서 다른 트랙에 뭍히지 않고 존재할수 있는 드럼 사운드를 만들어내줍니다.

다만  make up gain 은 아웃풋의 한계가 없이 올라가는데 그 비밀이 궁금하네요.다른 플러그인 같으면 내부에서 0dbfs 를 초과해서 클리핑이 생길탠데…아무래도 +15 까지 다 올렸을때 0dbfs 를 넘지 않도록 만들어진게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3. SSL channel strip

고전적인 채널스트립들의 3밴드 이퀄라이저에서 보다 진보한 4밴드 이퀄라이저가 있어서, 더 세밀한 뮤지컬 이퀄라이징이 가능한것 + 괜찮은 퀄리티의 컴프레서와 게이트/인헨서가 내장되어 있어, 리얼 악기 채널들에 쓰기 좋은 채널 스트립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4. SSL-EQ

ssl 채널 스트립에서 EQ 부분만 쓸수 있는 EQ 입니다. 드럼을 제외한 악기는 이쪽으로 많이 만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역시 4밴드 이퀄라이저라, 톤 조정이 아주 좋습니다. 기존의 풀택이나 1073 스타일의 이퀄라이저에서 아쉬웠던 대역들에 대한 세밀한 조정이 가능해서 자주 손이 갑니다.

 5. Reel ADT

아티피션 더블링 테크닉을 태잎머신으로 재현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코러스라던지 특수한 효과가 필요한 보컬에 괜찮은 더블링 색을 입힐수 있습니다.

 6. Puigteq EQP1

개인적으로 저역대를 증폭할때는 거의 이 플러그인을 쓰는것 같습니다. 저역대의 톤을 보강할떄 마치 그 악기가 원래 저역이 많았던 악기였던것처럼 좋은 저역대를 얻을수 있어서 자주 손이 갑니다.

고역대의 거친감을 줄여주는대도 많이 사용합니다.

 7. Manny-marroguin delay

다른 waves 딜레이들과는 달리 딜레이음색의 특성이 매우 빈티지한 음색이고, 리버브, 더블러, 페이저등

사이드 이팩트를 추가하기가 매우 편하게 되어 있어, 메인 딜레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롤랜드의 태잎에코와 비슷한 느낌의 빈티지 음색을 가진 딜레이 입니다.

 8. CLA-2A

LA-2A 를 재현한 플러그인입니다.

hifreq 를 잘쓰면 , 답답하고 빈티지한 음색에서부터, 샤하고 밝고 컴프감이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음색까지 두루두루 얻을수 있습니다. 초기 셋팅에서 hifreq가 50으로 설정되어 있기 떄문에, 100%로 설정되어 있는 UAD 의 LA-2a 와 비교할때 주위해야 합니다. hifreq 를 0 으로 설정하면 고역대에 좀더 컴프레션을 먹일 수 있어서 CL-1b 같은 빈티지하고 아날로그 스러운 음색도 얻을수 있습니다.

 9. H-reverb

항상 리버브는 디지털 플러그인으로 쓰면서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너무 리버브가 어지럽고, 지저분하다던지, 리얼하지 않다던지, 또는 너무 차갑다던지 하는 성향이 플러그인 리버브에 많이 존재하는편입니다.

특히 IR 방식의 리버브는 리얼하긴 하지만, IR 데이터로 생성되는 파형에 대한 모듈레이션이 적용되지 않아서, 리얼함 속에서 뻣뻣하고 차가움이 많이 존재하는데,

H-reverb 는 기존의 랙시콘이나 브리카스티 같은 알고리즘 리버브에존재하는 모듈레이션이나 엔빌롭 조정, 얼리 리플렉션 프리딜레이등의 조정이 가능하여, IR 방식의 뻣뻣함과 차가움 그리고 획일화된 잔향에 대한것을 어느정도 극복한것 같습니다. 다시말해서 잔향에 대한 랜덤성향이 알고리즘 리버브 처럼 나타나게 되어 뻣뻣하지 않고 차가움을 많이 극복해내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비슷한 방식은 리퀴드 소닉의 리버브레이터와 같은 플러그인이 있지만, 이쪽이 좀더 사용하기 편한것 같습니다.

 10 .center

스테레오 트랙에 대한, M/S 조절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11. butch-VIG vocal

조금은 따스하면서 빈티지한 식의 컴프레서와,

대역이 정해져있는 이퀄라이저, 그리고 디에서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치빅이 프로듀스 했던 가비지 의 앨범에서 들을수 있는 그런지한 오버드라이브 톤의 보컬을

쉽게 만들수 있도록 좌하단의 세츄레이션 섹션이 있습니다.

과도한 롹킹한 음색부터 부드러운 네츄럴 톤까지 얻을수 있지만 음색자체는 부치빅의 취향인것 같습니다.

저음이 튼실하고 부드러운 음색입니다.자주쓰게 되네요

샤방하고 샤한 톤과는 거리가 멀수도..

 12. Scheps 73

니브의 1073 을 모델링한 채널 스트립입니다.

프리앰프 부분의 게인은 증폭하면 볼륨은 거의 그대로인체 프리앰프를 주어서 받은듯한 음색을 얻을수 있도록 배음을 첨가해 주는 쪽으로 설계 되어있습니다.

또한 페이더의 Input ouput 을 link 건채로 조절해서 색을 얼마나 입힐것인지를 조절가능합니다.

주로 색깔 첨가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1073 스타일의 EQ 가 있어서 톤조절에도 쓸수 있지만, 이퀄라이저는 puigteq 의 저음이나, SSL 의 4밴드 이퀄라이저에 더 손이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역시 주로 배음 첨가용으로 더 많이 쓰게 됩니다.

 

여포는 왜 스승에게 버림받았는가 ..

 

여포(呂布)는 천부적으로 완력이 무궁하였고 만 명도 당하지 못할 용기를 지니고 있었으며 검이며 창이며 활이며 모든 무기를 다루기 좋아하였다. 그의 부친은 이를 매우 기쁘게 여기고 여포가 15세 되던 해에 종산(鍾山: 지금의 南京市에 있음)에 있는 세공도인(世空道人)에게 보내어 수업을 받도록 하였다. 세공도인은 당대 무림(武林)의 절정고수(絶頂高手)로 90세의 고령인데도 창을 휘두르면 비바람이라도 뚫고 들어올 수 없을 정도의 무예를 지니고 있었다. 특히 방천화극(方天畵戟)을 다루는 솜씨는 실로 절묘하여 신선이라도 이를 보면 엄지를 세워줄 정도였다.

 

세공도인은 종산으로 자신을 찾아온 여포가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그 자질이 비범함을 보고는 매우 기뻐하며 즉시 제자로 받아 들였다. 불과 반년이 지나갔는데 십 반무예(十八般武藝)를 모두 터득한 여포는 다시 일년을 기한으로 방천화극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방천화극의 72개 초식(招式) 중 이미 36개를 가르친 어느 날, 세공도인은 갑자기 손을 멈추고 여포를 쳐다보더니 마음에 동요가 일었다. 자신이 지닌 72개의 방천화극 초식은 웬만한 무인이라면 모두 상용(常用)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머지 절반은 실로 그 위력이 막강한 것으로 극히 배우기 어려운 것이기에 이러한 절세의 무공은 함부로 전수할 수가 없었다. 까닭에 그는 손을 멈춘 채 생각에 잠기더니 서서히 발걸음을 거처로 옮겼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여포를 부르더니 그에게 말하였다.

 

“봉선(奉先)아! 오늘 연습은 쉬고 나를 위해 한 가지 심부름을 해주어야겠다. 그리고 돌아온 후 다시 말하기로 하자. 너는 가기를 원하느냐?”

이 말에 여포는 황급히 대답하였다.

“가기를 원합니다. 사부(師傅)님께서는 분부만 내려주십시오.”

이에 세공도인은 몸을 일으켜 여포에게 다가가더니 한 마디 한 마디씩 차근차근하게 분부하였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 종산의 남쪽 봉우리 정상에 석동(石洞)이 있는데 그 안에는 내가 감추어 놓은 보물이 있다. 이는 진산보석(鎭山寶石), 즉 종산의 맥을 진압하는 보물로 종석(鍾石)이라고 부른다. 이 돌은 영롱한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둥글며 윤기가 넘쳐흐른다. 너는 이것을 내게 가져와 다오. 그리고 갈 때에는 먼저 강 하나를 건넌 후, 산으로 올라가 석동으로 들어가야 한다. 강에는 험한 외나무다리가 있으며 산에는 험한 오솔길이 있다. 석동 입구에는 또한 좁은 석창(石窓)이 있다. 너는 반드시 이를 거쳐서 동굴 안까지 가야만 한다. 절대로 다른 평탄한 길을 택해서 가면 안 된다. 나는 네가 종석을 가져오면 그때 가서 다시 무예를 가르쳐주마. 이제 즉시 출발하여 정오까지 돌아오도록 하여라.”

 

여포가 어찌 스승의 말에 태만할 수 있겠는가. 즉시 신발을 추스르고 허리띠를 조여 매더니 한달음에 산 아래로 뛰어내려가 곧바로 남쪽 봉우리로 향하였다. 남쪽 봉우리 밑에 이르니 강 하나가 가로놓여 있었는데 폭은 넓지 않았으나 깊었으며 물살 또한 거세었다. 그곳에 외나무다리가 놓여 있는 것을 본 여포는 저도 모르게 탄식하며 소리쳤다.

 

“하느님 맙소사! 험하다고 하더니 조금도 거짓이 아니네. 이 다리는 속마저 푸석푸석할 정도로 다 썩어 버린 것 같구나. 이런 것을 어떻게 밟고 간단 말인가!”

 

여포가 계속 한숨만 쉬고 다리를 쳐다보고 있을 때, 갑자기 ‘아이고’하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뒷전에서 사냥꾼 차림의 사람 하나가 나타났는데 50여세 정도 되어 보였으며 사냥감을 넣는 자루를 메고 있었다. 그는 황급히 여포에게로 다가오더니 눈을 치뜨며 물었다.

“젊은이, 강을 건너려고 하는 것 같은데 어째서 이 외나무다리로 건너려하지? 이 다리는 모두 썩었는데 목숨이 아깝지도 않은가?”

이 말에 여포는 울상이 되어 대답하였다.

“어르신께서 걱정해 주시니 감사합니다만 사부님께서는 저에게 남쪽 정상에 있는 종석을 가져오라고 하시면서 반드시 이 다리를 건너서 가야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사냥꾼은 한 차례 자신의 허벅지를 치더니 말하였다.

“아무리 사부의 말이라도 목숨이 중요한 거지. 어찌 오줌이 마려운 것을 참아가며 죽으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내 젊은이에게 말하겠는데 이 강의 하류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돌다리가 있네. 내가 사냥할 때는 언제나 그곳으로 다니지. 그 돌다리를 건넌 다음 다시 이쪽 강 건너편으로 돌아온다면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이 말에 여포는 속으로 기뻐하며 생각하였다.

“이 사냥꾼 말이 맞지. 어쨌든 사부님께서 아실 리가 없지 않은가?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리고는 사냥꾼과 작별하고는 곧 돌다리 쪽을 향하여 달려갔다.

손쉽게 강을 건넌 여포는 얼마 안 가 외나무다리가 있는 남쪽 언덕에 이르렀으며 다시 앞을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다시 얼마 안 가 남쪽 봉우리 아래 이르러 머리를 들어보니 과연 한 가닥의 구불구불한 오솔길이 나타났는데 이 길은 바로 정상과 통하고 있었다. 다시 가까이 다가가 보니 마치 양의 창자와 같이 산허리를 빙빙 둘러싼 그 길은 무수한 동굴과 낭떠러지가 있었으며 양쪽으로는 무성한 풀과 나무와 가시덤불과 험한 바위로 그득하였다. 여포가 바야흐로 한 숨을 내쉬고 있을 때, 갑자기 숲을 헤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나무꾼 하나가 나타났는데 60여세 정도 되어 보였으며 허리에는 도끼를 차고 있었다. 그는 여포를 보더니 놀란 몸짓을 하고는 말하였다.

“젊은이는 산 위로 오르려 하는가? 그런데 왜 이 길로 가려고 하지? 이 길은 매우 험할 뿐만 아니라 숲에는 독사가 우글거린다네. 한 번 물렸다 하면 살아날 방법이 없지. 나같이 늘 산에 사는 나무꾼도 이 길로는 다니지 않지.”

여포가 또 사부가 분부한 말을 하자 중도에 나무꾼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그만 두게. 누가 젊은이를 이곳으로 가라했는지 무슨 분부를 했든지 이 길로는 절대로 오르면 안되네. 목숨이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내 젊은이에게 일러주겠는데 이 산자락 동쪽에 또 하나의 길이 있는데 넓고 나지막하여 내가 땔감을 마련할 때는 언제나 그 길로 간다네. 그러니 자네도 그 길로 가게나.”

이 말에 여포는 다시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생각하였다.

“오늘은 정말 좋은 사람만 만나게 되는구나. 참으로 복도 많지. 안 그랬었다면 이 몸은 살아 남기가 힘들었을 게야.”

나무꾼과 작별한 여포는 즉시 좋은 길을 택해 달려갔다. 이윽고 정상에 오른 여포가 멀리 북쪽에 위치한 동굴을 바라보니 동굴 입구에는 과연 석창(石窓) 하나가 있었다. 여포가 그쪽으로 다가가 보니 석창 입구는 좁고 어두컴컴하였으며 음산한 기운마저 감돌고 있었다. 여포가 들어가기를 망설이고 있을 때 갑자기 근처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젊은이, 이 동굴 안으로 들어가려 하나?”

여포가 소리 나는 쪽으로 몸을 돌려보니 동굴 입구에는 70여세 된 어떤 노인이 앉아 있었는데 얼굴에는 때가 그득한 남루한 옷차림의 걸인으로 그 옆에는 대바구니 하나가 놓여 있었다. 그는 여포를 보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일어나면서 말하였다.

“아이고. 내가 보기엔 자네는 이 동굴로 들어가려는 것 같군. 그러나 이 석창을 한 번 살펴보게. 그곳에는 범이 살고 있네. 내 어제도 동냥하러 이곳을 지나갈 때에도 호시탐탐하며 웅크리고 있었네. 목숨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그러니 절대로 들어가면 안되네. 그래도 들어가야만 한다면 왜 구태여 위험한 석창으로 들어가려 하는가?”

이렇게 말한 걸인은 다시 쭈그리고 앉았다. 이 말에 온몸에서 땀이 흐른 여포는 마음을 바꿔 관솔에 불을 붙인 후, 석창을 피해 평탄한 동굴 입구로 들어갔다. 그리고 여남은 걸음도 채 못 가니 돌로 된 탁상이 보였으며 그 위에는 과연 영롱한 무늬의 종석이 있었다. 여포는 놀랍고도 기쁜 마음으로 급히 그 종석을 품에 넣은 다음 오던 길로 되돌아갔다. 정오가 될 무렵 돌아온 여포는 품안에서 종석을 꺼내 사부에게 올리며 말하였다.

“사부님 분부대로 종석을 가져왔으니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어찌 알았으랴? 세공도인은 종석은 거들떠보지도 않고는 굳은 얼굴로 말하였다.

“봉선아, 너는 정말로 모두 내가 시킨 대로하였느냐?”

이 말에 가슴이 떨리고 얼굴이 달아오른 여포는 사실대로 말하려 하였으나 문득 한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안되지. 다시 사실을 말한다면 사부님은 노하셔서 무예를 더 이상 전수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사부님이 동행하지 않았으니 거짓말을 꾸며댄들 어떻겠는가. 어찌 됐건 이렇게 무사히 살아서 돌아 왔으니 본전은 된 셈이 아닌가!”

이렇게 마음을 정한 여포가 말하였다.

“사부님, 저는 확실히 분부하신 대로하였습니다.”

“정말이지?”

“정말입니다!”

“확실하지?”

“확실합니다!”

그때서야 세공도인은 머리를 돌려 여포를 응시하면서 말하였다.

“네가 오늘 나를 위해 이 일을 해주었으니 이제 너의 정성을 다 보인 셈이다. 이제 수업기간이 다 하였으니 오늘로 즉시 하산토록 하여라!”

이 말에 여포는 영문을 모른 채 가슴만 펑펑 뛰어 올랐다. 지금이라도 실정을 토로하려고 하였으나 사부가 어떻게 자신을 벌줄까 두려웠기에 그저 더 머물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로만 작정하였다. 그리하여 입가죽이 닳고 눈물샘이 마르도록 애걸했지만 사부는 단지,

“어서 떠나거라.”

라는 한 마디만 하고는 눈을 지그시 감고 정좌한 채로 있을 뿐이었다. 이에 더 이상 기대할 수가 없다고 판단한 여포는 눈물을 머금은 채 행장을 꾸려 하산하는 수밖에 없었다. 여포가 떠난 후, 세공도인이 손짓을 하자 집안에서 세 사람이 나왔으니 그들은 여포가 만났던 사냥꾼과 나무꾼과 걸인들로서 원래 세공도인의 사제(師弟)들이었다. 세공도인은 크게 탄식을 하더니 그들에게 말하였다.

“오늘의 일은 어찌 그 애에게 종석 따위를 가져오게 한 것이었겠소. 그 애의 인간성을 시험해 보려는 것이었지. 다행히 내가 먼저 수를 썼기에 망정이었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큰 실수를 저지를 뻔하였소. 이처럼 마음속에 주견(主見)이 없고 살기를 도모하고 죽기를 겁내며 불충불의(不忠不義)하며 주인을 속이는 인간이라면 반드시 큰 실수를 저지를 것이니 만약 방천화극의 72개 초식을 모두 전수했더라면 어찌 천하를 어지럽히지 않을 수 있겠소? 36개의 초식을 가르친 것도 지금은 후회막급할 뿐이오.”

 

말을 마친 세공도인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다시 탄식을 그치지 않았다.

과연 세공도인이 예상한대로 하산을 한 여포는 자신의 무궁한 완력과 방천화극 솜씨를 믿고는 세상을 뒤흔들면서 명리만을 추구하였으며 급기야 패하게되자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였다. 즉 처음에는 정원(丁原)을 의부(義父)로 섬기더니 그를 죽이고 동탁(董卓)에게 빌붙었으며 다시 동탁을 배신하고 죽이더니 결국은 백문루(白門樓)에서 조조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죽임을 당할 때까지 그 어떤 사업도 이루지 못하고 만 것이다.

미야모토 무사시

미야모토 무사시

 

*야규 쥬베이의 스승

 

1584 ~ 1645 (天正[텐쇼오]12 ~ 正保[세이호]2)

 

1. 유년시절

 

1585년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전 일본을 통일하고 막부정권을 수립한기 이 전해 미마사카 요시노의 미야모토 촌에서 한 아이가 태어나는데 이름은 신멘 무사시 노가미 후지와라 노겐신.. 그의 아버지는 신멘 무니사이로 당시 사무라이이자 검객으로 명성을 얻고 있었다. 얼마후, 무니사이는 무사시의 어머니 오마사와 파혼하고 그녀를 그녀의 가족들이 살고있는 하리마 지방으로 어린아들과 함께 보낸다. 어린 무사시는 어머니의 손에 길러지고, 그는 이따끔식 50킬로미터나 떨어진 거리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곤 했다. 이 때 무니사이는 직접 무사시에게 검술을 엄격히 가르쳤다. 그리고 , 그는 곧 무사시가 검술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된다.

 

 

2. 최초의 결투

 

오늘날의 시각에서 13살의 무사시가 첫 검술시합에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상대를 죽였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일이다. 물론, 지금 얘기하려는 것은 16세기의 일본이기는 하나, 13세의 나이에 누군가를 죽였다는 점에서 이 시합은 아주 특별하다. 무사시의 상대는 아리마 기베이라는 자로서 이미 그 근방에서는 신토류의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어느날 무사시는 다음과 같은 방문을 읽게된다.

 

“누군든지 나에게 도전하려는 자는 여기에다 글을 남겨라! -아리마 기베이-”

 

무사시는 여기에다가 다음과 같이 적고 자신의 이름과 장소를 적는다.

 

“내가 내일 너에게 도전하겠다.”

 

 

그날 저녁 도전을 응락한 기베이로 부터 시합장소가 통보되어 오고 다음날 아침 무사시는 한손에 검을 들고 시합장조로 향한다. 시합은 기대된것과는 정반대로 전개되었다. 무사시는 그를 아주 짧은 시간에 쓰러뜨린다. 그리고 그 후에 무사시는 그의 검술을 더욱더 갈고 닦는다. 3년뒤에 무사시는 타지마 지방에서 온 상대(아귀야마라)와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물론 아주 쉽게 상대를 쓰러뜨린다.

 

 

3. 세키가하라 전투(1600)

 

서기 1600년 당시 동부의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서부 다이묘 제휴세력들을 물리침으로서 천하의 패권을 차지한다. 무사시는 바로 이 전쟁에 17세의 나이로 서군의 편에 가담해 군졸로 싸우지만 결국 패잔병 신세가 되어 쫓기는 몸이 된다. 하지만, 당시의 유명한 선승 다쿠앙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한다. 만화(배가본드)에서는 다케조가 다쿠앙의 도움을 받아 21세때 쿄토에 나타나기 까지의 이 3년간의 행적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데, 소설의 내용을 빌리자면 히메지성 이케다 데루마사 성주의 배려로 다케조는 3년간 세상과는 단절된 수행을 하게된다.

 

 

4. 요시오카 검술도장과의 충돌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다케조는 당시 교토에 있는 요시오카 도장에 시합을 청하고, 여러명의 제자들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그는 다시 교토를 떠나고 1년뒤 요시오카 세이쥬로 와 시합할 것을 약속한다. 배가본드 3권에서 나온 덴시치로와의 대결은 이 1년뒤 세이쥬로와 무사시의 대결 후에 이루어진다. 1년뒤 세이쥬로는 무사시와의 대결에서 한 쪽 팔을 잃고, 도장의 명예회복을 위해 그의 동생 덴시치로가 다시 무사시와 결투를 하지만, 그 역시 무사시에게 목숨을 잃는다. 이에 분개한 요시오카 도장의 사람들과 여러 동문들은 힘을 합해 무사시를 없애려 하나, 70명이나 되는 사무라이들과의 결투에서 무사시는 승리하고, 본능적으로 이도류의 이치를 깨우친다.

 

 

5. 나라의 호조인 승병

 

세이쥬로와의 대결이전 1년동안 무사시는 다시 무사수업을 떠나는데 이 때 맨 먼저 간곳이 창술로 유명한 보장원이었다. 여기서 무사시는 인슌의 수제자 아곤을 쓰러뜨리지만, 인슌과의 대결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6. 무소 곤노스케(인슌) vs 미야모토 무사시

 

곤노스케는 원래 시골의 한적한 곳에서 지내던 농군에 지나지 않았으나 후에 무소류라는 장술의 시조가 되는 사람이다. 아직 그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때 곤노스케는 무사시와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이 시합에서 곤노스케는 무사시에게 패배한다. 그의 저서중에는 ‘도모의 일수’라는 제목의 책이 있는데 여기서 곤노스케는 당시 무사시와의 시합을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그는 미야모토 무사시에게 패배한 일이야 말로 자기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기억이라고 하고 있다. 소설에서는 무사시를 스승으로 모신다.

 

싸우기로한 날 숲속.. 시간은 흘러 저녁이 된다..

 

무사시 : ‘곤노스케 미안, 멀르고 깜빡 잠이 들었다..’ 사실 그는 전에 곤노스케에게 된통 당해서 무서웠던 것이다.

 

곤노스케 : ‘오~ 왔군.. 만약 죽으면 시체는?’

 

무사시 : ‘여기.. 숲속에..’ 무사시는 떨고 있었다.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불연히 무사시의 눈앞으로 거미가 실을 뽑으며 내려가는 광경을 보게된다.. 무사시는 하늘을 보게되고 깨닫는다.

 

같은 하늘아래 같은 인간인 것을.. 인슌도 인간이다. 그 후 안정은 되찾는다.

 

인슌은 무사시의 안정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둘은 조용히 침묵을 지킨다.

 

곤노스케는 무사시의 허술함을 보고 순간 공격을 하고 빈틈을 포착한 무사시는 목도로 곤노스케의 머리에 찍는다. 그는 정신을 잃고 기절한다.

 

무사시 : ‘곤노스케, 그대는 진검승부였다면 이미 죽은 목숨이다..’

 

 

 

7. 시시도 바이겐 vs 미야모토 무사시

 

시시도 바이겐은 사슬 낫이라는 무기를 잘 쓰는 사람이었는데, 시시도 바이겐이라는 이름은 개명한 것이고, 원래 이름은 츠지카제 고헤이, 무사시가 17세때 죽인 텐마의 동생이다. 그는 텐마의 복수를 위해 무사시를 습격하지만, 결국 무사시의 손에 죽고 만다.

 

미야모토 : ‘너는?? 예전 고헤이? 예전엔 칼을 썻는데.. 사슬낫을 쓰다니.. 어케 된거냐?’

 

바이켄 : 비죽~ 미야모토.. 말이 많아졌구나.. 승부로써 말하자..

 

챙챙한 접전.. 그때 어릴적 아버지가 (신멘 무니사이) 떠오르면서 무사시는 검한자루을 더 끄낸다.. 양손에 칼을 쥔다. 이것이 바로 무사시의 최강 이도류다.

 

바이켄 : 두근 두근.. ‘크다.. 아니다! 빈틈투성이다, 간닷~’

 

무사시는 바이켄의 사슬을 칼로 막아내고 다른손에 쥐어있던 칼로 바이켄을 찍는다. 바이켄은 막으려하다 손가락이 절단된다..

 

 

 

8. 사사키 고지로 vs 미야모토 무사시

 

사사키 고지로는 주조류의 가네마키 지사이에게 검수을 배워 인가목록을 받지만, 스스로 검술연구를 거듭하여 간류라는 새로운 검법을 창시한다. 무사시가 쌍검을 쓴다면 고지로는 모노호시자오(바지랑대) 라고 불리는 석자길이의 장검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이 둘은 결국 일생일대의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 대결에서 무사시가 승리한다.

 

간류도에서 무사시와 코지로는 싸우기로 한 날이 되었다.

 

무사시는 그 전날 자기의 취미인 나무인형을 깍으며 정신수양을 하고 있었다.

 

간류도에 먼저온 사람은 코지로였다. 꽤 지났을까.. 무사시가 나타났다.

 

코지로 : ‘두려운가? 늣게 오다니. ‘칼집을 땅바닥에 팽게친다.

 

무사시 : ‘하하, 그대는 졌다, 칼집은 무사의 생명. 그대는 생명을 던진게야..’

 

코지로 : ‘뭣이!’ (울컥)

 

단발에 무사시는 코지로의 목을 동강낸다..

 

그 후 무사시는 산속으로 모습을 감춘다..

 

그 이후는 각지를 전전하고, 검을 추구하며 仕官[시칸 : 낭인 중인 무사가 다이묘오를 모시는 것]자리를 찾아 다녔다고 전해진다. 검술가로서 무사시의 명성은 높았지만, 시칸으로 요구한 知行[치교오 : 봉급을 일컷는 말]가 1000석이상으로 상당히 높았다.(당시의 검술사범은 많아도 500석 정도로 200석 정도가 평균이었다고 한다.)

 

또한, 고집 센 성격으로 어느 곳에서도 등용을 꺼려 했다고 한다. 1640년, 우여곡절 끝에 肥後熊本[히고 쿠마모토]에 藩[한 : 에도시대 다이묘오의 지배기구]을 둔 細川忠利[호소카와 타다요시]의 객으로서 안주 할 땅을 얻은 무사시는, 그 곳에서 남은 생애를 그림과 병법서를 남기며 보냈다. 그 중에서 하나가 현재 비즈니스맨에게도 필독도서로서 일본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평가가 높은 오륜서이다.

 

끉임없이 자신을 연마하는 구도자로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도 서슴지 않는 강한 면모도 있다. 승리에 집착하는 마음. 그것이야말로 무사시의 강함을 받치는 최대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이토 잇토사이

  • 전국시대 말기 한 소년이 어둠을 틈타 조각배를 타고서 이즈(伊豆)의 거친 바다를 건너고 있었다. 나이는 겨우 14살. 하지만 기골이 장대하고 험상궂은 얼굴에 덥수룩한 머리, 마치 야차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소년이 상대하기에 바다는 만만치 않았다. 풍랑을 만난 것이다. 어설픈 조각배는 산산조각이 나고 소년도 무시무시한 파도에 휩쓸리고 만다. 소년은 나무판자를 부여잡고는 필사적으로 헤엄치기 시작한다. ……

     

    이번에 소개할 고수는 일본 검술 유파 중 최고의 명가로 일컬어지는 일도류(一刀流)의 시조입니다. 그는 평생 서른세 번의 진검 승부에서 57명을 베었고, 목검 승부로는 67명을 제압한 실전의 대가입니다. 바로 이토 잇토사이 가게히사(伊藤一刀齊景久, 1560~1653?)입니다.

     

     

    만화 ‘배가본드’에 등장하는 잇토사이.

     

    일본 에도 막부 시대 쇼군 가문의 검술 사범으로는 두 개의 유파가 있는데 하나는 야규류(柳生流)이고 다른 하나는 일도류입니다. 일도류는 현대 검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유파로 에도막부 말기와 메이지 유신까지 주류 유파로 명성을 떨친 뼈대 있는 문중이지요.

     

    일도류의 시조 이토 잇토사이 가게히사는 정치범을 수용하던 유형지인 이즈(伊豆)의 한 섬에서 태어납니다. 그의 아버지는 주군 없이 떠돌아다니는 무사인 로닌(流人)이었다고 합니다. 척박한 섬에서 자란 잇토사이는 어릴 적부터 근골이 장대하고 성격도 거칠어 별명이 오니야샤(鬼夜叉) 입니다.

     

    열네 살이 되던 해에 그는 마침내 섬을 탈출하기로 결심하고는 작은 배를 띄워 바다로 나갑니다. 도중에 배가 거친 풍랑에 전복되지만 그는 나무 조각을 붙들고 필사적으로 헤엄쳐 탈출에 성공하지요.

     

    미시마(三島) 신사에 몸을 의탁하던 잇토사이는 열다섯 살 때 도다류(富田流)의 한 검객과 시합을 하여 승리를 거둡니다. 이 시합을 입회한 신관은 잇토사이의 놀라운 힘과 기개에 감복하여 그에게 무사 수행을 장려하며 칼 한 자루를 선물합니다. 이 칼은 명검의 산지로 이름 높던 비젠(備前)의 장인 이치몬지(一文子)가 만든 것이지요.  잇토사이의 명검과 관련하여 일도류 유파에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재미난 일화가 있습니다.

     

     

    미시마 신사

     

    잇토사이가 머물던 신관의 집에 어느 날 밤 수십 명의 도적떼가 쳐들어옵니다. 싸움이라면 어릴 적부터 이골이 난 잇토사이, 조금도 겁먹지 않고 신관이 준 칼을 빼어 들고 맞서 순식간에 일곱 명을 참살합니다. 그의 무서운 기세에 주눅이 든 도적들은 슬금슬금 도망을 치고 그 중 한 명이 다급한 나머지 항아리 뒤에 몸을 숨기는군요. 이를 본 잇토사이는 조금도 머뭇거림 없이 항아리를 향해 칼을 날려 도적을 항아리와 함께 베어 버렸답니다.

     

    이런 연유로 이치몬지의 명검은 가메와리도(甁割刀)라고 불리며, 이후 일도류 유파의 정통 계승자에게 대대로 전해집니다. 가메와리도란 항아리를 벤 칼이라는 뜻이지요.

     

    이후 잇토사이는 미시마 신사를 떠나 에도로 가서 중조류(中條流)의 달인인 가네마키 지사이(鐘捲自齊)의 제자로 들어갑니다. 5년 뒤에는 스승과 겨뤄 이겨 중조류의 비전을 전수받고는 독립합니다. 이후 그는 가마쿠라의 쓰루오카 하치만 신궁에 참배하여 몽상검(夢想劍)의 묘리를 깨닫게 됩니다. 몽상검이란 등 뒤에서 다가오는 그림자를 무의식중에 베어 버릴 수 있는 경지를 말한다는 군요.

     

    이후 잇토사이는 강력한 실전 검술로 검명을 날리는데 특히 호샤토라는 검기를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호샤토란 한 명이 여러 명의 적을 상대하는 기술을 말하며, 일곱 개의 본(本)이 전해집니다.

     

    잇토사이는 제자들을 엄격하게 훈련시킨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의 후계자인 오노 타다아키가 쇼균가의 검술 사범으로 발탁되어 일도류는 천하제일 유파로 우뚝 서게 됩니다.

     

     

    비젠이치몬지의 우아한 자태. 주로 무로마치시대에 생산된 명검으로 날의 휨이 큰 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