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의 줄높이 조정

악기의 넥과 브릿지를 통해서 줄 높이를 조정해야하는 경우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들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져있는걸로 보인다.

“넥의 트러스로드는 함부로 건드는게 아니다.” 라는 잘못된 정보

줄높이를 조정하기 위해서 넥은 함부로 건드는게 아니니까 브릿지 새들을 높이거나 낮추라는 잘못된 정보가 몇십년동안 국내 커뮤니티 중심으로 퍼져있다.

줄높이를 조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기타나 베이스의 첫프렛과 마지막 프렛을 눌러서 스트링과 넥을 붙이면 넥의 릴리프 정도를 알수 있다 줄과 평행하거나 약간은 릴리프가 있는 넥의 정도를 맞추기 위해서 트러스로드를 사용해서 맞춘다.

2. 그 상태에서 이제 브릿지 새들을 조정하여 실제 연주시 편한 줄 높이를 만들고 동시에 새들을 앞뒤로 조정하여 피치와 인토네이션을 잡는다.

3 이렇게 하면 스트링의 장력이 재조정 되므로 넥의 릴리프를 다시 봐야한다 1번으로 반복 .

4 다시 조정된 넥의 릴리프를 가지고 다시 새들의 인토네이션과 피치를 본다

5 이렇게 반복해서 맞춘 상태가 보통 세팅이 완성된거고 악기의 공장 출하 default 셋팅도 이렇게 맞추는걸로 알고 있다. 또한 숙련자일수록 금방 끝나며 악기가 넥이 튼튼한 악기 일수록 금방 끝난다

특히 바디와 낵을 분리해야 넥의 릴리프 조절이 가능한 펜더올드 기타들의 경우 넥의 릴리프 제조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넥이 튼튼해서 한번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 ( 바디와 넥을 분리해야해서 일반적으로 보기엔 조정이 힘들것 같지만 사실 넥이 튼튼하기 때문에 더 쉽다.한번에 끝나기 때문)

이제 그 다음이 제일 중요한데 이제 이후에 악기를 가지고 사용하다가 온도나 날씨 습도에 의해 줄 높이가 변경되면 당신은 무엇을 만질 것인가?

브릿지새들 높이? 넥의 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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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게도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새들높이를 조정하라고 한다는거다

절대 브릿지 새들 높이는 날씨나 온도에 의해 변한적이 없는데도 말이다.

브릿지는 함부로 건드는게 아니다 피치와 인토네이션이 다 날라간다

콘트라베이스 DPA4099 의 유행?

오랜만에 해당 카테고리에 글을 적는다.

최근 재즈신 등에서 DPA4099를 콘트라베이스의 픽업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종종 보이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장단점을 좀 써볼까한다.

DPA4099는 그 톤자체로 마이크 이기 때문에 매우 사실적인 소리를 내어줄 수 있다.

단 주의할 점이 있는데,

첫번째는, 마이크 이기 때문에, 주변 악기 소리가 그대로 전부 수음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재즈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악기들이 클래식 연주자들의 악기와는 달리 대부분 소리가 크지 않은 경향이 있는데, 비용적인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이런경우 주변에 드럼이라도 있으면 드럼소리가 그대로 DPA4099 로 들어오는소리가 자체의 콘트라베이스의 볼륨보다 커버리면, 이것이 상당한 문제가 되버린다. 악기자체의 볼륨이 큰 악기일경우에만 효과가 좋다고 볼 수 있다. 주변에 스테이지 모니터 스피커가 있어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두번째는, 48V 팬텀파워를 필요로하고 프리앰프의 성능에따라 매우 큰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다. 연주자는 당연히 팬텀파워를 공급해줄 프리앰프를 같이 셋트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거다.

필자는 최근 여러건의 라이브 레코딩에서 이러한 DPA4099 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여러번 경험을 직접했다.

키쓰자렛 트리오의 콘서트에서 게리피콕의 경우 GK 앰프와 리얼리스트 픽업의 조화로 괜찮은 재즈 베이스의 톤을 들려주고 있고, 그 덕에 더욱 깔끔한 트리오의 사운드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DPA4099는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만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Lakland 55-94 관련 동영상.

연주자가 차례대로 Fender Jazz, Fender presicion, 그리고 Musicman stingray 와 의 소리를 시뮬레이션 합니.
라크랜드 VS Jazzbass + P-bass + Musicman stingray

(라크랜드 Lh-3 픽업으로 3가지 베이스소리와 비교를 하네요 하하..재밌는 …다들

아시다 시피 라크랜드는 픽업 스위치로 위의 3가지 베이스를 모두 시뮬레이션 가능합니다.)

 

프론트 픽업은 더블 코일로써 프론트 픽업만 사용하면 프레시젼. 개다가 더블 코일이라 잡음이 없습니다

리어픽업은 스위치로, 앞쪽 싱글, 험버커, 뒤쪽 싱글로 작동하고, 기본적으로 싱글로 동작한다쳐도,

다른쪽 싱글 픽업에 있는 자석이 소리나는 싱글쪽의 험을 상쇄 해주는 역할을 해서 잡음이 없습니다.

 

따라서 J+J(3.5″ 4.0″ 둘다 가능) 를 구성하면 휀더재즈

프론트의 P 만 사용하면 프레시젼

리어의 험버커를 사용하면 스팅레이

가 되는데 그것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귀로만 듣고서는 거의 구분이 불가능한…

 

Ray brown 인터뷰

Tell us about your bass, Ray.

The one I’m using on this tour is a small French bass made by Silvestre. It’s about a 100 years old, violinshape with a swelled back. My best bass is an Italian around 200 years old. That’s also violin–shaped, but with a flat back and it’s a large bass. The machinehead keys are unusual because they are open through their centres.

당신의 베이스에 대해 알려주세요. 레이씨

이번 투어에 제가 사용하고 잇는 이 베이스는 Silvestre 라는데에서 만든 작은 프랜치 악기 입니다. 한 100년정도 된 악기입니다. 바이올린형이고, 둥근 아치백입니다.(Flat back 이 아니고 swelled back). 제가 쓰는것들중 제일 좋은 것은 200년된 이탈리안 올드 악기입니다. 그것도 역시 바이올린형입니다. 하지만 평판뒷판입니다.(flat back) .그리고 그건 큰 악기입니다.머신해드키들이 평범하지 않은데, 중간이 뚤려 있습니다.

What type of string setup do you favour?

It’s according to what suits the particular instrument. On this bass, I have rope–cored steel strings. The Italian bass gives in best results with a gut G and D and a metal A and E. Lots of orchestral players use all metal strings: they’re good for bowing. For pizzicato playing, the metal G and D b strings tend to cut into the fingers. I prefer the gut; they have a more flexible ‘feel’.

어떤 스트링 을 어떻게 사용하세요?

그건 악기의 특성마다 틀릴수 있습니다. 이 악기(프랜치 스몰 베이스) 에서는, 로프코어 스틸 스트링을 사용합니다. 이탈리안 악기에서는 G D 선을 GUT 스트링을 쓰고 E A 선을 철선을 사용하는게 최고로 좋더군요. 많은 오케스트라 베이스 연주자들은 철선을 사용합니다. 철선은 보우윙에 굉장히 좋지요. 피치카토 연주에서는 철선으로된 G 선과 D 선은 손이 굉장히 아픕니다. 그래서 저는 G D  선은 거트 스트링을 사용합니다. 좀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What about the string height from the fingerboard?

You have to decide that according to the type of playing you want to do, and how responsive your bass is. The higher the strings, the bigger the tone. But for speed solo playing, you need to press the strings down easier, so they need to be closer to the fingerboard. If I put the third finger of my left hand flat on the fingerboard at the bottom end, and it slides comfortably under the strings, that’s the height that suits me. The curve of the bridge is related to the curve of the fingerboard.It should allow you to bow any of the strings in the high register, without the bow touching the next string. The D and A strings are set the highest. I like all four to be as near the same relative height as possible.

줄높이는 어떻습니까?

이거는, 어떤 연주를 하길 원하는지, 또 악기의 반응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해야 합니다. 줄높이가 높으면, 큰 소리가 나옵니다.빠른 연주를 위해서는, 스트링을 쉽게 누를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빠른연주는 줄 높이를 낮춰야합니다. 왼손의 3번째 손가락 (약지) 을 줄에 얹고 누른다음 지판의 처음부터 끝까지 편하게 슬라이드 할 수 있다면, 그 높이가 몸에 맞는겁니다. 브릿지
의 깍여진 둥근 각도는 지판의 둥근 정도와 관계가 있지요.보윙을 할때 다른줄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모든줄을 자연스럽게 연주하기위해선 D 와 A 선이 다른선들보다 핑거보드에서 높게 셋팅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4개의 선이 핑거보드에서 같은 높이를 가지도록 셋팅하는것을 좋아합니다.
What height do you set the bass for playing?

It depends on the width of the shoulders, etc: but should allow you to reach all the notes as easily as possible. I have mine five inches from the ground, with a wooden peg of fixed height. As it suits me, it doesn’t need adjusting.

어느정도 높이로 베이스를 셋팅하고 연주합니까?

그건 어깨의 너비에 따라서 달른데요, 특별히, 가능한한 모든 노트를 가장 빨리 짚을수 있는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저는 높이가 약 5인치(12.5 cm)로 고정된 나무로된 PEG 를 사용하여 땅에서 뛰웁니다. 저한테 높이가 딱 맞으므로, 조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Can you tell us how you pick the string?

 I wrap the first section of my index finger round the string and snap it back. Usually just the index finger, but occasionally with the second. I come from the older school, where one finger for picking was the thing. The twofinger style. has come in with the younger men.

어떻게 피킹을 하는지 알려주세요

내 검지의 첫마디로 줄을 둥글게 감쌉니다. 그리고나서 그것을 뒤로 당깁니다. 검지만 주로 그렇게 하고, 중지는 가끔 그렇게 사용합니다. 저는 옜날 방식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한손가락으로 연주를 합니다. 2개의 손가락으로 연주하는것은 최근의 젊은 연주자들입니다

How hard do you pull?

You find out what the instrument will take without killing the tone. The tone has to sing. With the left hand you apply an equal pressure to match the pull of the right hand. In each position, the fingers should be over their respective notes, ready to press when required. I keep my left hand as relaxed as possible, and don’t hold the fingers rigidly in position as though a teacher were standing over me.

얼마나 쌔개 피킹합니까?(줄을 잡아당기나?.)

톤을 죽이지 않고 악기를 연주하려면, 톤은 노래부르듯 해야합니다. 왼손으로 줄을 잡은 압력과 동일한 압력으로 오른손으로 피킹해야합니다. 각각의 포지션별로, 손가락은 각자의 위치위에서 대기하여, 눌를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저는 왼손을 가능한한 릴렉스 시킵니다. 그리고 각각의 포지션을 너무 단단하게 잡지는 않습니다. (선생님은 단단하게 잡으라고 하셨지만…)

Did you study with a teacher?

 Well, I learned in a class at school. Actually, I was a pianist at the start. I felt, though, that there were plenty of pianists in the class, girls included, who were better than me at execution and reading. The piano playing got kind of hard for me.

There weren’t many bass players, though, so I picked up a bass and tried it, thinking: “Here’s an instrument I could learn quickly.” I didn’t realise then just how long it does take, but I stuck with it. I learned the basics in class and the rest I taught myself. I’d never be ashamed, even now, to take a lesson from anyone who could do something I wanted to know.

선생님에게 배운적이 있습니까?
음, 학교수업시간에 배웠습니다. 사실은, 피아노 연주자로 시작했는데요, 여학생을 포함해서, 반에는 너무 많은 저보다 연주도 잘하고 시창도 잘하는 피아니스트들이 있었습니다.피아노 연주가 어려웠어요.
반면에 베이스 연주자는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베이스를 잡고 연습해보면서 이렇게 생각했죠 ” 여기 내가 빨리 익힐수 있을것 같은 악기로군”, 그땐 그게 얼마나 오래갈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빠져 들었습니다. 기초는 학교에서 배우고, 그후엔 독학했습니다. 독학했다고 부끄러운적은 절대 없었습니다.심지어 지금까지도 내가 알기를 원하는 걸 알려줄수 있는 사람에게 배우는것도 절대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Any advice on building lefthand fingering strength?

왼손의 힘을 기르기위한 충고를 좀 해주시겠습니까?

Just practiceand more practice. Bowing is a great help sustained notes. I practise a lot in private. I like bowing.

You may be interested to know—I’ve written a 144page book on bass playing that will be out in the USA and Canada in about three weeksand probably in England, too, pretty soon.

It contains all pizzicato exercises which can be bowed as well. They are pretty difficult, but they will enable a player to develop a sure, positive execution in all keys.

그저 연습 밖엔 길이 없네요 ;), 보윙은 길게 지속하는음에 정말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윙을 많이 연습합니다. 저는 보윙하는것을 좋아합니다.(보윙을 하게 되면 왼손으로 줄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해서 손의 지구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책광고를 하시네요 ㅋㅋ

아참, 이거 흥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144페이지 짜리 베이스 연습에 관한 책을 썼습니다. 아마 미국, 캐나다 , 영국에 3주내에 출시 될겁니다.
모든 피치카토에 관련된 연습법들이 담겨 있고, 보윙으로 연습해도됩니다. 좀 어렵지만,연주자들의 실력을 반드시 향상 시켜줄겁니다.